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3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문화/스포츠


ESPN "메이저리그 FA 김하성, 개막 전까지 계약 어려울 수도"

  • 등록 2025.01.29 09:05:57

 

[TV서울=변윤수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남아 있는 내야수 김하성(29)이 시즌 개막이 지나고서도 행선지가 정해지지 않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9일 현재 시장에 남아 있는 FA 들을 대상으로 가장 어울리는 팀과 예상 행선지를 전망하는 기사를 실었다.

이 기사에서 김하성은 유격수 자원으로 남아 있는 FA 가운데 가장 뛰어난 선수로 언급됐다.

다만 김하성이 지난해 8월 오른쪽 어깨 부상 이후 경기에 나오지 못했고, 올해 개막 시점까지도 출전이 쉽지 않다는 점을 거론했다.

 

최근 미국 매체들은 김하성이 5월은 돼야 경기에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김하성의 공격력은 리그 평균 정도지만 빼어난 수비력이 특출난 강점이었기 때문에 어깨 수술 이력이 FA 시장에서 변수를 키웠다는 것이다.

따라서 현재 김하성이 어느 팀으로 갈 수 있을지 예측하기 어렵다고 전망한 ESPN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유격수 잭 네토의 어깨 부상으로 시즌 초반 공백이 예상되지만 이는 (시즌 초반 출전이 어려운)김하성을 영입해도 마찬가지"라며 "김하성이 에인절스에서 2루를 맡아볼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또 피츠버그 파이리츠 유니폼을 입거나 지난 시즌까지 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돌아갈 가능성도 제기했다.

그러나 두 팀 모두 김하성을 영입하는데 걸맞은 계약에 투자할 가능성이 크지 않아 김하성이 시즌 개막 이후에도 여전히 FA로 남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ESPN은 김하성의 계약 규모를 2년에 4천210만 달러(약 610억원) 정도로 예상했다.

김하성은 2024시즌 샌디에이고에서 뛰며 타율 0.233, 홈런 11개, 47타점, 도루 22개를 기록했다.


이스라엘, 트럼프 특사 다녀간 다음날 가자 배급소 주민 또 총격

[TV서울=이현숙 기자] 기아 위기가 고조하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배급소에 식량을 받으러 온 주민 수십명이 또 이스라엘군의 총격에 목숨을 잃었다. 2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이날 굶주린 팔레스타인 민간인들이 식량을 구하러 모인 가자인도주의재단(GHF) 배급소 2곳 근처에서 이스라엘군이 발포해 최소 10명이 숨졌다. 넷자림 회랑 인근 최북단 GHF 배급소 근처에서 최소 8명이, 남부 라파 GHF 배급소에서 수백미터 떨어진 샤쿠시 지역에서 최소 2명이 각각 사망했다고 의료진과 목격자들은 전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를 포함한 미 당국자들이 전날인 1일 가자지구 남부 라파를 방문해 GHF 구호품 배급소를 살펴보고 돌아간 다음날 벌어진 참극이다. 또 이날 이스라엘 국경 인근 지킴 검문소에서도 식량을 받으려고 몰려든 군중 속에서 19명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 그러나 이스라엘군은 발포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GHF 측도 배급소 근처에서 아무 일도 없었으며, 군중 밀집 방지를 위해 최루 스프레이나 공포탄만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3월 하마스가 구호품을 탈취한다며 가자지구 물자 반입을 전면






정치

더보기
黨心의 반탄이냐, 民心의 찬탄이냐…국힘 당대표 컷오프 주목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5명의 후보가 1차 관문인 예비경선(5∼6일)을 통과하기 위해 3일 총력 득표전을 벌이고 있다. 책임당원 투표와 국민여론조사가 각 50% 반영되는 이번 예비경선에서 1명이 탈락하는 가운데 이른바 찬탄(탄핵 찬성) 측 후보는 민심을 겨냥한 쇄신을 주장하는 반면 반탄(탄핵 반대) 진영은 당심을 토대로 '강한 야당론'을 띄우는 모습이다. ◇ 반탄, 당심 겨냥해 '강한 야당론'…찬탄, 쇄신론으로 민심에 호소 반탄파 선두 주자인 김문수 후보는 이재명 정부와 거대 여당에 맞서 '잘 싸우는 대표'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최근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하고 현 정부를 '반미·친북 정부'라고 주장하면서 강성 지지층을 향해 러브콜을 보냈다. 역시 반탄파인 장동혁 후보는 찬탄파와 적극적으로 각을 세우고 있다. 장 후보는 찬탄파 후보들의 인적 쇄신 주장을 민주당의 전략에 말려든 '내부 총질'로 규정하면서 강한 야당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지난달 31일에는 이른바 '윤 어게인'의 상징인 전한길 씨 등 보수 성향 유튜버들이 개최한 토론회에 당권 주자 중에는 유일하게 출연했다. 반면 찬탄파 주자들은 반탄파 세력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