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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청년도약계좌 6% 금리 나오나...'5년간 5천만원 목돈 만들기'

  • 등록 2023.06.06 07:36:44

 

[TV서울=이천용 기자] 이달 청년도약계좌 출시를 앞두고 은행권에서 '6% 금리'가 나올지에 관심이 쏠린다.

'5년간 월 70만원씩 적금을 부어 5천만원의 목돈을 마련한다'는 애초 정책 취지에 부합하려면 은행들이 연 6% 전후의 금리를 제시해야 하기 때문이다.

6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KB국민은행, 하나은행 등 12개 은행은 오는 8일 오전 10시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 청년도약계좌 금리를 1차 게시할 예정이다.

어떤 은행이 가장 높은 금리를 제시할 것인지, 6% 수준의 금리를 제시하는 은행들이 있을지가 최대 관심사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은행들이 금리를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구조"라며 "6% 수준의 금리가 책정될 경우 애초 정부가 제시한 시나리오가 무리 없이 달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도약계좌는 5년간 매달 70만원 한도로 적금하면 지원금(월 최대 2만4천원) 등을 더해 5천만원가량의 목돈을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가입 자격은 개인소득 6천만원 이하이면서 동시에 가구소득 중위 180% 이하인 19∼34세 청년이다.

청년도약계좌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공약에서 청년층에게 자산 형성 기회를 만들어주겠다며 도입을 약속한 정책형 금융상품이기도 하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지난달 31일 사전 점검 회의를 열고 "취급기관은 청년들의 중장기 자산 형성이라는 취지가 구현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며 "당장의 수익성보다는 미래의 고객을 확보한다는 측면, 미래세대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만 은행들로서도 시중금리 하락기에 6% 수준의 금리 설정이 상당한 부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금리 인상기가 끝났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지나치게 높은 금리를 설정했을 경우 역마진 우려 등이 생길 수 있다"며 "가입 후 첫 3년은 고정금리로 적용된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은행들은 1차 사전 공시를 통해 금리 비교·조정 과정 등을 거쳐 12일 최종 금리를 발표하게 된다.

1차 사전 공시에서 은행 간 금리 차이가 드러나고 그에 대한 여론 형성을 통해 최종 금리 간 차이는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은 청년도약계좌 출시 초기 청년 약 300만명이 가입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지만, 은행들이 제시하는 금리 수준에 따라 흥행 결과는 예상과 달라질 수 있다.

취업, 결혼, 이사 등 지출 변수가 많은 청년층의 중도 해지를 막는 방안도 정책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문재인 정부가 청년층을 대상으로 내놓은 비슷한 정책 상품인 '청년희망적금' 역시 작년 2월 출시 당시 286만8천명이 가입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그러나 지난해 말 기준 적금 유지자는 241만4천명으로 급감했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최근 내놓은 청년도약계좌 점검 보고서에서 "만기까지 계좌 유지 여부가 이번 사업 성과를 가늠하는 주요 요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병역의무 이행하며 인생의 길을 찾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은 대한민국을 사는 20대 남성들의 가장 큰 고민은 병역의무 이행과 취업인데, 병역의무를 이행하며 두 가지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이에 대해 소개했다. 주인공은 해창개발(주)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병역의무를 성실히 마친 후 정직원으로 채용되어 토목시공 및 측량 분야 전문가로 성장해 가고 있는 박동혁(26세) 대리다. 서울시 서초구에 소재한 해창개발(주)은 1984년 설립 이후 우리나라의 고속도로, 지하철, 철도, 댐, 에너지 비축기지, 국가산업단지 등 주요 사회기반시설을 건설하는 전문 건설회사이다. 해창개발(주)은 1994년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되어 현재 8명의 산업기능요원이 복무 중이며, 지금까지 총 100여 명의 산업기능요원이 복무를 마쳤다. 특히, 이들 중 박동혁 대리는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건설과를 전공하고 취득한 측량기능사 자격증으로 2016년 해창개발(주)에 취업해 산업기능요원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하면서 복무기간 동안 전공 분야의 경력과 경험을 쌓았다.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공사팀의 여러 현장에서 실무를 익히며 누구보다 성실히 복무했고, 업무능력과 성실성을 인정받아 정직원으로 채용되어 현재 공무부에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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