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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9 외국인 10명 중 8명은 광·제조업 종사

  • 등록 2025.03.18 17:42:55

[TV서울=박양지 기자] 국내에 비전문취업(E-9) 비자로 체류하는 외국인이 3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이들 대다수는 광·제조업에서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학생과 방문취업은 도소매·숙박·음식업 종사 비중이 높았다.

 

통계청은 18일 이런 내용의 ‘2024년 이민자 체류 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체류자격별 외국인의 한국 생활’을 발표했다.

 

작년 12월 발표한 이민자 체류 실태 및 고용 조사 결과를 체류자격별로 세분화한 자료다.

 

지난해 국내 외국인 156만1천 명 가운데 비전문취업은 30만3천 명으로 집계돼 처음 30만 명을 넘어섰다. 이들 가운데 99.7%인 30만2천 명이 취업자다.

 

 

비전문취업은 고용허가제를 통해 외국인 비전문 인력이 한국에서 취업할 수 있도록 허용한 비자다.

 

비전문인력 취업자의 80.5%는 광·제조업에 종사하고, 이어 농림어업(14.4%), 건설업(3.0%) 순이었다. 전문인력(50.5%), 결혼이민(34.4%), 영주(32.7%), 재외동포(31.3%)도 광·제조업 비중이 가장 높았다.

 

반면 유학생과 방문취업의 경우 도소매·숙박·음식점업 비중이 각각 75.9%, 31.4%로 가장 많았다.

 

외국인 임금근로자의 월평균 임금 수준은 200만∼300만 원 미만이 51.2%, 300만 원 이상이 37.1%를 차지한다. 비전문취업(70.8%), 전문인력(50.5%), 결혼이민(46.6%), 방문취업(44.9%)은 200만∼300만 원 미만 비중이 가장 컸다.

 

영주(55.2%), 재외동포(46.1%)는 300만 원 이상이 가장 많고, 유학생은 100만∼200만 원 미만 비중이 48.3%에 달했다.

 

 

한국어 실력은 영주나 재외동포 외국인이 좋았고, 만족도는 비전문취업에서 높았다.

 

외국인의 한국어 실력은 평균 3.4점이고 체류자격별로 영주(4.3점), 재외동포(4.2점), 방문취업(3.8점) 순이었다. 비전문취업(2.8점), 전문인력(2.8점)은 낮았다.

 

외국인의 한국 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평균 4.3점으로 집계됐다. 비전문취업(4.4점)이 가장 높고, 방문취업·유학생·재외동포(4.2점)는 전체 외국인 평균보다 낮았다.

 

차별을 경험한 외국인은 전체의 17.4%였으며 체류자격별로 특히 유학생(27.7%)이 높았다.

 

전문인력(23.7%), 결혼이민(22.3%)도 차별 경험 비중이 20%대였으며 비전문취업은 11.5%로 집계됐다.

 

차별 대우를 받은 경험이 있는 외국인의 차별받은 주된 이유로는 비전문취업의 경우 한국어 능력(44.1%)이 가장 많았다. 비전문취업을 제외한 모든 체류자격에서는 '출신 국가'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국내 외국인의 한국 생활을 다양한 측면에서 분석하는 데 이민자 체류 실태 및 고용조사 자료가 적극 활용되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인구·사회·경제 관련 이민 정책 수립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춘천시, 태권도 일상화 추진... 하반기 태권체조 등 프로그램 확대

[TV서울=이천용 기자] 춘천시가 시민들 건강과 세대 간 소통을 위해 '태권도 일상화'를 본격 추진한다. 춘천시는 시체육회, 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와 함께 15일 시청 주변 지하도상가 중앙광장에서 '시민태권도 광장사업'을 시범 운영했다. 이번 시범 운영에는 춘천남부노인복지관 어르신 20여명이 참여해 기본동작, 품새, 체력 단련 등 생활 태권도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춘천시는 앞으로 누구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지역 주민들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시민태권도 광장사업은 시민 건강 증진, 세대 간 소통,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노인과 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으로 확장 가능성이 크다는 게 춘천시의 설명했다. 앞서 춘천시는 지난 6월 '온 시민이 즐기는 태권도 도시'를 비전으로 춘천태권도 시민협의체를 출범한 바 있다. 현재 행정복지센터와 노인복지관, 고등학교에서 태권교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태권도의 전통적 가치와 현대적 생활체육의 장점을 결합해 온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며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정기 프로그램 편성과 대상을 확대시켜 태권도가 일상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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