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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두산에너빌리티, 남부발전과 가스터빈 로터 6기 수명연장 '맞손'

  • 등록 2024.01.30 10:46:25

 

[TV서울=이현숙 기자]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한국남부발전과 가스터빈 로터 6기에 대한 수명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로터는 회전날개(블레이드)를 부착한 원통형 구조물로, 1천300도 이상의 고온에서 분당 3천600번의 고속 회전을 하는 가스터빈 내 핵심 기기 중 하나다. 로터의 수명연장에 따라 가스터빈은 10년 더 운전이 가능하다.

가스터빈 로터 수명연장은 발전소 운영·유지비용 감축에 있어 가장 좋은 방안이지만, 높은 기술력이 필요해 해외 가스터빈 원제작사(OEM)들만 수행할 수 있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19년 자체 가스터빈 모델 개발에 성공한 후 2022년 한국남부발전으로부터 가스터빈 로터 수명연장 2기를 수주한 바 있다.

 

회사는 이번 계약에 따라 로터 전체 분해, 잔존수명평가, 신품 디스크 교체, 재조립 등 수명연장 전 과정을 창원공장에서 직접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로터의 고속 밸런싱 작업을 통해 모든 속도 구간에서 진동 발생 유무를 사전 검토할 수 있어 진동 발생률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두산에너빌리티는 전했다.

두산에너빌리티 손승우 파워서비스 BG장은 "이번 수주로 국내 가스터빈 업계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기술력을 한층 고도화할 기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글로벌 가스터빈 서비스 시장 진출을 위해 2022년 한국남부발전을 비롯해 국내 17개 가스터빈 전문 중소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정희원 건강총괄관 위촉

[TV서울=이현숙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1일 오전 8시 20분,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시정 전반의 건강 분야 정책 아이디어 제안 및 자문 역할을 할 ‘서울 건강총괄관’에 정희원 박사(前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를 위촉했다. ‘건강총괄관’은 서울시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건강 중심 시정을 펼치기 위해 처음 도입한 제도로, 임기는 2년이다. 오 시장은 “99세까지 팔팔하게 건강하자는 의미가 담긴 서울 대표 건강관리 플랫폼 ‘손목닥터9988’의 핵심이 바로 정 박사님의 ‘저속노화’에 있다”며 “앞으로 ‘건강’을 시정 중심 가치로 끌어올리고 일상에서 체감하는 건강 정책의 변화를 견인해 서울이 세계적인 ‘건강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큰 역할을 해주시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위촉된 정희원 건강총괄관은 “서울시 건강 정책을 통해 그동안 연구해 온 ‘저속노화(Slow Aging)’ 개념을 알리고 천만 시민의 먹거리와 생활 습관을 저속노화 방향으로 전환, 첫 건강총괄관으로서 ‘건강도시 서울’의 기반을 닦는 데 힘써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시는 ▲스마트 건강관리 플랫폼 ‘손목닥터9988’ ▲저당 식생활 확산을 위한 ‘덜 달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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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주도 방송3법·노란봉투법 법사위 통과… 4일 본회의 처리 [TV서울=나재희 기자] 윤석열 정부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폐기됐던 방송 3법·노조법 개정안 등이 1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국회 법사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이들 법안을 의결했다. 상정된 법안 가운데 방송 3법과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은 국민의힘 반발 속에 표결로 처리됐고, 양곡관리법과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법(농안법)은 이견 없이 통과됐다. 방송 3법인 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은 KBS·MBC·EBS 등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편을 골자로 한다. 민주당 소속인 이춘석 법사위원장은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반대 토론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방송 3법과 노란봉투법을 다수 표결로 모두 의결했다. 노란봉투법은 사용자 범위와 노동쟁의 대상을 확대하고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도급 노동자와 원청의 직접 교섭을 가능하게 하고 사용자의 불법행위에 맞선 쟁의로 발생한 손해에 대해서는 근로자 등의 배상 책임을 면제하겠다는 것이다. 노란봉투법은 국회법상 정해진 법안 숙려기간이 경과하지 않아 표결을 거쳐 법사위에 상정됐다. 이 위원장은 토론을 충분히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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