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3 (금)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지방자치


영등포구의회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연구회’, 용인시의회 현장방문 및 간담회

  • 등록 2025.09.30 09:26:12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연구회’(이하 ‘연구회’)는 9월 29일 오전 10시 용인시의회를 현장방문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용인시의회 ‘탄소중립연구소Ⅲ’는 (주)법률저널이 주관하고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후원하는 ‘2025 지방의정대상’에서 ‘기후불평등 해소 대안 연구’를 주제로 정책연구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어 해당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자 이번 방문을 추진하게 됐다.

 

영등포구의회에서는 이순우 대표의원을 비롯하여 최인순(간사)·이규선·임헌호 의원이 참석했으며, 용인시의회에서는 유진선 의장을 비롯해 연구단체 대표의원인 박희정 의원, 이상욱·박병민 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정책간담회에서 양 의회 연구단체는 그간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기후위기에 따른 저소득층의 회복능력 부재 문제와 현금지원 방식의 한계를 논의하며 지역 상생형 지원방안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했다. 아울러, 용인시의회가 3년간 단계별로 추진해온 중장기 탄소중립 연구 로드맵과 산학협력사례를 공유하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탄소중립 정책 수립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어 연구회는 서울시 최초 문화도시로서 지속가능한 문화정책 수립을 위해 용인 민속촌을 방문했다. 이곳에서 문화해설사의 동행하에 전통 한옥의 자연 소재 활용과 에너지 효율 건축기법을 통한 문화유산의 환경적 가치를 확인하고, 문화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을 탐구했다.

 

이순우 대표의원은 “용인시의회가 3년간 단계별로 추진해 온 탄소중립 연구활동에서 실태조사 및 불평등 양상 분석, 탄소중립에 ‘정의로운 전환’ 관점을 반영하여 기후위기 불평등 문제에 접근하는 방식 등이 우리 연구단체의 향후 방향성에 큰 시사점을 주었다”며 “오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영등포구 특성에 맞는 탄소중립 정책과 문화도시 조성 방안을 더욱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회는 지난 7월 중간보고회 개최 및 현장방문을 실시했으며, 지난 9월 23일에는 국회에서 열린 입법박람회에 참석하여 기후위기 관련 우수 사례 및 입법 사항 등을 확인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연구회는 하반기까지 모든 연구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 "추석연휴, 시스템복구 골든타임 삼겠다"…복구율 18% 그쳐

[TV서울=곽재근 기자]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은 3일 "정부는 이번 7일간의 연휴를 정보시스템 복구의 골든타임으로 삼아 비상한 각오로 복구 속도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 본부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에서 "정부는 연휴 동안 행정서비스와 안전관리에 공백이 없도록 철저히 대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화재로 정보시스템이 멈춘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는 약 800여명의 전문인력과 공무원이 투입돼 복구작업을 펼치고 있다. 민간 전문가와 연구기관 인력까지 참여해 복구 역량을 극대화했다. 하지만 시스템 복구율은 17.8%로 저조한 상황이다. 중대본은 국정자원 대전센터의 전반적인 복구와 화재 피해가 컸던 7-1 전산실 시스템의 대구센터 이전을 위해 대통령실·재정당국과 예비비 확보를 위한 논의에 나섰다. 윤 본부장은 "적극적인 예비비 투입을 통해 복구 속도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전산망 장애 정상화까지 시간이 걸릴 전망"이라며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주요 시스템을 선별해 이들에 대한 관리체계를 별도로 마련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별된 시스템에 대해서는 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