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김선일 객원기자] 전남 완도군은 섬 지역 택배 서비스 이용 시 발생하는 기본 배송료 외 추가 운임을 지원하는 사업을 편다고 2일 밝혔다.
'섬 지역 생활 물류(택배) 운임 지원 사업'은 오는 12월 20일까지 시행된다.
이 사업은 육지보다 비싼 섬 지역 택배비 때문에 경제적 부담을 겪는 도서 주민들을 위해 추진되며 예산 소진 시 종료된다.
사업 대상 지역은 8개 읍면(금일, 노화, 군외, 청산, 소안, 금당, 보길, 생일)이다.
택배 추가 배송비는 1인당 연간 최대 4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증빙자료에 추가 배송비가 표기되어 있지 않으면 건당 3천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지난해 3달간 신청을 받아 508명에게 5천300여만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