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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선제골에도 무승부·잔디에 웃지못한 이재성 "환경 서포트 필요"

  • 등록 2025.03.26 08:47:06

 

[TV서울=변윤수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의 이재성(마인츠)이 홈에서 치른 요르단전에서 무승부에 그친 뒤 다시 한번 '잔디 문제'를 거론했다.

한국은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8차전에서 요르단과 1-1로 비겼다.

이재성이 전반 5분 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선제골을 뽑아냈으나 전반 30분 상대 역습에 실점해 승점 3점 사냥에 실패했다.

지난해 10월 요르단과의 원정 3차전에서도 선제골을 넣어 한국의 2-0 승리를 주도한 이재성은 이날은 요르단 상대 2경기 연속골을 넣고도 끝내 승리의 기쁨을 맛보지 못했다.

 

대표팀이 외려 안방에서 더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점은 이재성에게 더욱 아쉽게 느껴질 지점이다.

홍명보호는 4승 4무를 기록 중인데, 홈에서 1승 3무에 그쳤다. 원정보다 홈에서 더 약한 모습을 보인다.

경기 뒤 믹스트존에서 만난 이재성은 "많은 팬이 많은 응원과 성원을 보내주시는데 거기에 보답하지 못해서 선수단 모두가 큰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에 있는 선수들이 이제 많다 보니까 한국에 오는 게 어려움은 있는 것 같다"면서 "또 여러 가지 환경 문제도 있다 보니 홈에서 경기력이 최고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표팀 밖에서 우리를 서포트해 주는 부분에서도 많이 발전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다.

 

이재성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국내 축구장 그라운드의 열악한 잔디 상태를 거론한 바 있다.

그는 "경기를 하루 앞두고 잔디 환경을 이야기하는 게 너무 안타깝다"라며 "핑계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많은 부분이 경기력에 지장이 간다"고 말했다.

이날 수원월드컵경기장의 그라운드 상태는 '겨울의 한국 축구장'치고는 양호한 편이었다.

그러나 '분데스리가 8년 차' 이재성의 눈에는 만족스럽지 못했던 거로 보인다.

'밖에서' 서포트해야 하는 부분이 잔디 상태를 말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이재성은 "그런 부분에 있어서 만족은 못 하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좋은 환경에서 뛰는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 항상 갈망이 있고, 또 그런 부분이 좀 채워졌으면 하는 바람은 있다"고 말했다.

이재성은 또 "(중동) 원정에서는 시차 적응도 있고, 비행시간도 있고, 그런 부분에서 (한국에서 하는 홈 경기보다) 유리한 면이 있지 않나 하고 생각한다. 또 환경 같은 부분들도 어쩌면 더 좋지 않나 하는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적십자 서울지사, 서울시 경북 산불피해 지원 기부물품 전달

[TV서울=이천용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서울시(시장 오세훈)의 구호성금으로 마련된 임시주택과 농기계 등을 경북 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안동시 경상북도청에는 30일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권영규 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 김재왕 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 등 관계자들이 모여 서울시의 산불피해 구호성금으로 마련된 이재민 지원 물품을 최종 점검했다. 주요 지원 내역은 △안동시·의성군·청송군 48개 동의 임시주택 △농업용 굴삭기, 트랙터 등 농기계 65대 △담요, 운동복, 일용품 세트 등 일상용품 44,800점이 포함됐으며 총 42억 원 상당이다. 앞서 서울시는 산불발생 직후인 3월 24일 적십자 서울지사를 통해 5억 원의 재난구호기금을 긴급 지원했으며, 같은 달 28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안동을 찾아 이재민을 위로하면서 “의회와 긴밀하게 협의해 필요한 지원이 더욱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4월 3일 시의회 의결을 거쳐 추가로 40억 원을 적십자사에 기탁했다. 이번 물품 지원 후 남은 기부금은 경상북도 및 경상남도 이재민에 지원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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