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김선일 객원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치러진 전북 재·보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종복·임종명(광역의원), 한국희(이상 기초의원) 후보가 당선됐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도의원을 선출하는 전주시 제3선거구에서 민주당 정종복 후보는 2만7천763표(70.73%)를 획득해 1만1천486표(29.26%)를 얻은 무소속 김주년 후보를 크게 앞질렀다.
이 선거구는 송승용 전 의원이 음주운전으로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사퇴함에 따라 보궐선거가 치러졌다.
양해석 전 도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잃어 재선거가 실시된 남원시 제2선거구는 민주당 임종명 후보가 무투표 당선됐다.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김남기 장수군의원의 당선이 무효가 돼 재선거를 치른 장수군 가선거구는 민주당 한국희 후보가 4천76표(55.91%)를 얻어 3천214표를 획득한 무소속 임정권 후보를 862표 차이로 제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