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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서해 기상악화…인천∼섬 11개 항로 여객선 운항 통제

  • 등록 2024.03.01 08:00:01

 

[TV서울=김상철 본부장] 서해 기상악화로 1일 인천과 섬을 잇는 14개 항로 가운데 11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0분 현재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인천 앞바다와 먼바다에는 3∼4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초속 13∼18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백령도와 인천∼연평도 등 11개 항로를 오가는 여객선 15척의 운항이 통제됐다.

또 영종도 삼목∼장봉 항로의 여객선은 선박 정비로 휴항할 예정이다.

 

다만 이날 강화도 하리∼서검 등 2개 항로의 여객선 2척은 정상 운항한다.

인천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여객선 이용객은 선착장에 나오기 전 선사에 여객선 운항 여부를 먼저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계 1위 셰플러 캐디, PGA 챔피언십 3라운드 때 휴가

[TV서울=이천용 기자]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오는 19일(한국시간) 치러지는 PGA 챔피언십 3라운드 때는 임시 캐디를 고용할 계획이다. 전담 캐디인 테드 스콧이 하루 휴가를 가기 때문이다. AP 통신은 스콧이 딸 고교 졸업식에 참석하려고 2라운드가 끝나면 대회장인 켄터키주 루이빌에서 곧바로 텍사스주 집으로 떠날 예정이라고 15일 보도했다. 스콧은 최종 라운드에는 셰플러의 백을 멘다. 3라운드 임시 캐디는 셰플러의 오랜 친구이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순회 목사로 일하는 브래드 페인이 맡는다. 셰플러와 스콧이 워낙 서로를 신뢰하는 데다 둘 다 가족을 최우선으로 여기기 때문에 이런 이례적인 일이 벌어졌다고 미국 언론은 전했다. 스콧은 셰플러와 함께 성경 공부 모임을 다니는 등 친하게 지내며 코스 안에서도 찰떡궁합을 과시하고 있다. 올해 마스터스를 포함해 벌써 4차례 우승한 셰플러는 자신의 놀라운 경기력에는 스콧의 도움이 컸다고 말하곤 한다. 게다가 셰플러는 지난 9일 첫아들을 얻어 가족의 소중함을 더 애틋하게 느낄 시점이다. 셰플러는 "(대회 중에 스콧에게 휴가를 주는 것은) 아주 쉬운 결정이었다"면서 "이미 연초부터 스콧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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