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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농식품부, 우윳값 인상 업계에 협조 요청…"소비자 부담 줄여야"

  • 등록 2023.10.04 15:08:52

 

[TV서울=이천용 기자] 원유(原乳) 가격 인상 여파로 유제품 가격이 오르자, 정부가 4일 유업계와 유통업계 등에 소비자 부담 완화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소비자단체, 생산자단체, 유업계, 유통업계와 간담회를 열어 우유 가격 동향을 점검했다.

지난 1일부터 흰우유와 유제품 등의 원료인 원유 가격이 오르자 서울우유협동조합, 매일유업, 남양유업 등 유업체는 제품 가격을 각각 인상했다.

흰우유 제품 가격은 대형마트에선 900㎖ 또는 1L 기준 3천원에 근접해졌고, 편의점에선 3천원을 넘게 됐다.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국산 유제품이 소비자로부터 외면받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가격경쟁력을 갖출 필요가 있다"며 "지금과 같이 고물가로 어려운 상황에서는 할인행사, 묶음 판매 등으로 소비자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라고 말했다.

이에 농협 하나로마트는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시로 묶음 판매와 할인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선 우윳값 인상에 따라 우유를 원료로 쓰는 아이스크림, 빵, 과자 등의 가격이 줄줄이 오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작년에도 유업체들이 우유 제품가를 약 10% 인상하자 빵 가격은 6%대, 아이스크림 가격은 20%대로 각각 올랐다.

그러나 농식품부는 우윳값 상승이 가공식품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유가공품과 아이스크림을 제외하면 원유나 유제품을 원료로 사용하는 비중이 높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과자류의 경우 유제품 원료 비중이 1∼5% 수준이고, 가공식품에 사용하는 유제품 원료는 수입산인 경우가 많다고 부연했다.

정부는 저출산과 멸균유 수입 등의 영향으로 마시는 국산 우유 소비가 더 줄어들 것으로 보고 생산자, 유업계, 소비자단체,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낙농산업 중장기 발전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정선희 영등포구의회 의장,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K-푸드 위상 알리는 기회 "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의회 정선희 의장이 21일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릴레이 응원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시작으로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회 의장 등 전국 각계 인사들이 참여하며, 남도 미식의 세계화와 글로벌 미식 교류 확대 등 박람회의 비전을 널리 알리고 전국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강동구의회 조동탁 의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정선희 의장은 “이번 박람회가 K-푸드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남도의 맛과 멋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나아가 대한민국 미식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선희 의장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라도균 종로구의회 의장을 지목하며 박람회의 성공을 위한 응원의 물결이 계속 이어지길 희망했다. 한편,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남도 미식의 가치를 산업과 연계한 국내 최초의 미식 테마 국제행사로서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되며, ‘자연을 맛보다, 바다를 맛나다’를 슬로건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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