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20일 오전 7시 30분께 대전 서구 정림동에 있는 한 도로에서 가로 50㎝, 세로 1.2m, 깊이 1.5m 크기의 땅 꺼짐(싱크홀)이 발생했다. 함몰된 도로 위에 주차돼 있던 화물차 앞바퀴가 빠졌으나 다친 사람이나 물적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화물차를 견인한 뒤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대전 서구청은 다음 날 오전까지 복구할 예정이며 자세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은 천안 김이태안과로부터 새 병원 건립기금 1천만원을 기부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김이태안과는 2021년 개원해 지금까지 최신시설과 장비, 전문클리닉 시스템을 갖추고 지역 안질환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 특히 매일 저녁 6∼7시에 발생하는 의료수익은 전액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등 활발한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김이태 대표원장은 "지역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새 병원 건립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게 돼 기쁘고 보람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문수 병원장은 "새 병원의 성공적인 개원으로 협력병원과 지역민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새 병원은 현병원과 인접한 곳에 지하 5층, 지상 15층, 1천병상 규모로 지어져 오는 5월 7일 개원한다.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충남 태안군은 내년까지 144억원을 들여 34곳에 해삼 산란·서식장을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한국어촌어항공단과 위탁계약을 체결했으며, 기본설계와 적지 조사 등을 거쳐 이달부터 바다에 자연석과 인공어초를 투하하고 해삼 종자를 입식할 예정이다. 군은 해역 특성에 맞는 수산자원 공급거점을 조성, 고부가가치 품종인 해삼 생산량을 늘려 어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태안이 해삼 생산의 전진기지로서 중국 등 대외 수출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추후 기술개발과 사후관리, 효과분석 등을 통해 어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지역 해삼 생산량은 2019년 6만7천242t, 2020년 6만4천11t, 2021년 6만5천756t, 2022년 5만8천428t, 2023년 5만2천415t으로 감소세다.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대전시는 하기지구 특구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개발제한구역(GB) 해제 사전협의를 3개월 만에 마무리 짓고, 오는 11일부터 주민공람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하기지구는 유성구 하기동 일원 약 23만㎡(7만평) 부지에 조성된다.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우수한 인프라와 정주 여건을 결합한 과학기술 기반 첨단 산업단지로, 정부 출연연, 대기업 연구소, 죽동·신성·방현 국가산단, 카이스트(KAIST) 등과 연계된 산업 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거·상업·산업이 융합된 자족형 도시로 조성돼 '직(職)·주(住)·락(樂)·학(學)'이 공존하는 기업활동 최적지로 주목받는다. 시는 2023년 7월부터 100만㎡ 미만 GB 해제 권한이 국토교통부에서 시·도지사로 위임됨에 따라 대전시의회 의견 청취, 지방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후속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이행해 오는 8월 중 GB 해제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통상 1년 이상 소요되는 GB 해제 사전협의를 과감한 전략적 판단과 유연한 행정 역량으로 빠르게 절차를 마무리했다"며 "앞으로도 행정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해 우주항공, 바이오, 반도체, 국방, 양자, 로봇 등 6대 전략산업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10년간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살아온 태국인이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천안서북경찰서는 8일, 도로교통법(음주운전·무면허운전),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태국인 A(40대)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불법체류 중인 A씨는 지난 2월 23일 오전 5시 51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 순찰 근무 중에 A씨가 비틀거리며 불안하게 운전하는 것을 발견한 성정지구대 소속 김건우 경장은 A씨 차량을 20㎞가량 추격했다. 역주행 등 위험 운전을 이어가던 A씨는 경찰차에 막히자 차에서 내려 도망쳤으나 결국 붙잡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경찰차와 주차장 담벼락 등이 파손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상태였고 무면허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년간 한국에서 불법 체류 중이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범행에 사용한 차량은 소유권 등록을 하지 않은 대포차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를 출입국관리사무소로 인계한 경찰은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하고 A씨를 검찰로 송치할 예정이다.