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김상철 본부장] 인천시 계양구의회(조양희 의장)는 18일 오전 11시에 열린 제248회 제1차 본회의에서 문미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창~김포 고속도로 건설 조기 착공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을 통해 ▲서창~김포 고속도로 건설 사업의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조속한 사업의 착공 ▲교통체증 예방을 위해 기존 고속도로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 마련 ▲서창~김포 고속도로 건설 사업의 진행 과정에서 현지 주민 및 관계 단체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지역사회의 의견 수렴을 강력히 촉구했다. 문미혜 의원은 “제1순환고속도로의 늘어나는 교통체증으로 계양구민의 불편과 피해가 크다”며 “향후 3기 신도시 계양지구와 부천 대장지구에 약 3만 6천여 세대의 입주가 완료되면 교통대란이 예상돼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서창~김포 고속도로 건설이 시급하다”고 발의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이날 채택된 결의안은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인천광역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TV서울=김상철 본부장] 인천시는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인 저어새가 인천으로 다시 돌아온 일을 기념하기 위해 남동유수지에서 환영잔치 행사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행사 참석자들은 유수지 주변을 걸으면서 쓰레기를 주웠고 저어새 관련 체험활동과 탐조 프로그램 등에도 참여했다. 저어새는 전 세계에 6천여마리밖에 남지 않은 멸종위기종으로 대만과 홍콩 등지에서 겨울을 나고 매년 3월이면 한국으로 돌아와 8월까지 번식한다.
[TV서울=김상철 본부장] 지난달 인천 영흥도 전체를 정전시킨 전력케이블 화재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으면서 피해 보상도 지연되고 있다. 인천시 옹진군은 지난달 15일 영흥면 선재대교 하부 전력케이블을 태운 화재 책임 주체를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감식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당초 신고는 인근 어촌계 소유인 선재대교 아래 창고에서 불이 나고 있다는 내용으로 접수됐으나 정확한 발화점은 확인되지 않았다. 발화점이 창고인지 아니면 전력케이블 등 한국전력이 관리하는 인근 전기 시설인지에 따라 피해 보상 주체가 달라질 전망이다. 원인 파악에 시일이 걸리면서 당시 화재로 정전 피해를 겪은 주민들의 보상도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옹진군이 화재 후 일주일간 접수한 주민 피해는 총 253건에 달한다. 당시 영흥도와 선재도 일대 3천798가구가 모두 정전되면서 주로 어업·숙박업·양식업에 종사하는 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 우럭 양식장 2곳에서는 정전으로 인해 치어가 죽었다고 신고했고, 횟집과 펜션·민박집 수십 곳도 환불과 영업 지장 등의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 보상 외에 전력케이블 복구 비용도 추후 화재 책임 주체가 배상해야 할 상
[TV서울=김상철 본부장] 인천 강화도에 있는 낡은 폐교 건물이 우주를 만끽할 수 있는 천문과학관으로 탈바꿈했다. 강화군은 총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옛 강후초등학교 터에 연면적 1천420㎡ 규모의 지상 2층짜리 천문과학관을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과학관에는 고성능 망원경을 갖춘 천체 관측실과 천문 영상을 관람할 수 있는 천체 투영관, 전시·교육실, 야외 정원 등이 마련됐다. 강화군은 오는 4∼5월 개관을 목표로 천문과학관 운영·관리 조례를 제정했으며 현재 위탁 운영사 선정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강화군 관계자는 "전반적인 공사를 끝내고 구체적인 시설 운영 방안과 프로그램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며 "이르면 다음 달 하순에 문을 열 수 있게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과학관 내 천체 관측실과 투영관의 경우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관람할 수 있어 야간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화도는 도시의 빛 공해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워 천체 관측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관측실 관람료는 성인 4천원, 군인·청소년 각 3천원, 초등학생 2천원이며 투영관은 각각 1천원, 800원, 600원으로 요금이 책정됐다. 강화군은 수도권 국공립 천문대가
