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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방학·휴가 끝난 8월말 코로나 절정 가능성…질병청 대책반 확대

  • 등록 2024.08.13 11:00:50

 

[TV서울=이현숙 기자] 방역당국은 방학과 휴가철이 끝나는 8월 하순에 코로나19 확산이 절정에 이를 수 있다고 보고 대책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홍정일 질병관리청 감염병정책국장은 13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방학·휴가가 끝나고 사람들이 다시 모이는 '행동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 감염병 유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냉방으로 인한 밀폐된 공간이 많이 생기는 것도 여름철 유행의 큰 이유"라고 덧붙였다.

이에 질병청은 의료 현장 차질 여부와 환자 발생 추이를 관찰하는 한편 기존에 운영하던 코로나 대책반을 확대 운영해 유행을 통제한다.

 

코로나 치료제 사용량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이달 안에 치료제도 추가 구매한다.

홍 국장은 진단 키트에 대해서는 "일시적으로 시장에서 부족한 현상을 보였지만 기업들이 다시 생산을 늘려 충분히 공급되고 불편이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10월부터는 예정대로 2024∼2025절기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 65세 이상 고위험군 위주로 무료 접종이 이뤄지며 일반 국민은 희망하면 유료접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당 백신은 현재 유행하는 변이인 KP.3 백신이 아닌 직전에 유행한 JN.1에 대한 백신이지만, 두 변이가 주요 유전적 차이를 보이지 않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질병청은 예상했다.

홍 국장은 "KP.3에 적합한 백신은 아직은 없고 JN.1 백신 허가가 진행 중이다. 8월 말에서 9월 초에 허가가 나올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진행되면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KP.3의 중증도와 치명률은 크게 높지 않은 편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아직은 위기 단계를 다시 올릴 상황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홍 국장은 "대부분의 젊은 분들은 일반 호흡기 감염병처럼 휴식하고 감기약 등으로 증상을 조절하면 되고, 고위험군에는 치료제를 적극 처방하도록 권고한다"고 말했다.


서울시, 전국 최초 SNS 기반 청소년 익명 상담·신고 채널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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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농관원, 영화배경 관광명소 음식점 원산지 단속

[TV서울=신민수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 서울사무소(소장 이재필, 이하 서울농관원)는 외국인이 꼭 가봐야 하는 장소로 꼽히는 관광명소 주변 음식점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원산지표시 단속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단속은 ‘Golden’ 영화 OST로 세계적으로 핫한 애니메이션 ‘케이팝데몬헌터스’ 배경으로 유명해진 남산, 북촌한옥마을, 뚝섬유원지, 잠실경기장 등 유명관광지에서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음식 및 농식품 분야’에 대한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원산지 단속을 위해 농관원에서 관리 중인 수입농산물 유통이력관리제도를 활용해 단속지역으로 납품되는 배추김치 등 외국산 농산물을 국내산으로 둔갑해 판매할 개연성이 높은 업체 위주로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결과 외국인 검색 상위 품목인 배추김치의 원산지가 중국산임에도 국내산 배추김치로 속여서 손님에게 반찬으로 제공하거나, 김치찌개와 같은 요리 재료로 사용된 중국산 배추김치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한 업체 6개소를 적발했으며, 외국산 쇠고기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업체도 적발했다. 위반업체는 형사입건해 서울농관원에서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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