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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지난해 의대 정시 합격선 1위 가톨릭대…지역인재전형도 치열

  • 등록 2024.07.14 10:42:41

[TV서울=변윤수 기자] 2024학년도 의대 정시모집에서 가톨릭대 의대의 문턱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의대 정시모집의 경우 전국 수험생이 지원할 수 있는 '전국선발'보다 해당 지역 학생만 지원할 수 있는 '지역인재' 전형의 합격선이 더 높아서 지방 상위권 수험생끼리의 경쟁도 치열했던 것으로 보인다.

14일 종로학원이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서 공개된 31개 의대의 2024학년도 정시 합격 점수(국어·수학·탐구영역 백분위 평균, 최종 등록자 중 상위 70% 컷)를 분석한 결과 이런 결과가 나왔다.

전국 의대 중 정시에서의 일반전형기준 합격선 1위는 가톨릭대(99.33점)였으며 2위는 울산대(99.17점), 3위는 서울대·연세대·성균관대·고려대(99.00점) 순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 보면 평균 합격점수는 서울이 98.90점으로 가장 높았다.

그 뒤로는 경인 98.77점, 강원 98.06점, 대구·경북 98.05점, 호남 97.83점, 제주 97.67점, 부·울·경 97.39점, 충청 96.50점 순으로 나타났다. 강원권은 정시에서 지역인재선발을 하지 않는다.

정시 지역인재전형으로 보면 지방권 의대 평균 합격점수는 호남권이 97.92점으로 1위였다.

호남권 의대 정시의 전국 선발 평균 합격점수가 97.83점이며, 지역인재전형이 0.08점(소수점 셋째 자리까지 계산 시) 높게 나타난 것이다. 이는 지역 내에서도 명문 자율형사립고 출신 등 상위권 경쟁이 치열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외 지역 정시 지역인재전형 합격 점수는 대구 경북권 97.83점, 제주권 97.67점, 부·울·경 97.28점, 충청권 97.01점 순으로 높았다.

 

대구·경북과 부·울·경 모두 지역인재가 전국 선발보다 합격선이 각각 0.22점, 0.11점 높게 나타난 것이다.

전국 평균으로 봐도 의대 정시에서 지역인재전형 최저선이 96.33점으로 전국선발(95.33점) 최저선보다 1.0점 높았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각 지역 내 명문고 등의 영향으로 정시 지역인재전형의 합격선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며 "의대 정원이 늘어나는 2025학년도 입시에서는 변수가 많기 때문에 지원 전략을 잘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일교, 민주당에도 '쪼개기 후원' 정황… 특검 수사선 제외

[TV서울=곽재근 기자] 20대 대선 전후로 국민의힘 17개 시·도당에 후원금을 건네며 '정교유착'을 꾀했다는 의혹을 받는 통일교 측이 당시 더불어민주당 측에도 후원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최근 통일교의 5개 지구의 불법 정치자금 제공 여부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 기간 일부 지구장이 민주당 소속 광역단체장 후보에게 후원금을 낸 사실을 파악했다. 호남 지역을 관리하는 4지구와 경기·강원 지역을 담당하는 2지구가 당시 지방선거에 나선 민주당 후보들에게 각각 수백만원대 후원금을 전달했다는 것이다. 특검팀은 통일교가 2022년 3월 대선에서 승리한 당시 윤석열 당선자 측이 차기 정부에서 교단 현안을 정책적으로 지원해주는 대가로 국민의힘 17개 시·도당협위원장에게 '쪼개기 후원' 방식으로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수사해왔다. 특검팀은 한학자 총재를 중심으로 한 통일교 지도부가 5개 지구장에게 쪼개기 후원을 지시한 뒤 2억1천만원을 선교지원비 명목으로 내려보냈다고 본다. 이후 지구장들은 개인이 적법하게 기부하는 것처럼 후원금을 쪼개는 방식으로 국민의힘 측에 총 1억4천400만원을 전달한 것으

서울시, ‘직매립 금지 이행 업무협약’ 체결

[TV서울=박양지 기자] 내년부터 수도권에서 종량제봉투에 담긴 쓰레기를 소각·재활용하는 과정없이 땅에 바로 묻는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서울시를 비롯한 지자체와 정부가 함께 협력한다. 서울시는 12월 2일 오후 기후부, 경기도, 인천시와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해 시민 불편을 줄인다는 것이 주요내용이다. 기후부와 수도권 3개(서울,경기,인천) 시·도간 합의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생활폐기물은 소각이나 재활용 과정에서 발생한 협잡물․잔재물만 매립이 가능하다. 다만 재난이나 불가피한 상황 등 예외적인 경우에는 직매립을 허용한다. 2024년 기준 서울시에서 수도권 매립지에 반입한 생활폐기물은 약 21만 톤으로 전체 발생량(110만 톤)의 19%에 해당한다. 내년부터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이 물량을 다른 방식으로 처리해야 한다. 서울시는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시행에 대비해 생활폐기물 감축과 재활용 확대를 비롯해 공공 소각시설 확충 등 전방위적 사전 대응을 추진해 왔다. 먼저 전국 최초로 봉제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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