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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가상화폐거래소, 北해킹조직 탈취자금 140만 달러 동결"

  • 등록 2023.02.16 08:54:56

 

[TV서울=변윤수 기자] 가상화폐 거래소들이 협력해 미화 약 140만 달러(한화 18억여 원) 상당 가상화폐가 들어있는 북한 해킹 조직의 계좌를 동결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6일 보도했다.

 

RFA에 따르면 영국 블록업체 분석업체인 엘립틱 엔터프라이즈는 지난 14일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와 후오비 등 2곳이 북한 연계 해킹 조직 라자루스의 탈취 자금이 들어 있는 가상화폐 계좌를 동결했다고 밝혔다.

 

동결된 계좌에는 약 140만 달러 상당의 가상화폐가 들어있었으며 이는 라자루스가 지난해 6월 블록체인 기술 기업 '하모니'에서 탈취한 미화 1억 달러 상당 가상화폐 중 일부인 것으로 확인됐다.

 

엘립틱은 "탈취 자금이 복잡한 거래 과정을 거쳐 거래소에 유입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이를 신속하게 거래소 측에 알려 계좌를 정지하고 자금을 동결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북한 해킹 조직이 미 당국의 제재를 회피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을 이용하는 정황이 포착된 것과 관련, 미 당국은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RFA에 "북한 사이버 위협의 완화를 위해 정부와 네트워크 보안 담당자들, 사기업, 일반인들이 경계하고 협력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문제 해결을 위해 동맹국, 협력국과 계속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이 10억 달러 이상을 갈취하기 위해 금융기관과 가상화폐 거래소, 가상자산 서비스 업체를 더 많이 겨냥하고 있다"며 "이런 활동이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직접 관여한 기관 등 유엔 제재 대상인 북한 기관에 막대한 자금을 제공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엘립틱 측은 지난 13일 라자루스가 '신바드'라는 새로운 암호화폐 믹서(가상화폐를 쪼개 전송자를 알 수 없도록 만드는 기술)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인천시, 소래습지 국가도시공원 지정 위해 속도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시가 수도권 서해안의 마지막 대규모 갯벌이자 천일염 문화의 시작지인 소래습지생태공원 일원을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하기 위한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8월 4일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국가도시공원 지정 요건과 국비 지원 범위가 확대*됐으며 시는 이를 기회로 삼아, 소래습지와 해오름공원, 람사르습지, 장도포대지 등 약 600만㎡를 통합한 ‘소래염전 국가도시공원’ 지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부의 국가도시공원 지정사업은 자연경관·생태계·역사문화유산 등 복합가치가 높은 지역을 보호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개발압력, 난개발, 오염 위협으로 훼손 우려가 큰 주요 자원을 국가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보전하려는 것인데, 소래습지가 갖는 지리·생태·역사·문화의 복합적 가치는 제1호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되기에 충분하다. 소래습지는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자연해안선과 한남정맥 발원 하천의 자연하구를 동시에 품은 지역이다. 자연해안선은 조간대, 갯벌, 염습지 등 다양한 서식환경을 형성해 어류·조류·무척추동물의 번식과 서식지 역할을 하며 특히 기수역(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지역)은 생물다양성이 매우 높고, 멸종위기종 저어새를 비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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