[TV서울=김상철 본부장] 인천시가 고용노동부와 함께 만성적 구인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뿌리산업 집중 지원을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기로 했다. 인천광역시와 고용노동부는 15일 ‘지역체감형 일자리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천시 뿌리산업의 구인난 해소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지역체감형 일자리 프로젝트’는 그간 지역에서 개별적으로 진행되던 일자리정책·사업을 하나로 꿰어 핵심산업(인천 : 뿌리)에 집중지원 하는 사업으로, 시민의 정책 체감도 및 성과를 제고하기 위한 고용노동부 올해 신규 공모 사업이다. 올해는 공모에 참여한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5개 시·도(인천, 전북, 경북, 부산, 충북)가 최종 선정됐으며, 인천시는 국비 24억을 확보하며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실적으로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세종시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인천시 박덕수 행정부시장을 비롯, 최종 선정된 5개 시·도 단체장 및 부단체장과 고용노동부 장관이 공동으로 협약식을 가졌으며 중앙과 지방간, 그리고 지역 간 협력을 다졌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박덕수 행정부시장은 “인천의 주력산업인 뿌리산업은 고령화, 저임금 등 만성적 인력난으로 보다 두터
[TV서울=김상철 본부장]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13일과 14일 각각 꿈자람터(다함께돌봄센터)와 부평맑은내 어린이집에서 동화구연과 체험활동을 통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초등학생과 유아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아동들에게 친숙한 안데르센 동화 ‘미운오리새끼’를 각색한 ‘우리집 막내 오리 이야기’ 그림책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강사의 동화구연을 통해 아동들이 ▲신체 ▲정서 ▲방임과 같은 아동학대 유형과 ‘믿을 수 있는 어른에게 도움 요청하기’와 같은 학대 피해 시 대처 방법을 이해하기 쉽게끔 했다. 동화구연 이후에는 아동들이 직접 동화책 일부를 완성해 보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의 아동학대 예방 방법에 대한 이해를 더욱 효과적으로 도왔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아동은 “동화구연 선생님이 들려주는 동화책 이야기가 재밌었다”며 “앞으로 무섭거나 힘든 일이 생기면 주변 어른에게 도와달라고 말을 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평구는 이번 교육뿐만 아니라 부평․삼산 경찰서, 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북부교육지원청 등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력해 정기적으로 아동학대 예방 사업과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의 아동학대 인식개선을
[TV서울=김상철 본부장]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가 고용노동부 주관 ‘플랫폼 종사자 일터 개선 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플랫폼 종사자 일터 개선 지원’ 사업은 대리운전이나 배달기사 등 플랫폼 종사자들에게 최소한의 안전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정부가 휴게공간과 안전대책 등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고용노동부가 사업 비용의 최대 50%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계양구를 포함해 전국에서 18개 지자체와 2개 기업이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계양구는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사업비 1,500만 원을 확보해 종사자를 위한 안전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교육 이수자에게는 보호장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계양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배달 노동자를 위한 내실 있는 교육과 안전장비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통해 플랫폼 종사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근로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김상철 본부장] 결핵 환자 2명에게 약물을 투여해 살해한 혐의를 받는 서울의 한 요양병원장 이모(46)씨가 검찰에 넘겨진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현 형사기동대)는 지난달 7일 살인 혐의로 이 원장을 서울서부지검으로 불구속 송치했다. 