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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영등포구, 공동주택 안전‧편의시설 사업비 최대 3천만 원 지원

  • 등록 2025.01.31 11:00:36

 

[TV서울=나도진 서울본부장] 영등포구가 공동주택의 시설물 보수와 환경 개선을 위해 총 8억 원을 투입해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공동주택관리법의 적용을 받는 2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200개 단지)으로, 사업비의 50~70%를 단지당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2월 3일부터 28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구청 주택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지난해 구는 공동주택 59개 단지 총 79개 사업을 선정해, 지하 주차장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예방을 위한 열화상 폐쇄 회로(CC)TV와 경보장치 설치 등 시설개선비를 지원했다.

 

 

또한 사업 범위 확대를 위해 재정이 열악한 소형 임의관리 대상 공동주택의 재난안전시설 보수와 어르신 편의‧여가시설 개선 지원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는 조례 개정도 마쳤다.

 

올해에는 전기차 화재 예방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 조성 ▲음악교실 시설 구축 ▲낮은 계단 설치 등 어르신 편의시설과 여가시설 확충에도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소방시설 보수 ▲노후 변전설비 교체 ▲차수판 설치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업도 적극 지원한다.

 

최호권 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공동주택 입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거 만족도를 높이고 모두가 살기 좋은 행복한 공동주택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형 가사서비스'에 필리핀 가사관리사 포함…비용 지원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서울에서 시행 중인 '외국인(필리핀) 가사관리사 사업'이 다음 달부터 민간 운영 방식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시가 이용 가정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자 지원책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3월부터 '서울형 가사서비스' 이용 대상에 외국인 가사관리사 사업을 포함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서울형 가사서비스를 신청한 중위소득 180% 이하 12세 이하 자녀가 있는 임산부·맞벌이·다자녀 가정은 연 7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신용(체크) 카드로 받을 수 있다. 서울맘케어 홈페이지에서 업체를 골라 이용하면 되는데, 여기에 외국인 가사관리사 서비스도 넣겠다는 게 시의 계획이다. 시와 고용노동부가 작년 9월 시작한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은 현재 서울 지역 185가정이 이용 중이며, 이달 말로 종료된다. 이후에는 민간 관리업체 자율로 형태를 바꿔 서비스를 이어가기로 했는데, 이 경우 민간업체가 이윤을 위해 요금을 올려 이용 가정에 경제적 부담이 커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현재 이용자들이 내는 비용은 시간당 1만3천940원으로, 가사관리사에게 줘야 하는 최저임금(시급 1만30원)에 4대 보험 비용 등을 더한 액수다. 실제 민간업체들은 가격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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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회복과 성장 위해 진보·보수정책 총동원… 최소 30조 추경"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대표 연설에서 "희망을 만들고, 갈등과 대립을 완화하려면 둥지를 넓히고 파이를 키워야 한다"며 "'회복과 성장'은 더 나은 내일을 위한 필요조건이다. '기본사회를 위한 회복과 성장 위원회'를 설치하고 당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성장의 기회와 결과를 나눠야 한다. 이런 '공정성장'이 더 나은 세상의 문을 열 것"이라며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먹사니즘'을 포함해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잘사니즘'을 새 비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대표는 "경제를 살리는데 이념이 무슨 소용이며, 민생을 살리는데 색깔이 무슨 의미인가"라며 "진보정책이든 보수정책이든 유용한 처방이라면 총동원해야 한다. 함께 잘 사는 세상을 위해 유용하다면 어떤 정책도 수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를 위해 가장 시급한 일이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이라며 정부에 "최소 30조 원 규모의 추경을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최근 관심을 모은 반도체산업 주 52시간 근무제 예외 문제에 대한 직접적 언급은 담기지 않았다. 다만, 이 대표는 "AI(인공지능)와 첨단기술에 의한 생산성 향상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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