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3 (화)

  • 흐림동두천 0.4℃
  • 구름많음강릉 10.1℃
  • 서울 2.7℃
  • 대전 3.5℃
  • 흐림대구 7.2℃
  • 흐림울산 9.9℃
  • 광주 9.3℃
  • 흐림부산 12.0℃
  • 흐림고창 9.6℃
  • 흐림제주 16.1℃
  • 흐림강화 1.0℃
  • 흐림보은 3.1℃
  • 흐림금산 3.5℃
  • 흐림강진군 11.1℃
  • 흐림경주시 8.8℃
  • 흐림거제 10.1℃
기상청 제공

경제


코스피, 美기술주 훈풍에 4,140선까지 올랐다 강보합 마감

  • 등록 2025.12.23 16:22:17

 

[TV서울=변윤수 기자] 코스피가 23일 '전강후약 장세'를 보인 끝에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1.39포인트(0.28%) 오른 4,117.32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21.47포인트(0.52%) 오른 4,127.40으로 출발해 한때 4,140.84까지 올랐으나 점차 오름폭이 완만해졌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3.5원 오른 1,483.6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주간거래 종가 기준 최고가(4월 9일 1,484.1원)에 근접해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천550억원, 3천497억원을 순매수했다. 다만 개인이 1조2천802억원을 순매도하며 상단을 제한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3천689억원 매수 우위였다.

 

간밤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강세로 마감했다.

 

지난 22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7.79포인트(0.47%) 오른 48,362.68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43.99포인트(0.64%) 상승한 6,878.49, 나스닥종합지수는 121.21포인트(0.52%) 오른 23,428.83에 장을 마쳤다.

 

 

시장을 움직일 만한 뚜렷한 재료는 없었지만, 연말 연휴를 앞두고 기술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산타 랠리' 흐름이 나타났다.

 

국내 증시도 미국 기술주 훈풍에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오름세가 나타났다.

 

삼성전자[005930]는 0.90% 오른 11만1천500원, SK하이닉스[000660]는 0.69% 상승한 58만4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나머지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HD현대중공업[329180](3.70%),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1.58%)는 오르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0.3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23%), 현대차[005380](-0.69%)는 내렸다.

 

업종별로 보면 운송장비·부품(1.96%), 증권(1.49%), 보험(1.29%) 등은 상승했고, 섬유·의류(-2.03%), 금속(-1.23%), 전기·가스(-1.20%) 등은 하락했다.

 

이경민 연구원은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이 전기·전자 대형주에 집중됐다"며 "주가는 상승했으나 상승 종목 수는 상대적으로 적은 쏠림 장세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9.58포인트(1.03%) 내린 919.56에 장을 끝냈다.

 

지수는 전장 대비 3.34포인트(0.36%) 오른 932.48로 시작해 잠시 방향성을 탐색하다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2천93억원, 453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천684억원을 순매도했다.

 

에이비엘바이오[298380](0.86%)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6.24%), 코오롱티슈진[950160](0.13%)은 올랐고, 에코프로비엠[247540](-0.57%), 에코프로[086520](-0.71%)는 떨어졌다. 알테오젠[196170] 종가는 전일과 동일한 43만9천500원이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13조3천613억원, 11조8천452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의 프리마켓과 정규마켓 거래대금은 총 5조4천190억원이었다.

 

아울러 가맹점 결제 편의성 강화를 위해 결제 완료 시 음성으로 결제 금액을 안내하는 음성안내(TTS) 기능도 도입한다. 상품권 결제 시 금액을 음성으로 즉시 확인할 수 있어 가맹점주가 보다 직관적으로 결제 결과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 외에도 서울페이플러스를 다양한 정책 플랫폼과 연계해 활용 범위를 넓혀 나간다. 온누리상품권 구매, 배달앱 ‘서울배달+땡겨요’를 통한 배달전용상품권 구매 기능 등을 단계적으로 도입해, 서울페이플러스를 통합 민생경제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한편, 시는 신규 판매대행점과의 협약을 통해 상품권 발행 및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수료를 인하한다. 절감된 재원은 시민과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이해선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서울시는 앞으로도 서울페이플러스를 통해 안정적인 발행·운영 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내년부터는 실질적 편의 개선을 통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길 시의원 대표발의, “50실 미만 오피스텔 건축심의 제외, 소규모 주거공급 활성화 기대”

[TV서울=나재희 기자] 소규모 오피스텔 공급을 제약해 왔던 건축심의 규제가 완화되며, 서울 도심 주거공급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종길 의원(국민의힘, 영등포2)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건축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월 23일 열린 제333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의 핵심은 오피스텔 건축 시 지방건축위원회 심의대상을 기존 ‘30실 이상’에서 ‘50실 이상’으로 완화한 것으로, 30실 이상 50실 미만의 중소규모 오피스텔은 별도의 건축심의 절차 없이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이다. 그동안 오피스텔은 청년·사회초년생 등 소형 주거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소규모 사업까지 일률적으로 건축심의를 받도록 규정돼 인허가 지연과 행정 부담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실제로 최근 5년간 서울시 오피스텔 허가 건수 중 약 80% 이상이 건축심의 대상에 해당해, 주거공급 확대의 구조적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한편, 2021년부터 2025년 9월까지 허가된 서울시 오피스텔 446건을 실(室) 규모별로 분석한 결과, 30실 미만 오피스텔은 133건으로 전체의 약 30%를 차지했






정치

더보기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국회 본회의 통과… 정통망법 상정, 필버 돌입 [TV서울=이천용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할 재판부 설치 법안이 23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내란·외환·반란 범죄 등의 형사절차에 관한 특례법안'(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가결했다. 민주당이 발의한 이 법안은 내란전담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법 판사회의가 전담재판부 구성 기준을 마련한 뒤 해당 법원의 사무분담위원회가 판사 배치안을 정하고, 이를 판사회의가 의결하는 절차 등을 밟도록 했다. 서울중앙지법에 내란죄 등 수사 관련 압수수색·체포·구속영장을 전담해 심사하는 영장전담판사 2명 이상을 두도록 하는 내용도 법안에 담겼다. 해당 영장전담판사 역시 내란전담재판부 구성과 동일한 절차를 통해 보임된다. 전담재판부는 원칙적으로 1심부터 설치되지만, 법 시행 당시 이미 재판이 진행 중인 사건에 대해서는 해당 재판부가 계속 심리한다는 내용의 부칙을 뒀다. 이에 따라 윤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은 현재 지귀연 부장판사가 이끄는 서울중앙지법 1심 재판부가 계속 담당하게 된다. 이 법안이 전날 본회의에 상정되자 국민의힘은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