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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유인촌 장관, 한중 문화·관광장관 회담…"고위급 만남 정례화"

  • 등록 2024.11.24 08:50:06

 

[TV서울=이천용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유인촌 장관이 지난 5월 한중일 정상회의 공식 만찬 이후 반년 만에 중국 문화여유부 쑨예리 부장을 만나 한중 문화·관광 장관 회담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담은 유 장관이 중국 정부의 초청으로 지난 21∼2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국제여유교역회에 참석한 것을 계기로 열렸다.

쑨예리 부장은 한국의 콘텐츠 성공 사례를 배우고 싶다며 ▲ 양국 문화·관광장관 회담과 부처 간 교류 정례화 ▲ 박물·미술·도서관과 극장 등 양국 문화기관과 예술단체 간 교류 ▲ 양국 기업 간 교류 확대 등을 제안했다.

유 장관은 "앞으로 대중문화 분야에서 한중 합작 등을 통해 양국이 힘을 모은다면 세계 시장도 겨냥할 수 있다"며 "중국 내 한국 영화 상영이나 공연 등이 활발해진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담에서 양국 장관은 문화예술·콘텐츠·관광 분야의 활발한 교류를 위해 양국 문화관광 고위급 회담과 실무협의체 정례화에 합의하고 분야별 구체적인 협력안을 논의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유 장관은 "내년 한국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이펙) 정상회의가 열리고, 2026년에 중국이 에이펙 의장국을 맡았다"며 "오늘 회담을 발판으로 2025∼2026년 양국 문화가 활짝 꽃피우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쑨예리 부장은 "앞으로 양국 장관이 서로 방중, 방한으로 더욱 자주 만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이번 국제교역회에 참석한 태국 관광체육부 서라웡 티안텅 장관, 말레이시아 관광예술문화부 티옹 킹 싱 장관과도 지난 22일 각각 양자 회담을 개최했다.

티안텅 장관은 방한 태국 국민이 전자여행허가제(K-ETA) 허가를 받고도 공항에서 입국 거부되는 사례 등을 언급하며 불법체류 문제는 불법체류자 고용 단속으로 대응해 선의의 방한객이 피해당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유 장관은 "태국 국민이 한국 입국 시 겪은 불편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관계 부처와 지속 협의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티안텅 장관은 또 더 많은 한국 영화나 드라마를 태국 현지에서 촬영해달라며 태국 정부의 영상 콘텐츠 제작비 환급 정책을 소개했다.

양국 장관은 태국의 한국전쟁 참전군인을 소재로 한 한태 합작 연극 '리틀 타이거 포 코리아'와 올림픽 금메달 2연패에 성공한 태국 태권도 국가대표 최영석 감독 등 양국의 활발한 문화·체육 교류 사례를 나눴다.

아울러 유 장관은 내년 한국이 추진하는 APEC 문화 고위급 회의에 말레이시아 관광예술문화부 티옹 킹 싱 장관을 초청했다.

티옹 장관은 적극적인 지지와 참석 의사를 밝히면서 내년 1월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3 관광장관 회담에 유 장관을 초청했다.

유 장관은 지난 21일 한중 콘텐츠산업 관계자 간담회, 지난 22일 중국 전담여행사 우수상품 설명회, 국가여유교역회 오찬, 지난 23일 '푸바오 할아버지' 에버랜드 강철원 사육사의 토크 콘서트 등에도 참석했다.


김영옥 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른 서울시 준비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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