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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민사회단체, 美대사관 앞에서 트럼프 규탄

  • 등록 2026.01.05 13:45:08

 

[TV서울=변윤수 기자] 국내 시민사회단체들이 5일 주한미국대사관 앞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베네수엘라를 공습해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한 미국 정부를 규탄했다.

 

시민단체 38곳이 모인 '트럼프 1년 규탄 국제민중공동행동 조직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맞은편 광화문광장에서 회견을 열었다.

 

나타샤 파리아 페르난데스 주한 베네수엘라 대사대리는 이 자리에서 "국제법, 특히 국가의 주권 존중, 국가 간 법적 평등, 무력 사용의 금지를 명확히 규정하고 있는 유엔 헌장을 중대하고도 명백하게 위반한 것"이라며 마두로 대통령 즉각 석방을 요구했다.

 

권영국 정의당 대표는 "이재명 정부는 미국의 베네수엘라 침공에 반대 입장을 명백히 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옆에서 노동자연대 등도 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베네수엘라 직접 운영' 발언에 대해 "베네수엘라 사람들의 자결권을 짓밟는 오만하기 짝이 없는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트럼프위협저지공동행동, 한국YMCA 등 각계 단체 267곳도 오전 11시30분부터 같은 장소에서 회견을 열고 "국제법을 짓밟고 주권국가를 유린한 미국의 군사적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했다.

 

시민단체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은 오전 11시께부터 미대사관 앞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규탄하는 1인 시위를 했다.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등 13개 단체는 공동성명을 내고 미국의 군사행동 중단과 한국 정부의 국제법 및 평화의 원칙에 입각한 입장 발표 등을 촉구했다.

 

민중민주당은 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정당 연설회를 열어 마두로 대통령 석방을 요구하는 항의 서한을 미대사관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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