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곽재근 기자] 8월 첫날인 1일 중부지방으로 가끔 비가 온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지방이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다고 예보했다.
이날 오전 서울·인천·경기 서부에, 오후까지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중·북부에는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오전까지 충남권과 전북에, 오후까지 충북과 강원 영서 남부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 강원 영서 중·북부 5∼10㎜, 서울·인천·경기 서부·서해5도 5㎜ 미만이다.
비가 오는 곳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지만,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더울 전망이다.
간밤에 열대야는 계속됐다.
밤 최저기온은 서울 27.3도, 인천 27.2도, 강릉 30.0도, 청주 27.8도, 대전 26.89도, 광주 27.1도, 대구 27.9도, 포항 27.5도, 부산 26.7도. 울산 26.2도, 제주 28.3도 등이었다.
이날 아침 기온은 23∼30도다.
오전 8시 현재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28.0도, 인천 27.8도, 대전 27.8도, 광주 28.1도, 대구 28.8도, 울산 29.1도, 부산 29.1도다.
낮 최고기온은 31∼36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으니 온열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을 자제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