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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스라엘, 베이루트 도심 첫 공습…"무장단체 대원 아파트 폭격"

  • 등록 2024.09.30 09:30:23

 

[TV서울=이현숙 기자] 이스라엘군이 30일(현지시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도심을 분쟁 발발 후 처음으로 공습했다.

AP, AFP 통신에 따르면 이날 새벽 베이루트 서남부의 주택가 알콜라에 있는 아파트 한 채가 이스라엘군의 폭격을 받았다.

이스라엘군이 베이루트 시내 중심가를 표적으로 삼은 것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분쟁이 시작된 작년 10월 7일 이후 처음이다.

주택가를 폭격한 이스라엘군의 이번 작전 목적이 무엇인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레바논 안보 소식통은이스라엘의 드론(무인기)이 레바논의 이슬람 무장단체 자마 이슬라미야 조직원 2명이 소유한 아파트를 표적으로 삼았다고 AFP통신에 전했다. 이 소식통은 이스라엘군의 이번 폭격으로 2명이 숨졌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군의 이번 공습은 강력한 폭발 때문에 민간인들이 밀집한 근처 주택가까지 뒤흔든 것으로 전해졌다.

타스 통신은 이번 공습이 이뤄지기 전 이스라엘 드론(무인기가) 해당 주택가가 자리한 레바논 서남부를 정찰했다는 목격담은 전했다.

헤즈볼라의 근거지인 레바논을 겨냥한 이스라엘의 공세는 점점 확대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27일 헤즈볼라의 수장 하산 나스랄라를 공습으로 살해하는 등 헤즈볼라 수뇌부를 해체하는 참수 작전을 벌이고 있다.

 

이와 함께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가 각종 미사일을 민간인들의 주택에 숨겨뒀다며 의심 지역에 대한 광범위한 폭격도 지속하고 있다.

레바논 보건부는 지난 29일 자국 동부, 남부, 베이루트 주변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숨진 이들이 100명이 넘는다고 밝혔다.

AFP통신은 이날 사망자 규모가 일일 집계로는 1975∼1990년 레바논 내전기 이후 최다라고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이 최근 레바논 남부 접경지대를 넘어 공습 지역을 넓히면서 지금까지 숨진 이들은 수백명에 달한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가자지구 전쟁이 일단락되자 그 지원 세력에 창끝을 돌렸다.

일단 이스라엘군은 하마스를 지원하겠다며 가자지구 전쟁 이후 계속 자국 남부를 공격해온 헤즈볼라에 반격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스라엘은 자국 남부의 피란민 6만여명이 귀가할 때까지 헤즈볼라에 대한 공격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안보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네타냐후 정권이 헤즈볼라 위협 제거를 넘어 중동의 안보 질서와 힘의 균형을 자국에 유리하게 바꿔놓으려는 근본적 시도를 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서울시, ‘안심헬프미’ 중고등학생 등 사회안전약자에 10만 개 추가 지원

[TV서울=신민수 기자] 시민들이 이상동기범죄 등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상황과 불안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서울시가 버튼 한 번만 누르면 긴급신고가 되는 휴대용 키링 ‘내 안전 지키는 안심헬프미’를 10만 명에게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내 안전 지키는 안심헬프미’는 시가 운영하고 있는 ‘서울 안심이’ 앱과 연동해 긴급신고가 가능한 키링이다. 평상시엔 키링처럼 가방에 달고 다니다가 유사시 ‘긴급신고’ 버튼을 3초간 누르면 경고음과 함께 자치구 폐쇄회로(CC)TV 관제센터로 연결된다. 신고를 접수한 자치구 관제센터에서는 신고발생 위치 및 주변 CCTV를 통해 상황을 확인 후 관제센터 내에 상주하고 있는 경찰이 인근 순찰차에 출동을 요청하는 등 즉시 조치를 취하게 된다. 또한, ‘서울 안심이’ 앱에서 미리 지정한 보호자(최대 5명)에게 문자메시지로 본인의 현재 위치와 구조요청 내용이 발송된다. 시는 안심헬프미가 지난해 신청 당일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은 만큼, 올해는 지난해(5만 명) 대비 지원 물량을 2배로 늘려 최대한 많은 시민들이 신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실수요자 중심의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서울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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