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나치만, 이하 서울청)은 지난 9월 21일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 제대군인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제대군인을 우대하는 6개 기업을 초청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터비즈시스템, 갑진개발(주), ㈜지인시스템, ㈜아람코코리아, ㈜에어시스원파트너스, ㈜카체크 등 제대군인 고용에 적극적인 6개 기업대표 및 임원 참석했다. 나치만 서울보훈청장은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기업 대표와 임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제대군인지원센터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역량있는 인재가 매칭 될 수 있도록 관리 시스템을 강화하는 한편, 제대군인이 취업에 필요한 직무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직업교육훈련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이동환 대표(주식회사 인터비즈시스템)는 “회사에 필요한 인재를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책임감과 조직관리 능력을 갖춘 제대군인 인력풀을 추천해주는 센터와 협력관계를 갖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제대군인을 채용하여 기업과 제대군인들이 상생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다른 기업 대표 및 임원들도 이에 동의하며 센터와의 협력관계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 등 원내 지도부가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것에 책임을 지고 총사퇴하기로 했다. 박 원내대표 등 원내지도부는 이날 본회의 후 열린 의원총회에서 체포동의안 가결 상황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고, 이를 의원들이 수용했다고 이소영 원내대변인이 기자들에게 밝혔다. 이 원내대변인은 "원내대표가 당 지도부 최고위원의 일원으로서 의원들에게 부결 투표를 요청했다"며 "(의원들을) 설득하는 적극적인 역할을 했기 때문에 그런 설득에 따른 결론이 맺어지지 않은 것에 대해서 책임이 있다고 스스로 판단해 사의를 결정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원내대표는 의총 자리에서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 지도부 결정과 다른 표결 결과가 나온 것에 대해 책임지겠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진 이 대표 체포동의안은 총 295표 가운데 찬성 149표로 가결됐다. 반대는 136표, 기권 6표, 무효 4표였다. 원내지도부 총사퇴에 따라 조만간 신임 원내대표 선출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 원내대변인은 "너무 늦지 않은 시일 내에 신임 원내대표
[TV서울=나재희 기자] 금천구의회 제245회 임시회가 9월 21일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의장 김용술) 제245회 임시회가 9월 21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총 9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 동안 금천구의회 의원들은 2023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조례안 등의 안건을 심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서울특별시 금천구 적극행정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47건의 안건이 원안 및 수정가결 되었다. 이 중 의원 발의 안건은 총 16건이며, 주요 안건을 살펴보면 이인식·정재동·도병두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금천구 학교 등의 급식에 방사능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식재료 사용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학교 등의 급식에 방사능 등 유해한 물질로부터 안전한 식재료의 사용을 지원함으로써 영유아 및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제정되었으며, 고성미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금천구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교육환경 지원 조례안」은 학생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정책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고자, 「서울특별시 금천구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대행에 관한 조례안」은 구청장의 권한에 속하는 사무 일부를 공공기관에 위탁 및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결됐다. 이로써 이 대표는 법원의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게 됐다. 국회는 21일 본회의에서 이 대표 체포동의안을 표결한 결과 찬성 149명, 반대 136명, 기권 6명, 무효 4명으로 가결했다. 체포동의안 표결에는 재적의원(298명) 중 295명이 참여했다. 입원 중인 이 대표를 비롯해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수행 중인 국민의힘 소속 박진 외교부 장관, 수감 중인 무소속 윤관석 의원 등 3명을 제외한 전원이 표결에 참여했다. 체포동의안 가결 요건은 출석의원 과반(148명)으로, 이번 표결에서는 찬성표가 가결 정족수보다 1명 많았다. 