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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스피, 장 초반 2,300선 육박…원/달러 환율 1,420원대

  • 등록 2022.10.31 09:46:38

 

[TV서울=이천현숙 기자] 코스피가 31일 장 초반 2,300선에 육박했다가 외국인과 기관 매도 속에 낙폭을 키우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17포인트(0.36%) 오른 2,276.57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5.35포인트(1.12%) 오른 2,293.75에 상승 출발한 뒤 하락하며 2,280 안팎에서 등락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5원 오른 1,423.0원에 출발한 뒤 장 초반 1,420원대 초반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직전 거래일 뉴욕 증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이 막바지에 다다랐다는 시장의 기대감과 '대장주' 애플의 양호한 실적에 상승한 채 마감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3대 지표인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2.5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2.46%), 나스닥 지수(2.87%) 등이 모두 2%대 급등했다.

같은 날 미 상무부가 발표한 9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 대비 5.1% 올라 전달의 4.9% 상승을 웃돌았으나, 시장의 예상 범위를 벗어나진 않았다.

한지영 키움증권[039490] 연구원은 "이미 기정사실화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1월 75bp(0.75%포인트) 인상 후 회의에서 속도 조절에 관한 방향성 제시, 금융 안정성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시각 변화 여부가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금주 내내 시장은 11월 FOMC 영향권에 들어설 것"이라면서 "이번 주 국내 증시는 매크로(거시 경제) 이벤트를 소화하면서 개별 실적 이슈에 따라 차별화된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연준은 한국 시간으로 11월 3일 새벽에 FOMC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발표된 통계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9월 전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7.0(2015년=100)으로 전월보다 0.6% 감소했다.

생산뿐 아니라 소비와 투자도 일제히 줄어드는 '트리플 감소'를 두 달 만에 기록해 경기 개선 흐름이 약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 상위권에서는 종목별로 각자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2.7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68%), SK하이닉스[000660](1.56%), 셀트리온[068270](2.40%), NAVER[035420](1.88%) 등은 강세, LG에너지솔루션[373220](-2.07%), 삼성SDI[006400](-0.14%), LG화학[051910](-0.33%), 현대차[005380](-0.30%), 기아[000270](-0.15%)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25%), 의약품(0.85%), 증권(0.68%) 등이 상승 중이며, 비금속광물(-1.66%), 기계(-0.77%), 섬유·의복(-0.60%) 등은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36포인트(0.63%) 상승한 691.99다.

지수는 전장보다 7.06포인트(1.03%) 오른 694.69에 출발한 뒤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10억원, 10억원을 순매도하는 중이다. 개인은 홀로 534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대부분 종목이 오름세다. 에코프로비엠[247540](0.52%),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81%), 카카오게임즈[293490](1.68%), 셀트리온제약[068760](2.26%), 리노공업[058470](1.34%) 등이 오르고 있다.


아미타브 고시, 박경리문학상 수상… "인간 아닌 존재 목소리, 문학이 전해야"

[TV서울=변윤수 기자] "최근 20년 동안 세계 모든 문화의 선구자인 한국에서 이런 상을 받게 돼 자랑스럽습니다. 한국은 비(非)서구 국가에서 100년 넘게 찾아볼 수 없는 유례없는 큰 업적을 보여줬고, 모든 면에서 세계 문화의 지도자가 되고 있죠." 세계적인 작가 아미타브 고시(69)는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박경리문학상 수상작가 기자간담회에서 소감을 밝히며 한국 문화가 이룬 성취를 언급했다. 고시는 "인도에서도 한류가 아주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서구가 아닌 아시아 국가의 문화가 영향을 끼치는 것은 굉장히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인도 출신 미국인으로 영어로 작품 활동을 하는 고시는 "지난 100년 동안 유럽 언어, 특히 영어로 작품을 쓴 작가들이 세계 문학계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인도의 작가들은 뛰어난 실력이 있는데도 서구 작가들에 비해 인정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행히도 현재 상황이 변모하고 있다"며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은 데서 알 수 있듯 지평이 변화하고 있고, 인도 작가들도 대중에 존재를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시는 인도, 미얀마, 말레이시아 근대사를 다룬 장편소설 '유리 궁전', 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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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위 국감서 강원대 공자학원 운영 및 교수 비리 등 질의 [TV서울=나재희 기자] 22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경북대와 강원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감사위원들은 강원대의 공자학원 운영과 교수 비리, 경북 영주 고교생 학교폭력 피해 사건 등에 대해 주로 질의했다. 이날 오전 경북대와 강원대 등에 대한 국감에서 국민의힘 서지영(부산 동래구) 의원은 "공자학원은 미국 FBI가 스파이기관으로 규정했는데 강원대에서 운영되고 있다"며"중국의 체제선전 도구로 전락해 미국 등에서 퇴출 운동을 하는 공자학원이 국가정체성에 맞지 않는다면 퇴출을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22년 강원대 공자학원에서 연 중국어 손 글씨 대회에서 마오쩌둥이 홍군의 대장정을 미화해 중국 건국 신화로 알려진 시를 쓴 작품이 대상을 받았다"며 "공자학원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고 퇴출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만큼 검증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감사반장인 국민의힘 조정훈(비례대표) 의원도 "강원대에 중국 공산당의 영향력이 들어오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국감 위원들의 지적을 검토해서 종감 전까지 공자학원의 폐쇄 여부를 결정해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고민정(서울 광진구을) 의원은 "서지영 의원의 의견에 공감한다. 전국에 23∼24개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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