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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워라밸·출산양육 친화 중소기업 파격혜택

  • 등록 2024.06.03 13:50:59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출산 축하금, 자율 시차출퇴근제 같은 출산·양육 친화 제도를 시행하는 중소기업에 대체인력 지원, 육아휴직자 대직 동료를 위한 응원 수당, 대출 우대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3일, 출산·양육 친화 제도를 시행하는 중소기업에 매력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해 자발적인 동참을 이끌어내는 ‘중소기업 워라밸 포인트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저출생 극복을 위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하나로, 기업이 출산·양육 장려와 일·생활 균형을 위한 제도를 하나씩 시행할수록 포인트를 받고, 누적 포인트에 따라 인센티브를 받는 구조다.

 

쌓은 포인트에 따라 등급이 산정되며 등급이 높아질수록 인센티브도 늘어난다.

 

 

사유나 결재 없는 연차 사용, 격주 주 4일제, 재택근무 장려와 같이 기업에서 출산·양육 장려와 일·생활 균형을 위해 자체적으로 도입한 제도라면 무엇이든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결혼·출산·양육 직원이 많을수록 더 많은 포인트가 지급된다.

 

포인트 지급 기준은 ▲출산·양육 친화제도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 ▲양육 친화 제도 활용 및 남성 양육 참여율 제고를 위한 '제도 실행'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미래세대 지원' 등 총 3개 영역 14개 지표로 구성된다.

 

묻지마 연차제·출산 축하금 등 기업 자체 양육친화제도를 마련하면 50포인트를, 육아휴직·출산휴가 등 법정 양육친화제도를 활용하면 건당 500∼1천포인트를 지급하는 식이다.

 

이렇게 쌓인 합계 포인트를 상시 근로자 수로 나눠 최종 적립 포인트를 산정한다. 포인트는 매년 적립되며 2년간 유효하다.

 

포인트에 따라 지급하는 인센티브는 육아휴직자 대체 인력 인턴십 지원·육아휴직자를 대직하는 직원을 위한 '동료응원수당'·출산휴가 급여 보전·시 세무조사 유예 등 14개다.

 

 

시는 징벌적인 제도가 아닌 기업이 납득할 만한 보상을 통해 자발적인 참여를 끌어내는 데 중점을 두고 인센티브 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대체 인력을 구하지 못해 육아휴직을 사용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우수한 경력보유여성을 인턴십으로 파견한다.

 

인턴십으로도 대체인력을 구하지 못해 자유롭게 육아휴직을 사용하지 못하는 중소기업의 경우 월 30만 원의 동료응원수당(육아휴직 대직자 업무 대행 수당)을 지급한다.

 

금융지원으로는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통한 '이자차액 지원 자격 부여 및 보증 한도 우대'가 있다.

 

'하이서울기업' 인증 가점, '중소기업 유연근무 인프라 지원사업' 가점, '일반용역 적격심사' 가점 등도 제공한다.

 

참여 신청은 20일부터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일·생활균형지원센터 홈페이지(www.swfb.or.kr)를 확인하거나 전화(02-810-5211)로 문의하면 된다. 센터 홈페이지에서는 예상 포인트를 미리 확인해볼 수 있다.

 

오세훈 시장은 "대다수 청년이 종사하는 중소기업의 일·생활 균형과 출산·육아 친화 환경 실현이 저출생 극복의 핵심"이라며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제도 시행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업의 규모와 상관없이 누구나 일·생활이 균형을 이루는 직장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센티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봉양순 시의원, 2025년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 참석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제3선거구)이 지난 4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2025년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에 참석해,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회장 김동석)와 함께 올해의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했다. 이날 증정식은 최호정 의장을 비롯해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서울시의회 성금 전달과 함께 결핵 퇴치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크리스마스 씰 보급 확대를 위한 간담회도 이어졌다. 크리스마스 씰은 1904년 덴마크에서 처음 시작돼, 우리나라에서는 1932년부터 사용되었고, 1953년 대한결핵협회 창립과 함께 결핵퇴치 상징 캠페인으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이어 국내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브레드이발소 시즌2’와 협업해 ‘럭키 크리스마스(LUCKY CHRISTMAS)’ 씰을 발행했다. 씰에는 브레드, 윌크, 초코 등 친근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행운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으며, 키링, 마그넷, 파우치, 에코백 등 실용적인 굿즈들도 함께 구성되어 일상 속에서 결핵 퇴치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회장 김동석)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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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李정권 6개월, 민생 약탈·법치 파괴"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5일 "이재명 정권 6개월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약탈과 파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혼용무도 이재명 정권 6개월 국정평가 회의'에서 "이재명 정권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적 법치를 파괴하고 나라의 안보까지 무너뜨리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재명 정권은 민생 약탈을 넘어서 나라의 근간인 법치와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다"며 "오직 한 사람, 이재명을 구하고 독재의 길을 열기 위해 헌정 질서와 사법 체계를 파괴하는 일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재명 정권은 우리 안보마저 무너뜨리고 대한민국을 간첩 천국으로 만들려 한다"며 "대북 전단 살포를 금지하더니 대통령은 대북 전단 살포를 북한에 사과하겠다고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납북된 우리 국민이 있다는 사실조차 대통령은 몰랐다"며 "중국인 간첩들이 개인정보를 탈취하는데도 간첩죄 개정을 가로막아 왔고 급기야 국가보안법 폐지까지 들고나왔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독재 정권에는 민생, 법치, 안보가 없다. 당연히 이들의 관심사에는 대한민국 미래도 없다"며 "오직 하나, 국민 탄압과 이재명 구하기만 있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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