이씨는 2015년 운영하던 서울 동대문구 요양병원에서 결핵에 걸린 80대 여성 환자와 60대 남성 환자에게 위험성이 높은 약물을 투약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공범으로 지목된 이 병원 행정직원 A(45)씨도 같은 혐의로 함께 송치됐다. 당시 범행에 사용한 약물은 일부 국가에서 사형 집행에서 사용되는 염화칼륨(KCL)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환자들은 약물을 투여받고 약 10분만에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망한 환자 2명은 병원 내부에서 결핵에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는 중동호흡기증후근(MERS·메르스)이 유행할 때다. 감염병으로 인해 병원 경영난이 심각한 가운데 환자들이 결핵에 걸린 사실이 알려지면 병원 운영이 더 어려워질 것을 우려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것이 경찰의 판단이다. 경찰은 지난해 11월과 올해 1월 등 두 차례에 걸쳐 이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TV서울=김상철 본부장] 인천 도로에서 화물차에 실린 플라스틱 원료가 쏟아져 연쇄 사고가 났다. 12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10분께 인천시 서구 금곡동 도로에서 A씨가 몰던 화물차에서 알갱이 형태의 공업용 플라스틱 원료가 쏟아졌다. 이 사고로 뒤에서 달리던 오토바이 2대가 미끄러져 옆으로 넘어졌다. 또 인근에 있던 차량도 튕겨 나온 오토바이 파편에 맞아 파손됐다. 또 오토바이 운전자 2명이 찰과상을 입었으나 병원에 이송되지는 않았다. 경찰은 화물차 적재함에 실린 원료가 쏟아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TV서울=김상철 본부장] 인천시는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인천형 공동체 도시 텃밭인 '이음 텃밭'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시민 텃밭 330개, 5명 이상 공동체를 위한 공동체 텃밭 17개, 복지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어울림 텃밭 8곳 등 총 355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인천시청 홈페이지나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민 텃밭은 오는 21일 공개 추첨을 하고, 공동체 텃밭은 심사를 거쳐 참여자를 확정한다. 이음 텃밭은 화학비료·농약·비닐 없이 운영되는 3무(無) 도시 텃밭으로 2021년 연수구 송도동 유휴지에 조성됐다. 인천시, 인천형 어르신 일자리 사업 공모 (인천=연합뉴스) 인천시는 오는 29일까지 인천형 어르신 새 일자리 사업을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사업비 1억2천만원을 들여 10개 안팎의 공익활동·사회서비스형·시장형 노인 일자리 사업단을 선정하고 사업별 1천200만원가량을 지원한다. 선정된 사업단은 최대 5개월의 사업 기간 참여자 인건비와 부대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공모 참여 자격은 기존 사업기관, 사회적 경제조직, 지자체 출연기관 등으로 제한된다.
[TV서울=김상철 본부장] "미추홀구의 힘, Him이 되겠습니다"(국민의힘 윤상현 후보) "20년은 너무 깁니다! 바꾸겠습니다!"(더불어민주당 남영희 후보) 22대 총선을 불과 한 달여 앞둔 지난 7일과 8일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 대단지 아파트 출입구. 인천 동구미추홀을 선거구에서 출마하는 국민의힘 윤상현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남영희 후보가 홍보판을 몸에 두르고 출근길 인사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주차장에서 쏟아져 나오는 차량을 향해 손을 흔들며 운전자와 눈을 마주치려 애썼고, 주민들이 옆에 지나갈 땐 악수를 놓치지 않았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되기 전이어서 대체로 차분한 분위기가 이어졌지만, 두 후보의 얼굴에는 절실함이 묻어났다. ◇ 171표 차로 엇갈린 희비…4년 전 전국 최소 득표 차 선거구 동구미추홀을 선거구는 4년 전 총선에서 전국 최소 득표 차를 기록할 정도로 초박빙 접전이 펼쳐진 곳이다. 당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공천에서 배제된 윤상현 후보는 무소속으로 출마해 더불어민주당 남영희 후보를 꺾었다. 이들은 개표 막바지까지 엎치락뒤치락하며 숨 막히는 대결을 벌였다. 최종 개표 결과 윤 후보와 남 후보의 득표율은 각각 40.59%와 40
