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29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구름많음강릉 19.0℃
  • 맑음서울 20.6℃
  • 흐림대전 19.0℃
  • 박무대구 21.8℃
  • 구름많음울산 21.4℃
  • 흐림광주 21.8℃
  • 흐림부산 23.4℃
  • 흐림고창 17.9℃
  • 맑음제주 22.8℃
  • 구름많음강화 19.4℃
  • 구름많음보은 17.8℃
  • 구름많음금산 17.4℃
  • 흐림강진군 21.3℃
  • 흐림경주시 21.3℃
  • 흐림거제 22.4℃
기상청 제공

사회


경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김현아 전 의원 송치

  • 등록 2023.05.31 16:43:10

 

[TV서울=이천용 기자] 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 수사대는 31일, 김현아 전 국회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고양 정 당협위원장인 김 전 의원은 지난 1월 무렵 같은 당 시의원이나 당원들로부터 운영회비 명목 3,200만원과 선거 사무실 인테리어 비용 1천만원 등 총 4,200만원을 입금받은 혐의를 받는다.

 

김 전 의원은 이렇게 받은 돈을 사적으로 유용하는 등 불법적으로 쓰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당협위원장은 정치자금을 모금해서는 안 된다는 법 규정에 따라 경찰은 김 전 의원의 송치를 결정했다.

경찰 수사는 지난해 고양시의 한 시민단체의 고발로 시작됐다.

 

 

김 전 의원의 경찰수사 관련 내용이 보도된 후 국민의 힘에서는 당무감사위원회의 조사가 진행되기도 했다.

 

김 전 의원 측은 이 사안에 대해 "기사에서 주장하는 정치자금은 당원 모임에 참여한 당원들이 자발적으로 걷은 모임의 운영 회비로, 정치자금이 아님을 이미 경찰에 소명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인테리어 비용에 대해서는 "지난 대선에서 지역 정당선거사무소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시의원들이 자발적으로 소요 비용을 마련하여 시의원 합동사무실을 설치한 것이며 녹취 내용은 당협위원장으로서 감사와 격려의 말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김 전 의원에게 돈을 건넨 당원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갈가리 찢어진 김포·검단 여론...'내집 앞 지하철' 희망고문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구간의 노선안 마련이 지연되면서 주민들 사이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28일 인천시와 김포시에 따르면 5호선 연장구간은 서울 방화역∼인천 검단신도시∼김포 한강신도시를 연결하는 신설 노선으로 2021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추가검토사업으로 반영됐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구체적 노선을 정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관계기관 회의를 시작했다. 그러나 인천시와 김포시가 인천 서구지역 정거장 수를 놓고 첨예한 갈등을 빚으면서 구체적인 노선안 마련은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인천시는 서구에서 4개 정거장을 짓는 노선을, 김포시는 서구 2개 정거장 노선을 각각 제시했고 대광위는 지방자치단체 간 협상을 유도하고 있다. 대광위는 직권 중재를 통해 늦어도 이달 중에는 노선을 결정할 예정이었으나, 노선조정위원회를 구성해 연말까지 지자체 간 협의를 거치는 방향으로 계획을 수정했다. 이처럼 노선 확정 지연으로 5호선 연장선 건설공사 착공도 계속 미뤄지자 김포·검단 주민단체 10여곳은 제각각 유리한 노선을 요구하는 여론전을 펼치고 있고 이에 따른 주민 갈등도 격화하고 있다. 특히 검단지역 내부에서조차 인천시 안을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