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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계묘년 첫날 주가 오르고 환율 내려…금융시장 '안정' 출발

  • 등록 2023.01.02 10:50:44

[TV서울=이현숙 기자] 계묘년 새해 첫 거래일인 2일 주가가 상승하고 원/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하는 등 국내 금융시장이 안정적인 기조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10시 2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07포인트(0.94%) 오른 2,257.47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3.55포인트(0.61%) 오른 2,249.95에 개장한 뒤 2,250대 후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6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으나,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3억원, 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3.5원 내린 1,261.0원에 출발한 뒤 1,260원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작년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고물가와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관망 심리가 우세했던 가운데 하락 마감했다.

 

3대 지수의 연간 하락률은 다우지수(-8.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19.4%), 나스닥지수(-33.1%) 등으로 집계됐으며, 코스피도 24.9% 하락해 우울한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증시 방향성에 대한 전문가들의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1월은 경기, 실적 등에 대한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하반기 금리인하 기대는 후퇴할 것으로 전망되며 외국인·프로그램 매도, 공매도 구축 등 수급 압박이 가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반면 한지영 키움증권[039490] 연구원은 "기대보다는 우려가 앞서고 있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경기 침체 등 불확실성은 지난해 연중 주가 조정을 통해 반영해왔기에 신규 돌발 악재가 출현하지 않는 이상 하방 압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전 종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가 0.72% 상승한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373220](3.2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22%), SK하이닉스[000660](0.67%), LG화학[051910](0.67%), 삼성SDI[006400](2.20%) 등이 상승하고 있다.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는 사우디아라비아 산업부와의 생산 확대 업무협약(MOU) 체결, 미국 상업용 전기차 보조금 혜택 등 호재가 겹치며 각각 4.97%, 4.22% 급등하고 있다.

 

한국전력[015760]은 전기요금 인상 폭이 시장 기대치 이하로 결정된 영향으로 6.88% 하락하는 등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3.19%), 비금속광물(3.26%), 전기·전자(1.64%) 등이 강세이며, 전기가스업(-5.23%), 섬유·의복(-1.62%), 음식료품(-1.25%)은 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8.63포인트(1.27%) 상승한 687.92다. 지수는 전장보다 4.55포인트(0.67%) 오른 683.84에 출발한 뒤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억원, 2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113억원 매도 우위다.

 

시총 상위권에서도 대부분 종목이 오름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24%), 에코프로비엠[247540](3.69%), 엘앤에프[066970](7.32%), 카카오게임즈[293490](2.58%), 에코프로[086520](6.99%) 등이 강세다.


아미타브 고시, 박경리문학상 수상… "인간 아닌 존재 목소리, 문학이 전해야"

[TV서울=변윤수 기자] "최근 20년 동안 세계 모든 문화의 선구자인 한국에서 이런 상을 받게 돼 자랑스럽습니다. 한국은 비(非)서구 국가에서 100년 넘게 찾아볼 수 없는 유례없는 큰 업적을 보여줬고, 모든 면에서 세계 문화의 지도자가 되고 있죠." 세계적인 작가 아미타브 고시(69)는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박경리문학상 수상작가 기자간담회에서 소감을 밝히며 한국 문화가 이룬 성취를 언급했다. 고시는 "인도에서도 한류가 아주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서구가 아닌 아시아 국가의 문화가 영향을 끼치는 것은 굉장히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인도 출신 미국인으로 영어로 작품 활동을 하는 고시는 "지난 100년 동안 유럽 언어, 특히 영어로 작품을 쓴 작가들이 세계 문학계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인도의 작가들은 뛰어난 실력이 있는데도 서구 작가들에 비해 인정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행히도 현재 상황이 변모하고 있다"며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은 데서 알 수 있듯 지평이 변화하고 있고, 인도 작가들도 대중에 존재를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시는 인도, 미얀마, 말레이시아 근대사를 다룬 장편소설 '유리 궁전', 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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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위 국감서 강원대 공자학원 운영 및 교수 비리 등 질의 [TV서울=나재희 기자] 22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경북대와 강원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감사위원들은 강원대의 공자학원 운영과 교수 비리, 경북 영주 고교생 학교폭력 피해 사건 등에 대해 주로 질의했다. 이날 오전 경북대와 강원대 등에 대한 국감에서 국민의힘 서지영(부산 동래구) 의원은 "공자학원은 미국 FBI가 스파이기관으로 규정했는데 강원대에서 운영되고 있다"며"중국의 체제선전 도구로 전락해 미국 등에서 퇴출 운동을 하는 공자학원이 국가정체성에 맞지 않는다면 퇴출을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22년 강원대 공자학원에서 연 중국어 손 글씨 대회에서 마오쩌둥이 홍군의 대장정을 미화해 중국 건국 신화로 알려진 시를 쓴 작품이 대상을 받았다"며 "공자학원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고 퇴출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만큼 검증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감사반장인 국민의힘 조정훈(비례대표) 의원도 "강원대에 중국 공산당의 영향력이 들어오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국감 위원들의 지적을 검토해서 종감 전까지 공자학원의 폐쇄 여부를 결정해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고민정(서울 광진구을) 의원은 "서지영 의원의 의견에 공감한다. 전국에 23∼24개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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