[TV서울=김상철 본부장] 유천호 인천 강화군수가 9일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2세. 강화군 관계자는 "유 군수가 2주 전 지병으로 입원했으며 오늘 저녁 숨을 거뒀다"며 "장례 절차는 유족과 상의해 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인은 언론인 출신으로 인천시의원을 거쳐 2012년 보궐선거 때 새누리당 후보로 강화군수에 처음 당선된 뒤 2018년과 2022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해 3선 고지에 올랐다. 2022년 지방선거에서는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뒤 국민의힘으로 복당했다. 유족은 부인 이인헌씨와 사이에 아들 유문종·유원종씨가 있다. 빈소는 강화군에 있는 비에스종합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TV서울=김상철 본부장] 최근 인천 고깃집에서 손님 7명이 음식값을 내지 않고 달아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이는 손님 측 착오로 인한 해프닝으로 파악됐다. 8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8시께 인천시 서구 고깃집에서 손님 7명이 음식값을 결제하지 않고 떠났다. 가게 주인은 이들이 일부러 계산하지 않고 도주한 것으로 보고 112에 신고했다. 폐쇄회로(CC)TV에는 손님 7명이 1시간 넘게 식사를 한 뒤 가게를 나가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이 내지 않은 음식값은 22만1천300원으로 확인됐다. 당시 가게 주인이 이 같은 내용의 글을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비판 여론이 잇따르기도 했다. 경찰은 지난 6일 손님들의 신원을 40∼50대 재외동포 남성으로 파악하고 입건 전 조사(내사)를 벌였다. 조사 결과 이들은 무리 중 일부가 먼저 나가면서 음식값을 결제한 것으로 착각하고 자리를 뜬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 사실을 안 뒤 곧바로 음식값을 지불하고 업주와도 원만하게 합의했다. 경찰 관계자는 "단순 착오로 파악돼 입건 전 조사 후 사건을 종결했다"며 "최근 경기 침체로 무전취식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만큼 관련 범죄에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김상철 본부장] 인천 서구 가좌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서진)는 지난 7일 관내 교통사고 다발구역에서 동 자생단체 회원등 지역주민과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근 5년 이내 교통사고가 잦은 지역(가림고, 가좌시장 일대)에서 동 자생단체 회원 및 지역주민, 고선희 서구의회 의장, 이한종 서구의회 부의장이 함께 참여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차량의 이동이 많고 유동인구가 많은 출퇴근 시간에 맞춰 현수막을 이용해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가좌2동 만들기’를 홍보하며 지역주민들이 교통 안전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독려했다. 또한, 캠페인 이후 교통사고 제로(ZERO)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자 지역주민과의 간담회를 실시하여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는 실효적 방안에 대하여 열띤 논의를 펼쳤다. 교통안전 환경개선을 위한 시설 보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출된 건의사항을 경찰청 등 관계기관에 요청하기로 했다. 이서진 가좌2동장은 “아침부터 교통안전 캠페인에 참여한 지역 자생단체 및 지역주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가좌2동을 만들기 위하여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찰 활동을 펼치고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관
[TV서울=김상철 본부장] 4·10 총선에서 인천 계양을 국민의힘 후보로 나선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후원회장 이천수 씨가 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던 도중 폭행과 협박을 당했다고 8일 밝혔다. 원 전 장관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 따르면 전날 오전 계양역에서 출근 인사를 하던 중 악수를 청하며 다가온 한 남성이 이 씨 손을 잡고 무릎으로 이 씨의 허벅지를 가격했다. 이 남성은 주변의 제지를 뿌리치고 추가로 가격을 시도하기도 했다. 같은 날 오후 2시께 계양구 임학동에서는 드릴을 든 한 남성이 이 씨 가족의 거주지를 안다며 협박을 한 일도 있었다고 원 전 장관은 전했다. 이 씨는 축구 국가대표 출신 유명인이다. 원 전 장관은 "명백한 범죄다. 절대로 용납하지 않겠다"라며 "폭행과 협박을 당한 이 후원회장에게 면목이 없다.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