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충남 서산시는 2년간 국비 7억2천만원을 지원받아 팔봉면 고파도에 야영장과 숙박동, 샤워실, 화장실 등을 갖출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고파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섬 특화 2단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섬 특성화 사업은 1단계 역량 기반 조성, 2단계 주력 분야 조성, 3단계 확장·연계 조성, 4단계 자립역량 조성 등 총 4단계로 나뉘어 추진된다. 10년간 국비 40억원이 지원된다. 고파도에서는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1단계로 주민 교육과 소규모 시범사업이 진행됐다. 주민들이 특성화 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스스로 마을 발전 과제를 모색하고 사업 방향을 설정하는 등 주민이 주도하는 사업 추진 기반이 마련됐다. 이완섭 시장은 "고파도만이 가진 유무형 지역자원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발전역량을 갖추고, 이를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변덕스러운 날씨로 인해 충북 옥천 금강 둔치에서 열던 '향수옥천 유채꽃 축제'가 2년 연속 불발됐다. 옥천군은 이 축제 추진위원회가 유채의 생육 상태 등을 고려해 올해 축제를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곳에는 매년 봄 축구장 4개와 맞먹는 8만3천㎡ 너비의 유채꽃밭이 조성된다. 유채가 노란 꽃을 피우는 4월 중순부터 한 달가량 전국의 사진 동호인과 여행객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룰 만큼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들쭉날쭉할 날씨로 유채가 제대로 자라지 않고 있다. 작년 가을 파종한 씨앗은 한파에 얼어 죽었고, 지난달 새로 뿌린 씨앗도 제대로 발아되지 않고 듬성듬성 싹을 틔운 정도다. 옥천군 관계자는 "유채 작황이 안 좋아 축제 개최는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대신 내달 15∼18일 열리는 제38회 지용제에 맞춰 유채꽃밭을 무료 개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축제가 2년 연속 불발되면서 유채 대신 기후변화에 적응 가능한 품종으로 바꿔 새로운 축제를 열자는 목소리도 나온다. 축제추진위에서는 기후변화에 강한 보리나 메밀 등이 후보로 제안됐다.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3일 오전 3시 17분께 대전 중구 오류동 세이백화점 인근에서 승용차가 자전거를 추돌, 자전거 운전자가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편도 4차로 중 1차로를 달리던 승용차 운전자 A(50대)씨가 앞서가던 자전거 운전자 B(70대)씨를 들이받았다.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A씨는 경찰에 "자전거가 보이지 않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국내 최장기 송전망 지연 사업인 충남 북당진∼신탕정(아산) 345㎸ 송전선로가 애초 계획보다 13년 늦게 정식 준공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오후 2시 당진시 송악읍 서해대교 인근 해상철탑에서 북당진∼신탕정 송전선로 준공식을 열었다. 충남 서해안 화력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 1.3GW(기가와트)를 충남 내륙과 경기 남부에 공급하는 이 송전선로는 애초 2012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했다. 하지만 주민 반대와 지방자치단체 인허가 지연 등으로 2014년 6월에야 아산 구간부터 공사를 시작할 수 있었다. 총 44.6㎞의 선로 중 38.1㎞(85.4%)는 철탑 97개를 통해 지상에, 나머지 6.5㎞(14.6%)는 지하에 설치됐다. 전력 공급은 앞서 지난해 11월 22일 개시됐다. 이에 따라 연간 약 3천500억원의 전력 구매비가 절감되고,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천안·아산 일대 차세대 디스플레이 투자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반도체와 인공지능 등 첨단산업으로의 급속한 전환을 위해 전력 인프라 구축이 절실한 가운데 늦게나마 송전선로가 준공돼 다행"이라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더 친환경적인 전력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충남 당진시는 왜목마을·삽교호·난지도 공공야영장이 다음 달 1일부터 야영객을 맞는다고 31일 밝혔다. 왜목오토캠핑장은 왜목마을해수욕장 인근 언덕에 자리 잡아, 조용하고 한적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근처에는 장고항 수산시장이 있어서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으며, 전용 산책로를 따라 서해의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캠핑 명소다. 삽교호 당진해양캠핑공원 야영장에서는 탁 트인 바다와 서해대교의 야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당진 공공야영장 3곳 중 이용객이 제일 많다. 도보 5분 거리의 삽교호 관광지는 넓은 들녘과 삽교호 놀이공원, 함상공원, 해양테마체험관 등 다양한 관광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다음 달부터 드론라이트 쇼가 열려 가족 단위 야영객에게 인기가 높을 전망이다. 난지도 국민여가캠핑장은 섬에 위치해 배를 타고 들어가 캠핑하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섬 특유의 고즈넉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이들 공공야영장 예약은 당진해양캠핑공원 누리집(amping.dpto.or.kr)에서 할 수 있다. 박미혜 관광과장은 "야영객 증가에 발맞춰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진의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토요일인 29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니 산불 등 화재 발생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으로 낮아 쌀쌀하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6∼14도로 예상된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31일까지 기온이 평년(최저 영하 1∼영상 7도·최고 영상 12∼17도)보다 3∼6도가량 낮겠다. 특히 31일엔 전국 내륙에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크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북서풍을 타고 차가운 공기가 내려오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서 이날 오전부터 오후 사이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 동해안과 전라권 일부, 경상권 내륙, 제주도에도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특히 서울과 인천, 경기 남서부와 충청권은 비와 눈이 섞여 내리는 곳이 있고, 일부 고도가 높은 지역에 눈이 조금 쌓이는 곳이 있으니 등산객 등 보행자 안전과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 5㎜ 미만, 서울·인천·경기 서부·서해5도 1㎜ 내외, 강원 내륙
