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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강동구, 그랜드 디자인 미래포럼 ... 2040 미래강동의 비전과 도시 모습 선보여

  • 등록 2024.07.15 14:12:00

 

[TV서울=변윤수 기자]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지난 10일, 강동구 그랜드 디자인 도시발전계획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도시계획·교통·산업경제 분야 전문가 4인과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동어린이회관에서 강동구 그랜드 디자인미래포럼을 개최했다.

 

강동구는 이날 포럼에서 논의된 전문가와 주민 의견에 대해 세부검토 후 2단계 실행계획에 반영하고 1단계 실행계획상의 5대 목표와 20개 실행전략, 권역별 발전구상 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강동 그랜드 디자인은 계획 단계에서 끝나는게 아니고 실행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서울시 도시계획에 최대한 반영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포럼의 기조발표로는 김인희 서울연구원 도시공간연구실 선임연구위원이 ’미래 서울, 도약하는 강동‘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후 강동 그랜드 디자인 도시발전 실행계획 용역사인 ’보통과 이상‘ 도시건축사사무소 권영필 대표가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그랜드 강동‘을 주제로 1단계 기본계획으로 수립한 5대 목표[’성장하는 광역수도권 중심도시(Growing city)‘, ’아름다운 자연친화도시(Rest city)‘, ’활력있는 산업거점도시(Active city)‘, ’광역수도권 초연결도시(Network city)‘, ’다이내믹한 일상도시(Dynamic city)‘]와 20개 실행전략 및 권역별 발전구상 계획을 공유하고, 2단계 실행계획 수립 방향에 대한 발표를 이어갔다.

 

- ’성장하는 광역수도권 중심도시(Growing city)‘로의 도약을 위해, ’서울 미래 융합 혁신축‘과 ’경기 동부 발전축‘의 연계를 통한 ’미래혁신산업 신(新)성장축‘ 조성과 천호·길동 등 중심지 위계 상향을 통한 광역거점으로의 위상 제고 방안, 그리고 지역 입지 특성·개발 잠재력 등을 고려한 권역별 맞춤형 발전방안, 토지 용도의 유연화 방안(비욘드 조닝)과 연계한 공간발굴 추진을 제시했다.

 

 

- ’아름다운 자연 친화 도시(Rest city)‘ 조성을 위해 광나루 한강 공원의 활성화 방안, 한강 수변 자원을 활용한 랜드마크 조성계획과 개발제한구역의 특성을 고려한 미래지향적 정비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 ’활력있는 산업 거점 도시(Active city)‘ 조성을 위해 강동구의 신(新)산업거점 조성 기본구상안을 마련하고, 구(區)특화산업(건축·엔지니어링)과 하이테크사업이 융복합된 콘테크(ConTech) 등 미래 일자리 산업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역세권 복합 도시(컴팩트 시티) 개발에 관리 방안도 수립했다.

 

- 최근 수도권 광역교통망의 지속적인 확충에 따라, 강동구가 ’광역수도권 초연결도시(Network city)‘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심항공모빌리티(UAM) 광역(급행) 노선 및 터미널 등을 조성하고 정보통신기술(ICT)·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광역 모빌리티 서비스 구현뿐만 아니라 강동구 내 대중교통 서비스 사각지역 해소를 위한 신(新)대중교통 서비스 도입 방안도 계획했다.

 

- ’다이내믹한 일상도시(Dynamic city)‘로의 변화를 위해, 권역별 생활 SOC 우선 공급 시설 및 우선 정비 대상 지역, 근린형 모빌리티 허브 조성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한옥마을 등과 연계한 역사 생태 특화 주거지도 함께 제시했다.

 

발표 후에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교통전문가인 홍상연 서울연구원 도시교통연구실 연구위원은 “수도권 광역교통망 연결을 위해서는 서울과 수도권을 함께 고려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홍미영 ㈜도시건축집단 아름 대표는 구도심과 신도심에 대한 마스터 플랜으로 균형과 연계를 통한 발전방안을 제시하였다. 산업경제 분야 전문가로 참석한 김민기 카이스트 전문경영대학원 원장은 “현재 강동구의 교통망의 변화와 신기술을 더한 새로운 산업으로 첨단 모빌리티 산업육성”을 제안했다.

 

 

전문가 종합토론에 이어,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현장에 참석한 주민들이 그랜드 디자인과 강동의 미래 계획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질의하고 원하는 발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제주 곶자왈 불법폐기물 투기... 관리·감독 강화해야"

[TV서울=박지유 제주본부장] 제주지역 시민단체가 불법 폐기물 투기로 신음하는 제주 고유의 숲 '곶자왈' 실태 공개하며 이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를 제주도에 요구했다. 곶자왈을 지키고 보전하기 위해 활동하는 환경단체인 '곶자왈사람들'은 28일 보도자료 통해 지난 7∼11월 진행한 2025 곶자왈 무단투기 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곶자왈사람들은 "지난 2018년부터 월 1차례 곶자왈 내 불법 훼손 감시를 위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결과 무단투기 사례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곶자왈은 화산 활동으로 흘러내리던 용암이 굳어진 뒤 시간이 흐르면서 쪼개진 곳에 나무와 덩굴 등이 자라나 우거진 제주 고유의 숲이다. 단체가 지난 7월부터 이달까지 총 21차례에 걸쳐 조천읍과 구좌읍·성산읍·애월읍·대정읍·한림읍·안덕면·한경면 일대 곶자왈을 조사한 결과 곶자왈 내 임도와 소나무재선충 방제 작업로, 도로 인근 함몰지, 농로 주변 등에서 무단투기가 집중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에서 발견된 불법폐기물은 매트리스와 냉장고·세탁기·소파 등 생활폐기물은 물론 파이프·폐목재·스티로폼 등 건축폐기물, 농약병·농산물 등 농업용폐기물 등이었다. 곶자왈사람들은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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