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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스피, 장 초반 2,570대로 올라

  • 등록 2023.09.04 10:43:31

 

[TV서울=신민수 기자] 코스피가 4일 장 초반 오름세를 보이며 2,570대로 상승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37포인트(0.33%) 상승한 2,572.08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3.22포인트(0.13%) 오른 2,566.93에 개장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867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43억 원, 509억 원을 순매도했다.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33%)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0.18%)는 올랐으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0.02%)는 약보합세로 마쳤다.

 

미국의 8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전월 대비 18만7천 명 증가해 시장 전망치(17만 명)를 웃돌았지만, 시장은 지난해 2월 이후 가장 높은 실업률(3.8%)과 부진한 임금 상승률(0.2%)에 주목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동결 가능성이 커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매파(통화 긴축 선호)적 발언 등에 지수 상승 폭은 제한됐다.

 

또 테슬라가 보름 만에 '모델 S'와 '모델 X'의 중국 내 판매 가격을 추가 인하했다는 소식에 5% 이상의 주가 하락률을 기록하자 나스닥지수가 약세를 보였다.

 

이런 가운데 국내 증시에서는 지난 1일 급등세를 보인 삼성전자[005930] 등 반도체주와 이차전지주의 수급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반도체주의 주가 모멘텀 강화 기대감이 수급 쏠림 현상을 유발할 수 있다"며 "동시에 테슬라의 급락과 국내 이차전지 수출 부진이 관련주들에 대해 단기적인 수급 변동성을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삼성전자(1.13%), LG에너지솔루션(0.57%), 삼성SDI(1.01%), LG화학(0.53%) 등이 오르고 SK하이닉스(-1.00%), 삼성바이오로직스(-0.68%)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77%), 기계(0.38%), 제조업(0.38%) 등이 상승하고 보험(-1.25%), 의약품(-0.62%) 등은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34포인트(0.04%) 내린 919.40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62포인트(0.18%) 내린 918.12로 출발해 약세 폭을 줄여나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373억 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1억원, 188억원 매도 우위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에코프로(-2.04%), 에코프로비엠(-0.32%), 포스코DX(-0.39%) 등이 하락하고 엘앤에프(0.72%), HLB(0.53%) 등은 오르고 있다.


"준공예정 대구 아파트, 층간높이 맞추려 비상계단 몰래 깎아내"

[TV서울=변윤수 기자] 준공을 앞둔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비상계단 층간 높이를 규격에 맞추려고 시공이 끝난 계단 하나하나를 16㎝가량 깎아내는 보수공사가 진행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달서구 한 아파트 입주 예정자 A씨는 18일 "공사 업체가 야밤에 계단을 깎아냈다"며 "부실을 감추려고 입주 예정자들 몰래 공사를 했다"고 말했다. '건축물의 피난, 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계단 층과 층 사이의 유효 높이는 2.1m 이상이어야 한다. 그러나 이 아파트의 일부 계단 층간 높이는 1.94m에 불과하다. 결국 2.1m 기준에 맞추려고 공사업체가 하나하나의 계단을 16㎝가량 깎아냈다는 게 입주 예정자들의 주장이다. 이들은 "건축법을 위반해 준공을 받지 못할 것 같으니까 계단 높이를 확보하기 위해 무리한 공사를 한 것 같다"며 "깎아낸 계단에 사람이 몰리면 붕괴 사고가 나 대형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들은 이 밖에도 벽체 휨, 주차장 균열 및 누수 등 하자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당국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현재 관할 구청에는 해당 아파트 준공 승인 요청이 접수된 상태다. 구청 관계자는 "담당자가 현장을 찾아 조사를 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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