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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신한투자 "미국 긴축 속도조절, 코스피 투자심리에 긍정적"

  • 등록 2023.03.21 08:59:25

[TV서울=이현숙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1일 미국 통화당국의 긴축 속도 조절이나 금리 인하 구간에서 국내 증시가 우호적으로 반응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1∼22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노동길 연구원은 "전 세계 금융시장이 이번 FOMC 회의에서 0.25%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게 보는 가운데 금리 동결 필요성도 고개를 들고 있다"며 "연준이 금리 인상 구간에서 긴축 속도를 조절할 때 국내 증시 투자심리가 우호적으로 반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시적인 달러 약세 가능성도 환율과 외국인 수급에 민감한 코스피에 유리하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1990년 이후 금리 인상 사이클과 관련해 FOMC 회의에서 금리를 올리지 않는 결정을 한 것은 최종 금리 인상 때를 제외하고 모두 21차례로 집계됐다.

이들 FOMC 회의 때 주가 추이를 보면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금리 동결 FOMC 이후 30거래일간 수익률이 평균값과 중간값 기준으로 각각 1.8%, 2.8%로 나타났다.

 

코스피 수익률은 FOMC 이후 30일간 평균과 중간값 기준 각각 1.3%, 0.6% 수준이다. 달러화 지수는 금리동결 FOMC를 앞두고 평균 0.6% 하락했다.

노 연구원은 "중장기 관점에서 국내 증시 비중을 늘릴 적기는 기업 금리 부담이 줄어드는 시기"라며 "2019년 증시 반등 국면도 금리 인하 시기와 비슷한데, 관건은 침체를 동반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국내 증시 비중을 늘리는 시기는 경기가 호전되고 세계 기업이 설비투자를 늘릴 때"라며 "국내 기업 이익은 세계 설비투자 계획과 0.6 이상의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노 연구원은 "과거 경험상 중간재 중심으로 무역 비중이 높은 신흥국인 우리나라, 중국, 베트남 등 국가가 주로 금리 인상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은 만큼 금리 인하 때는 우호적으로 반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힘 "법원장들 내란재판부 위헌 우려…與, 되레 사법부 공격"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은 7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법 왜곡죄 등 민주당이 추진하는 사법개혁안에 대한 사법부의 우려를 전하며 이에 대한 중단을 촉구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전국 법원장회의에서 내란전담재판부와 법 왜곡죄에 대해 위헌성이 심각하다고 규정하고 우려를 표했다"며 "민주당의 작태가 입법 폭주 수준에 이르렀음을 사법부가 직접 경고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이 절박한 경고마저 외면했다"며 "사법부의 우려에 귀를 기울이기는커녕 '책임 회피', '각성'을 운운하며 되레 공격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민주당이 원하는 사법부가 '정권에 순응하는 사법부'임을 드러낸 것이자, 입법 폭주를 벌이고 있음을 자인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강조했다. 이충형 대변인도 논평에서 "민주당의 법 왜곡죄는 사법부를 정권의 시녀로 만들고 내 맘에 안 들면 처벌하겠다는 노골적 독재 선언"이라며 "전국 법원장들까지 나서 재판의 중립성과 국민의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침해한다고 봤다"고 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사법개혁이라는 양두구육의 가면 뒤에 숨지 말고 반헌법적 폭주의 길에서 멈춰라"라고 요구했다.

쿠팡, '정보유출'로 공지…"경찰조사서 2차 피해의심 없어"

[TV서울=곽재근 기자] 쿠팡은 7일 대규모 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 정부의 지시에 따라 수정 공지와 피싱을 포함한 2차 피해 방지 등을 공지했다. 쿠팡은 이날 공지문에서 "고객님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며 "새로운 유출 사고는 없었으며, 앞서 11월 29일부터 안내해 드린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사칭, 피싱 등 추가피해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을 안내해 드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쿠팡은 "이번 유출을 인지한 즉시 관련 당국에 신속하게 신고했다"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찰청,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 금융감독원 등 관련 당국과 협력해 조사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쿠팡은 "현재까지 고객님의 카드 또는 계좌번호 등 결제정보, 비밀번호 등 로그인 관련 정보, 개인통관부호는 유출이 없었음을 수차례 확인했다"며 "경찰청에서는 현재까지 전수조사를 통해 쿠팡에서 유출된 정보를 이용한 2차 피해 의심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쿠팡은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개인정보가 유출된 3천370만명 고객에게 문자로 공지했다. 앞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3일 쿠팡에 개인정보 '노출' 통지를 '유출' 통지로 수정하고, 유출 항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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