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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연평도 4월 꽃게 어획량 전년보다 90% 급감…저수온 영향

  • 등록 2025.05.08 07:43:08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서해 연평어장의 올해 4월 꽃게 어획량이 저수온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인천시 옹진군에 따르면 지난달 연평어장 꽃게 어획량은 7천807㎏으로 지난해 같은 달 7만4천154㎏보다 89.5% 급감했다.

봄어기(4∼6월) 꽃게잡이철 첫 달 어획량이 1만㎏을 밑돈 것은 2020년(6천119㎏) 이후 5년 만이다.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는 꽃게 어획량이 급감한 주요 원인으로 낮은 수온을 꼽았다.

 

연평어장 수온은 지난달 8∼11.9도를 기록하며 전년 같은 기간(8.6∼12.6도)보다 대체로 1도 안팎 낮았다.

이 때문에 서해 먼바다에서 겨울을 지낸 꽃게들이 제때 이동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서해수산연구소는 설명했다.

이수정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 연구사는 "꽃게는 3월이면 월동을 마치고 4월에는 서해 연안으로 넘어오는데 수온이 낮아 이동이 지연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지난해 가을어기 어획량이 크게 줄었던 부분과 적은 강수량도 어획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어획량 감소에 따라 어민 수입인 어획고도 큰 폭으로 줄었다.

지난해 4월 11억3천만원이던 어획고는 올해 4월 2억4천만원으로 78.6% 감소했다. 이는 2020년 이후 가장 저조한 수준이다.

 

연평어장에서 30년 넘게 꽃게 조업을 해온 이모(67)씨는 "한참 꽃게를 잡아야 할 시기인데 너무 없다"며 "이 상태가 계속되면 폐선을 고려해야 할 지경"이라고 토로했다.

연평어장은 산란기 꽃게 보호를 위해 봄어기(4∼6월)와 가을어기(9∼11월)에만 조업이 허용된다.

어민들은 금어기를 현실에 맞게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정희 연평도 선주협회장은 "낮은 수온으로 꽃게 조업을 지난달 20일부터 시작했다"며 "늦게 시작한 만큼 금어기를 변경해 조업 기간을 늘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에 따르면 꽃게 금어기는 6월에서 9월 사이 정하게 돼 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연평어장 금어기 조정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며 "관련 연구나 조사가 먼저 이뤄져야 하고 서해 다른 지역도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해수부는 지난해 주민들의 요구로 백령·대청·소청도 어장의 꽃게 포획채취 금지 기간을 기존보다 15일 늦춰 7월 16일부터 9월 15일까지로 조정한 바 있다.


광복80주년 맞이 소설 ‘범도’ 북콘서트 개최… “범도와 함께 행복의 나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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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청렴콘서트‧인권 교육으로 신뢰받는 행정 앞장

[TV서울=신민수 기자] 영등포구가 투명하고 공정한 구정 실현을 위해 ‘2025년 영등포구 청렴콘서트’를 개최하고 ‘찾아가는 인권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청렴콘서트’는 지난 9월 9일 영등포아트홀에서 구청 직원을 대상으로 열렸다. 공연과 강연을 결합한 공감형 청렴교육으로 구성해 직원들의 청렴 인식을 높이고 실천 의지를 다지는 기회를 제공했다. 판소리와 샌드아트 등 색다른 공연과 신민섭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전문강사의 강연으로 청렴 메시지를 전달했다. 아울러 구는 8월부터 10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찾아가는 인권교육’을 진행한다. 인권 전문강사가 단체, 사업장, 사회복지시설 등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을 직접 찾아가 강의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일상 속 인권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앞서 구의회와 영등포 종합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교육을 마쳤으며, 앞으로 지역아동센터, 노인복지센터, 아동보호 치료시설 등 현장 수요에 따른 맞춤형 인권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청렴 모니터링 ▲간부진 부패위험성 진단평가 ▲출근길 청렴 캠페인 ▲인권 현장 탐방프로그램 ▲인권위원회 ▲구민 인권지킴이단 등 다채로운 청렴, 인권 프로그램을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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