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5 (금)
[TV서울=박양지 기자] 15일 오후 부산 강서구 대저생태공원에서 상춘객들이 활짝 핀 유채꽃밭을 거닐며 봄을 만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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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서울=이현숙 기자] 한국과 미국은 24일(현지시간) 한국의 차기 대통령 선거(6월3일) 이후인 오는 7월 초까지 한국에 대한 미국의 관세 부과 폐지와 양국간 산업협력 등과 관련한 '패키지 합의'를 추진키로 했다. 한미는 이날 워싱턴 DC에서 최상목 경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USTR)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2+2 통상 협의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최 부총리가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측은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가 종료되는 7월 8일 이전까지 관세 폐지를 목적으로 한 '7월 패키지'(July Package)를 마련할 것과, 양측의 관심사인 관세·비관세조치, 경제안보, 투자협력, 통화(환율)정책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논의해 나간다는 데 (양측의)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어 "이를 통해 서두르지 않으면서, 차분하고 질서 있는 협의를 위한 양국 간 인식을 공유할 수 있었다는 데 (이번 협의의)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최 부총리는 또한 "우리측은 한국의 정치 일정과 통상 관련 법령, 국회와의 협력 필요성 등 앞으로 협의에 있어 다양한 고
[TV서울=곽재근 기자] 올해 1분기(1∼3월) 한국 경제가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이 연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0%대 중반으로 낮췄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JP모건은 한국의 올해 GDP 성장률 전망치를 0.5%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 8일 0.9%에서 0.7%로 내린 지 약 2주 만에 다시 0.2%포인트(p) 내린 것이다. 씨티은행 역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0.8%에서 0.6%로 0.2%p 낮추고, 내년 성장률도 기존 1.6%에서 1.3%로 하향했다. JP모건과 씨티은행이 이날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낮춘 것은 1분기 GDP 성장률이 부진하게 나왔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1분기 실질 GDP 성장률(속보치)은 -0.2%로 집계됐다. 한은의 2월 전망(+0.2%)과 블룸버그 전망치(+0.1%) 등을 모두 밑돌았다. 박석길 JP모건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한국: 관세 충격 전 GDP 성장과 분투(struggled)' 보고서에서 "건설 사이클 지연과 2024년 4분기와 2025년 1분기 정치적 소란(noise)으로 내수 회복이 지연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2분기 동안 실질 수출 성장은 실망스러웠다"면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2022년 지방선거에서 공무원을 동원해 선거운동을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박상돈 충남 천안시장의 당선이 무효가 됐다. 대법원 3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24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시장의 재상고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선출직 공직자가 선출된 선거와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죄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당선무효가 돼 직을 상실한다. 박 시장은 앞서 대법원에서 파기환송된 부분을 포함해 전체 혐의를 다시 다퉈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파기환송심에 이어 재상고심에서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박 시장은 2022년 지방선거 과정에서 공무원 조직을 이용해 선거 홍보 영상물을 제작한 후 개인 유튜브 계정에 올리는 등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선거 과정에서 예비 후보자 홍보물과 선거 공보물에 천안시 고용률이 전국 2위, 실업률이 전국 최저라고 기재해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도 받았다. 1심은 박 시장에게 무죄를 선고했으나 2심은 유죄를 인정해 당선 무효형인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대법원은 공무원 조직을 활용한 선거운동 혐의는 유죄가 맞는다고 봤지만, 허위
[TV서울=이천용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은 24일 전 사위 항공사 특혜채용 의혹과 관련해 전주지검이 자신을 기소한 것에 대해 "터무니없고 황당한 기소"라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에 대한 보복성 기소"라는 취지의 언급을 했다고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이 전했다. 민주당 전정권탄압대책위원회 소속인 윤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내용의 문 전 대통령 발언을 소개했다. 문 전 대통령은 또 "법정에서 진실을 밝히는 것을 넘어, 검찰권이 얼마나 어처구니없이 행사되고 남용되고 있는지 밝히는 계기로 삼겠다"며 "수사권 남용 등 검찰의 불법행위에 대해 형사고소하는 것은 물론, 검찰을 개혁하는 기회로 여기겠다"는 발언도 했다고 윤 의원은 설명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어떻게 보면 정말 배드민턴의 신과 같은 분인데…제가 배울 수 있어 정말 큰 영광이라 생각합니다." 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은 24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만난 취재진 앞에서 박주봉 국가대표팀 감독에 대한 존경심을 숨기지 않았다. 안세영은 "정말 설레고 영광스럽다. 감독님은 레전드"라며 "(한국) 배드민턴을 만들어주신 분이니까 우리가 그 뒤를 따라갈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는 감독님을 적으로 만났는데, 이제는 든든한 (우리의) 감독님으로 계시는 것이다. 이제 믿고, 든든하게 경기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일본 선수들을 만나면 조언해주시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4일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된 박 감독은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남자복식 금메달, 1996 애틀랜타 올림픽에서는 혼합복식 은메달을 한국에 안긴 '배드민턴 전설'이다. 배드민턴은 바르셀로나 대회에서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따라서 박 감독은 '최초의 올림픽 배드민턴 남자복식 금메달리스트'로 종목 역사에 기록됐다. 1996년 선수 생활을 마친 뒤 지도자의 길을 밟은 박 감독은 영국, 말레이시아 대표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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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2025년 04월 25일 08시 51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