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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골프장 예약금 6천만원 받고 '먹튀'…부킹 매니저 고발

  • 등록 2024.05.14 17:47:57

[TV서울=곽재근 기자] 골프장 예약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라운딩 신청을 받은 매니저가 예약금을 받아 가로챘다는 고발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골프장 예약 앱 운영업체 A사는 지난 9일 사기 혐의로 골프장 예약(부킹) 매니저 B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A사는 자사 앱을 이용한 고객 110여명이 이달 초 B씨에게 예약금 총 6천200여만원을 보냈으나 B씨가 잠적했다고 주장했다.

A사 측은 "고객들은 B씨가 올린 예약 모집 글을 보고 각자 수십만원을 송금했으나 B씨는 '사정상 예약이 취소됐다'는 문자만 보낸 뒤 예약금을 돌려주지 않고 잠적했다"고 주장했다.

 

B씨는 해당 업체에 소속된 정식 직원은 아니고 이른바 '프리랜서 매니저'로 활동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고발장만 접수된 단계라 구체적인 사실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피해자들을 대신해 고발한 A사 관계자를 조사한 뒤 피고발인을 대상으로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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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야당, 운영위서 대일 정책·뉴라이트 놓고 충돌 [TV서울=이천용 기자] 대통령실·여당과 야당은 27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석열 정부의 대일 정책과 인사 문제 등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현 정부가 뉴라이트 계열 편중 인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공세에 나선 반면, 대통령실은 일본과 국력이 대등해진 만큼 해묵은 과거 역사 프레임에서 벗어날 때가 됐다고 맞섰다. 대통령실은 또 민주당이 제기한 한남동 관저 불법 증축, 윤석열 대통령과 천공 교류 의혹 등도 조목조목 반박했다. 민주당 서미화 의원은 질의를 시작하자마자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을 불러내 "단도직입적으로 질의하겠다. 세간에서 김 차장을 친일파 밀정이라고 한다. 혹시 친일파 밀정이냐"고 따졌다. 김 차장이 지난 16일 KBS 인터뷰에서 한일 과거사 문제와 관련해 '마음이 없는 사람을 억지로 다그쳐 사과받아내는 것이 과연 진정한가'라고 언급한 것을 거론한 것이다. 이에 대해 김 차장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러자 서 의원은 다시 "밀정이 스스로 밀정이라고 하면 밀정이 아니겠죠"라며 "공영방송에 나와서 대놓고 중요한 것은 '일본의 마음'이라고 하니까 밀정이라고 하는 것 아니냐"고 재차 주장했다. 김 차장은 "일본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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