[TV서울=유재섭 대전 본부장] 4·2 재보선 사전투표 첫날인 28일 시장 재선거가 치러지는 충남 아산시에서도 사전투표소 17곳에서 투표가 시작됐다. 사전투표소가 마련된 아산시 탕정면 행정복지센터는 이날 오전 평일인 탓에 유권자들의 열기가 뜨겁지는 않았지만, 한산한 가운데서도 한 표의 주권을 행사하려는 행렬이 이어졌다. 투표소 입구의 안내데스크 직원은 "사전투표 첫날 아침인 데다 평일이어서 지금까지 투표자가 100~200명을 넘지 않을 것 같다"며 "내일은 주말이어서 오늘보다 많을 것 같다"고 말했다. 투표하고 나오던 30대 초반의 한 여성 유권자는 '누구를 찍었느냐'는 질문에 "산불도 있고, 외교도 그렇고 나라가 어수선해서 개인보다는 나라를 잘 이끌어갈 것으로 생각돼서 지지하는 정당 후보를 찍었다"며 "빨리 출근해야 한다"며 발길을 서둘렀다. 투표소로 향하는 길에서 만난 60대 이상으로 보이는 한 장년층 유권자는 "누굴 찍을지는 모르겠고, 투표소 들어가 봐야 알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아산시장 재선거는 전 시장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오세현 후보와 인근 천안시 부시장을 지낸 국민의힘 전만권 후보, 충남도지사 정무 보좌관 출신의 새미래민주당 조덕현 후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이장우 대전시장은 24일 신축 야구장인 '대전 한화생명 베이스볼파크' 외야석에 조성된 '63빌딩 조형물'을 언급하며 "대전 정체성과 상관없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열린 주간 업무회의에서 신축 야구장의 거점 활용 방안을 언급한 뒤 "한화 야구장은 명확히 대전시 자산"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한화에 사용권을 준 것"이라며 "그곳에 63빌딩 조형물을 설치한 것 등은 대전 정체성과 상관없는 것이므로, 구단들은 대전시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사실상 불쾌감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되는 발언이다. 서울 여의도에 있는 63빌딩은 한화생명 소유 건물로 현재 한화생명 본사가 있다. 기존 야구장 외야석에는 과학도시 대전을 상징하는 나로호 모형이 설치돼있었고, 이 시설은 타자가 홈런을 치면 발사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한편, 이 시장은 산불 예방 등 안전 관련 사전 대비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대형 산불이 빈발하는 5월까지 구청, 인근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대전 3대 하천과 홍수의 밀접한 관계를 언급하며 "올해 비가 지난해보다 더 많이 오지 않을 것이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월요일인 24일 대전·세종·충남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오전까지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전 6시 현재 주요 지역 기온은 대전 15.8도, 세종 14.4도, 천안 13.5도, 서산 11.4도, 홍성 13.6도, 보령 12.9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대전 22도, 세종 21도, 홍성 18도 등 14∼22도로,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다. 이날부터 충남권은 순간풍속 초속 15m 안팎의 바람이 불겠으니 시설물 점검, 보행자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특히 대기가 건조한 상태에서 바람도 강하게 불며 산불이 발생할 위험도 높아진 상태다. 야외 활동 시 화기 사용을 최대한 삼가고 화목보일러, 담배꽁초 등 불씨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대전기상청 관계자는 "서해 중부 해상과 섬 지역에는 바다 안개가 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세종시가 최근 풋살장 어린이 사망 사고와 관련해 공공 체육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시는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 등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24일부터 5일간 축구장 13곳, 농구장 19곳, 풋살장 14곳 등 야외 공공 체육시설 46곳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주요 점검 대상은 자동개폐장치 등 원격 관리시스템 작동 여부, 출입문 관리상태, 골대·울타리 등 각종 시설물 안전 상태, 이용자 안전 수칙·안내문 부착 여부 등이다. 시는 현장에서 문제가 발견되거나 보완이 필요한 부분들에 대해 즉시 보수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이번 특별점검과 별도로 올해 상반기 중으로 체육관, 야구장, 수영장 등 관내 190개 모든 공공 체육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13일 오후 3시 55분께 세종시 한 풋살장에서 11살 초등학생이 풋살 골대 그물에 매달렸다가 골대가 넘어지면서 머리를 크게 다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려수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봄철 야외 활동이 많아지면서 시민의 안전사고 발생 우려도 큰 만큼 체육시설 전반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