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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스피, 2,600 내외서 나흘째 약세

  • 등록 2023.08.07 09:57:16

 

[TV서울=박양지 기자] 코스피가 7일 장 초반 투자자들의 관망세에 나흘째 약세를 보이며 2,600 안팎에서 보합권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9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41포인트(0.05%) 낮은 2,601.39다.

 

지수는 지난 2일부터 4거래일째 약세를 이어가면서 전장보다 11.22포인트(0.43%) 내린 2,591.58에 개장해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01억원, 221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618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앞선 미국 뉴욕 증시의 부진을 반영하면서 이차전지주 등 테마주들의 흐름에 영향을 받고 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43%)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0.5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0.36%)가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7월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 대비 18만7천명 증가해 전문가 전망치(20만명 증가)를 밑돌아 다소 고용이 둔화한 것으로 발표됐다.

 

반면 7월 실업률은 3.5%로 시장 예상치와 전달 기록을 모두 밑돌며 올해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고, 임금 상승률의 경우 4.36%로 시장 예상치와 전달 기록보다 높아 인플레이션 압박을 드러냈다.

 

고용지표가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애플의 주가가 올해 3분기 실적 부진 우려로 4.80% 떨어지면서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시장은 오는 10일 예정된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주시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에선 오는 11일 에코프로 편입 여부가 결정되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분기 리뷰 결과가 중요할 것"이라며 "엔터주들의 실적발표도 잇따라 예정된 만큼 미국 CPI 등 거시경제 이벤트뿐 아니라 국내 주요 테마주 간의 힘겨루기 싸움에 영향을 받는 한 주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삼성전자(0.15%), SK하이닉스(1.83%), 삼성바이오로직스(0.50%), NAVER(네이버)(3.36%)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74%), POSCO홀딩스(-1.68%), LG화학(-1.10%), 삼성SDI(-1.73%), 포스코퓨처엠(-3.23%) 등 이차전지주는 일제히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1.80%), 보험(1.25%), 서비스업(1.12%), 의약품(1.02%) 등이 오르고 운수장비(-1.41%), 섬유·의복(-1.28%), 운수·창고(-1.21%), 철강 및 금속(-1.16%)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96포인트(0.65%) 하락한 912.47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5.18포인트(0.56%) 내린 913.25로 출발해 내림세를 지속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홀로 1천296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57억 원, 412억 원 매도 우위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에코프로비엠(-3.94%)과 에코프로(-3.49%), 엘앤에프(-2.99%) 등 이차전지주가 약세인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1.33%), JYP Ent.(2.07%) 등은 오르고 있다.

 


"준공예정 대구 아파트, 층간높이 맞추려 비상계단 몰래 깎아내"

[TV서울=변윤수 기자] 준공을 앞둔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비상계단 층간 높이를 규격에 맞추려고 시공이 끝난 계단 하나하나를 16㎝가량 깎아내는 보수공사가 진행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달서구 한 아파트 입주 예정자 A씨는 18일 "공사 업체가 야밤에 계단을 깎아냈다"며 "부실을 감추려고 입주 예정자들 몰래 공사를 했다"고 말했다. '건축물의 피난, 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계단 층과 층 사이의 유효 높이는 2.1m 이상이어야 한다. 그러나 이 아파트의 일부 계단 층간 높이는 1.94m에 불과하다. 결국 2.1m 기준에 맞추려고 공사업체가 하나하나의 계단을 16㎝가량 깎아냈다는 게 입주 예정자들의 주장이다. 이들은 "건축법을 위반해 준공을 받지 못할 것 같으니까 계단 높이를 확보하기 위해 무리한 공사를 한 것 같다"며 "깎아낸 계단에 사람이 몰리면 붕괴 사고가 나 대형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들은 이 밖에도 벽체 휨, 주차장 균열 및 누수 등 하자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당국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현재 관할 구청에는 해당 아파트 준공 승인 요청이 접수된 상태다. 구청 관계자는 "담당자가 현장을 찾아 조사를 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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