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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美, 홍해 다국적 함대 꾸리자 후티반군 "이스라엘배 외엔 안전"

  • 등록 2023.12.19 15:43:52

 

[TV서울=김용숙 기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전쟁을 계기로 홍해를 지나는 민간선박을 잇따라 공격해 온 예멘 후티 반군이 이스라엘 소유가 아닌 선박은 공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예멘 후티 반군의 모함메드 압둘살람 대변인은 엑스(옛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이스라엘에 속한 배가 아니라면 홍해를 항행하는 선박은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하마스와 마찬가지로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은 지난달 14일 이스라엘 선박을 공격하겠다고 선언한 이후 이날까지 홍해에서 최소 10여척의 선박을 공격하거나 위협했다.

이 중에는 이스라엘과는 별다른 관련이 없는 선박도 다수 포함돼 있었던 까닭에 수에즈 운하를 통해 지중해와 인도양을 잇는 핵심 교역로인 홍해의 물류가 마비될 지경에 놓였다.

 

글로벌 해운기업 머스크(Maersk)를 비롯한 대형 해운회사들이 잇따라 소속 선박의 홍해 운항을 중단하면서 위기가 고조되자 미국은 여러 국가가 참여하는 다국적 함대를 홍해에 투입하기로 했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다국적 안보 구상 '번영의 수호자 작전'(Operation Prosperity Guardian)을 발표했다.

이 작전은 미국, 영국, 바레인, 캐나다,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노르웨이, 세이셸, 스페인 등이 참여해 홍해 남부와 아덴만의 안보 문제에 공동으로 대응한다는 취지라고 성명은 밝혔다.

후티 반군은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예멘 반군의 지도조직인 최고정치위원회의 일원 무함마드 알부하이티는 이날 아랍권 매체 알자지라와 인터뷰를 하고 미국이 구성해 홍해에 파견할 어떠한 연합체에도 맞설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미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로부터 (홍해에서 선박을 공격하는) 우리 작전을 멈추기 위한 간접적 접촉이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은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군사작전을 멈춘다면 예멘의 '항구적 평화'를 위한 노력을 방해하지 않겠다는 제안을 해왔다고 알부하이티는 주장했다.

알부하이티는 "우리는 이를 단호히 거부한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후티 반군이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격을 빌미 삼아 홍해에서 민간선박을 공격하기 시작한 배후에 이란 혁명수비대가 있다고 보고 있다.

오스틴 장관은 이날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과 회담한 뒤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후티 반군의 하마스 전쟁 개입을 시도하는 배경에 이란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란은 테러 단체를 계속 지원함으로써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면서 "이란 대리 세력의 악의적인 공격은 지역민을 위협하고 더 광범위한 분쟁의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폐지 수집 어르신에 폭염 예방 물품 및 안내문 등 배포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서울 지역 내 야외 활동을 하는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을 지키는 예방 활동 자원봉사 ‘여름愛 나눔-무더위를 無더위로’를 마련했다. 특히 야외 활동 종사자 중 폭염에 취약한 폐지 수집 어르신 2,000여 명을 대상으로, 폭염 예방 쿨키트 전달과 함께 폭염 예방 안내 활동이 6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활동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재난 대응 바로봉사단을 중심으로 자치구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캠프, 기관(서울시설공단, 피해자통합지원사회적협동조합)에서 자원봉사자 1,000여 명이 참여한다. 예방 활동을 통해 사회적 이슈인 폐지 수집 어르신의 사회적 고립에 대해 자원봉사자와의 접촉 기회를 늘림으로 인해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폭염 예방을 위해 휴대용 쿨타월, 쿨토시, 포카리스웨트 분말 가루, 편지가 작성된 폭염 예방 안내문 엽서를 보냉백에 담아 자원봉사자에게 활동 키트로 제공하며, 자원봉사자 1,000여 명이 폐지 수집 어르신에게 직접 전달과 함께 안부 묻기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쿨키트 전달 활동 이후에는 자원봉사자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르신들에게는 재방문(안

서울장학재단, 디지털 봉사단 1기 활동 돌입

[TV서울=신민수 기자] 서울장학재단(이사장 남성욱)이 지난 7월 4일, 디지털 봉사단 1기 발대식을 열고 장학생과 지역 어르신을 잇는 ‘디지털 약자와의 동행’ 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디지털 봉사단은 장학생들이 키오스크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을 도우며 디지털 세대 격차를 줄이고 세대 공감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봉사단 활동은 마포구에 위치한 사랑의전화마포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이뤄지며, 발대식에 앞서 양 기관은 지난 5월 28일 서울장학재단에서 디지털 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디지털 봉사단 장학생들은 재단 내 회의실에서 발대식을 마친 뒤 노인이 된 이후의 일상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노인생애체험센터’로 이동해 노인 생애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교육 대상 어르신에 대한 공감과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디지털 봉사단 1기 장학생들은 오는 8월부터 9월까지 매주 금요일, 사랑의전화마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의 디지털 활용 수준에 맞춘 키오스크 사용법 교육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화면 터치부터 메뉴 선택, 결제 수단 이용까지 어르신들이 자주 겪는 일상 상황을 중심으로 체험형 교육을 진행한다. 재단은 지난 6월 2일부터 11일까지, 장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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