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6 (일)

  • 구름많음동두천 1.5℃
  • 흐림강릉 3.7℃
  • 구름많음서울 2.4℃
  • 구름많음대전 1.2℃
  • 맑음대구 3.5℃
  • 흐림울산 4.3℃
  • 구름많음광주 1.3℃
  • 구름조금부산 4.2℃
  • 구름많음고창 1.5℃
  • 구름많음제주 5.0℃
  • 맑음강화 1.6℃
  • 구름많음보은 0.8℃
  • 구름많음금산 0.3℃
  • 구름많음강진군 ℃
  • 흐림경주시 4.2℃
  • 맑음거제 3.8℃
기상청 제공

지방자치


금천구, 마을버스·관용차 132대 전면에 ‘미세먼지 흡착 필터’ 부착 운행

  • 등록 2023.10.30 14:32:43

 

[TV서울=박양지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구민 건강 보호를 위한 생활밀착형 미세먼지 저감 대책으로 마을버스와 관용차 전면에 ‘미세먼지 흡착 필터’를 부착했다고 밝혔다.

 

금천구는 시흥대로, 서부간선도로 등 교통량이 많은 도로를 끼고 있다. 전체 초미세먼지의 주요 배출 원인인 도로에서 발생하는 먼지를 줄이기 위해 대책이 필요했다.

 

‘미세먼지 흡착 필터’는 마을버스 74대, 중대형급 관용차 58대 총 132대에 부착됐다. 친환경 특수직물로 제작돼 자동차 배기가스에서 나오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질소산화물(NOx), 황산화물(SOx) 등 대기 중에 있는 인체에 해로운 오염물질을 흡착하고 저감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2019년 한국품질시험원 성적서에 따르면, 차량에 설치된 흡착 필터는 차량 동력에 의해 이동하기 때문에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도로 울타리에 설치된 고정형 흡착 필터에 비해 10배 이상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차량 132대가 운행할 경우, 연간 7,656그루의 나무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를 얻게 된다.(버스 1대당 연간 나무 58그루 심은 효과)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앞으로도 주기적인 필터 교체를 통해 미세먼지를 줄이고,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맑고 깨끗한 도시를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美 중서부 휩쓴 '괴물' 토네이도·폭풍우에 최소 26명 사망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 중서부와 남부를 휩쓴 강력한 토네이도와 국지성 돌풍으로 하루 사이에 최소 26명이 숨졌다. 15일(현지시간) AP통신과 CNN 방송 등에 따르면 간밤 미주리주에 토네이도가 강타하면서 최소 12명의 사망자와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피해가 집중된 미주리주 버틀러 카운티의 검시관 짐 에이커스는 토네이도가 휩쓸고 지나간 주택에서 사망자 1명을 발견했다면서 "그곳은 더 이상 집이라고 할 수 없는 곳이었고, 바닥이 거꾸로 뒤집혀 있었다"고 피해 현장을 묘사했다. 미주리주 웨인 카운티의 주민 다코타 헨더슨은 간밤에 토네이도가 몰아친 이 마을의 한 주택 잔해들 사이에서 5명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아칸소주 당국은 밤새 폭풍우로 인해 한 카운티에서 3명이 사망하고 8개 카운티에서 29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텍사스주 서북부 팬핸들 지역의 애머릴로에서는 모래폭풍이 몰아치면서 시야를 가린 탓에 도로에서 잇달아 교통사고가 발생, 3명이 숨졌다. 캔자스 고속도로 순찰대는 이날 셔먼 카운티의 주(州)간 고속도로에 모래폭풍이 덮치면서 50여대의 차량이 충돌해 8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하루 사이 미국 4개 주에서 악천후로 숨진






정치

더보기
尹대통령 탄핵 심판, 금주 중후반 선고 가능성 [TV서울=이현숙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결론이 이번 주 중후반 나올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헌법재판소가 내릴 최종 판단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변론을 마친 지 2주 넘게 지났고, 통상 2~3일 전에 선고일을 고지해 왔는데 16일까지도 날짜가 당사자들에게 고지되지 않았다. 만약 조만간 잡는다면 19~21일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윤 대통령 사건은 이미 노무현, 박근혜 전 대통령보다 소추일로부터 선고까지 기간이 길어 역대 대통령 탄핵심판 최장기 기록을 세웠다. 변론 종결 후 선고까지 걸린 기간도 가장 길다. 헌재 결론을 놓고도 여러 관측이 나온다. 탄핵소추를 인용해 파면하는 결론부터 기각·각하해 윤 대통령이 즉시 직무에 복귀할 가능성까지 모두 거론된다. 사회적 혼란 최소화를 위해 만장일치를 도출하고자 평의에 시간이 걸린다는 관측이나, 실체적·절차적 쟁점이 다양해 각 의견을 모두 따지다 보니 오래 걸린다는 분석도 있다. 헌법상 탄핵소추 인용은 재판관 6명 이상 찬성이 필요하다. 현재 재판관이 8명이라 2명까지 기각 의견을 내도 탄핵이 인용된다. 그러나 같은 파면 결정이라도 만장일치인지 의견이 갈렸는지에 따라 사회적 파장이 달라질 수 있다. 찬반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