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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서울 장애인콜택시 운행 대기시간 32분대로 단축

  • 등록 2025.05.07 14:24:06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 장애인콜택시 운행 대수가 법정기준을 137% 충족하고 대기 시간은 32분대로 단축돼 이동 편의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서울에서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특장차량인 장애인콜택시 운행 대수는 782대로 법정기준(569대)의 137% 수준이다.

 

운행 대수는 2021년 632대에서 2022년 662대, 2023년 692대, 2024년 782대로 꾸준히 늘었다.

 

올해 연말까지 854대를 확보할 예정으로, 이 경우 법정기준을 151% 충족하게 된다.

 

 

아울러 장애인콜택시 대기 시간은 2023년 47.0분에서 2024년 40.8분, 올해 3월 32.3분으로 2년 새 31.3% 감소했다.

 

시는 대기시간을 30분대로 유지하기 위해 차량 증차와 더불어 2023년 말부터 택시업계와 협업해 장애인 이동차량을 추가 확충했다.

 

전체 782대 중 692대는 서울시설공단이 직접 운영하며, 나머지 90대는 택시회사의 유휴 자원을 활용해 대기 시간이 긴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 운영한다.

 

비휠체어 장애인 승객을 일반차량인 바우처택시로 전환해 휠체어 장애인이 특장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개선한 점도 효과가 있었다.

 

요금을 낮추고 운영 차량을 늘린 결과 바우처택시 이용 실적은 2023년 하루 1,549건에서 올해 3월 하루 3,487건으로 증가했으며, 비휠체어 장애인의 특장차량 이용률은 2023년 25.8%에서 2024년 22.6%로 감소했다.

 

 

시는 장애인콜택시의 정시성과 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주력했다.

 

등교, 출근으로 정시성이 중요한 이용자들을 배려하기 위해 그동안 오전 7시, 오전 8시, 오전 10시에 80대씩 총 240대 운영하던 전일접수제 차량을 수요가 높은 계절에는 100대씩 300대로 확대 운영하도록 했다.

 

또한 심야시간대 오전 1∼5시에는 시간대별 3명씩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매년 일정 기간에 실시했던 서비스 만족도 조사는 상시 진행하도록 개선했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서울시는 교통약자를 위해 장애인 이동 수단의 양적 확대와 질적 개선을 지속하고 있다"며 "시민 이동 지원을 넘어 포용적인 사회 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찰, 전재수 의원실 2시간 늦게 압수수색 착수

[TV서울=이천용 기자] 경찰이 15일 통일교의 로비 의혹에 연루된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국회 의원회관에 도착한 지 2시간이 넘어서야 압수수색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이 의원실 압수수색을 위해 국회 의원회관에 도착한 건 이날 오전 9시께로 추정된다. 하지만 의원실에 수사 인력이 들어가 PC 내 파일 등을 확보하는 작업이 이뤄진 건 압수수색 착수 보도가 나온 지 한참 뒤인 오후 11시 20분경이었다. 압수수색이 지연된 건 국회라는 장소의 특수성 때문으로 보인다. 의원회관 등에 수사 인력이 들어갈 때는 관례상 국회의장에게 먼저 알리는 등의 절차가 필요해 의원실 압수수색이 다소 늦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그럼에도 무려 2시간 20분 이상 늘어진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그사이 변호인 등 강제수사에 대비하는 인력이 현장에 도착했고, 의원실 바깥에서 대기하던 일부 취재진은 내부에서 기계 장치가 작동되는 듯한 소리를 듣고 '종이 파쇄기 같다'는 의문을 제기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8월 무소속 이춘석 의원의 주식 차명거래 의혹을 수사할 당시에도 이 의원의 자택은 주말에, 의원회관 사무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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