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8 (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지방자치


세종시의회, 24t 쓰레기 더미서 병원비 찾아준 직원들에 표창

  • 등록 2025.03.19 17:39:05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세종시의회는 19일 쓰레기 더미에서 거액의 현금을 찾아 주인에게 돌려준 공무원과 생활폐기물처리시설 직원들에게 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

 

임채성 시의회 의장은 이날 본회의장에서 제97회 임시회를 마친 뒤 "담당 공무원의 신속한 대응과 생활폐기물종합시설 직원들의 아름다운 선행이 시민에게 희망과 감동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앞서 최민호 세종시장도 지난 10일 이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선행을 격려했다.

 

한 60대 여성은 지난달 아들의 병원비로 쓸 돈 2,600만 원을 쓰레기로 착각해 쓰레기 자동 집하시설(크린넷)에 버렸다며 세종시에 도움을 요청했다.

 

 

생활폐기물 종합처리시설 직원들은 아들의 병원비라는 말에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8시간 동안 24t 쓰레기 더미를 뒤져 현금 1,828만원을 찾아 돌려줬다.

 

이 여성은 세종시 게시판에 "너무나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에 눈물만 났다"며 "돈으로 살 수 없는 무한한 감사함에 심장이 찡했다"고 썼다.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