이 대표는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200억원 배임), 쌍방울 그룹 대북 송금 의혹(800만달러 뇌물)으로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이 대표에 대해선 위례·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성남FC 불법 후원금 모금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바 있지만, 지난 2월 27일 본회의에서 찬성 139명, 반대 138명, 무효 11명, 기권 9명으로 부결된 바 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주영)은 21일 광진구에 위치한 건국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병역진로설계’ 행사를 실시했다. ‘병역진로설계’는 입영 전 병역 의무자의 적성에 맞는 군 복무 분야를 추천하고 군 복무 및 전역 후 진로까지 체계적으로 설계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전문상담관은 직업선호도 검사 결과와 학생들의 전공, 자격을 고려한 1:1 맞춤 상담으로 군사특기를 추천하였고, 지원절차와 모집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안내하여 입영을 앞둔 대학생들에게 군입대 시기와 군복무에 대한 계획을 알차게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왔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입영을 앞둔 병역의무자 대상으로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를 제공해 군복무가 미래를 준비하는 기회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두 번째 체포동의안 표결을 앞두고 가결 정족수가 얼마가 될지에 이목이 쏠린다. 여야는 21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이 대표 체포동의안에 대해 무기명 투표를 한다. 검찰이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배임), 쌍방울 그룹 대북 송금 의혹(뇌물)으로 이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데 따른 조치다. 체포동의안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찬성이 가결 요건이다. 현재 국회 홈페이지 의원 현황에 따르면 재적 의원은 297명으로, 장기간 단식 후 병원에 옮겨진 이 대표와 수감 중인 무소속 윤관석 의원, 해외 순방 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을 제외하면 이날 본회의에 참석할 수 있는 의원 수는 294명이다. 이들이 전원 참석한다고 가정하면 가결 정족수는 148표가 된다. 대법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확정받아 의원직을 상실한 최강욱 전 의원의 비례대표 승계자인 허숙정 의원의 임기도 이날부터 시작된다. 허 의원은 이날 처음으로 등원해 본회의 표결에도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허 의원까지 포함하면 재적 의원은 298명이 된다. 이 대표, 윤 의원, 박 장관을 제외하면 출석 가능 인원은 295명으로, 가결 정족수는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는 21일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와 관련해 "성평등 인식과 감수성이 시대의 수준에 맞지 않는다. 청렴성과 도덕성에 대한 중요한 문제도 발견했다"고 지적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대법원장은 그날의 날씨가 아니라 시대의 기후를 살피는 매우 중요한 자리"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국민들이 대법원장의 적격성에 대해서 충분히 판단하셨다"며 "민주당은 국민의 뜻을 표결을 통해서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 경과보고서가 채택되면 오후 본회의에서 표결이 이뤄질 전망이다. 임명 동의에는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이 찬성해야 한다. 박 원내대표는 또 "오늘 국회 본회의를 통해서 정권의 폭주에 브레이크를 걸겠다.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을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에서 통과되는 즉시 대통령은 이를 겸허히 수용해야 한다. 그리고 국민과 국회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서 국민통합형 국무총리를 지명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는 민주당이 발의한 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작 사건의 당사자인 안동완 검사에 대한 탄핵 소추
[TV서울=나재희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1일 "국토 재배치 수준의 국토 이용 대전환이 불가피한 시점이 오고 있다"면서 "대표적으로 농지 이용 대전환을 생각할 때가 됐다"고 밝혔다. 특히 농·산·어촌에 대해서는 1가구 1주택 규제를 풀어야 한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원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회장 추승호 연합뉴스TV 보도본부장) 초청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원 장관은 "지금은 쌀을 생산하면 매년 재정으로 2조∼3조원씩 사다가 억지로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국토를 좀 더 넓게, 복합적으로 쓰고 이에 대해선 다른 보상을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농지로 묶인 좋은 땅들을 다른 용도로 쓸 수 있도록 풀어줘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원 장관은 "농·산·어촌에 대해서는 1가구 1주택을 풀어줘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오히려 수도권 인구가 지방에 집을 갖도록 장려해서 4일은 도시에서, 3일은 농·산·어촌에서 생활하고, 단순한 주민등록인구 개념이 아니라 생활인구 개념으로 돌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농촌은 영원히 시골이 아닌, 도촌복합생활 시대로 전 국민이 가야 한다"고 했다. 최근 부동산
[TV서울=나재희 기자]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청장 나치만)은 병원 방문이 쉽지 않은 고령의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방문진료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9월 20일 서울시 서남병원(원장 직무대행 장영수)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보훈청은 지난 3월 서울의료원과 방문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서울특별시 서남병원과 추가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고령 보훈가족을 위한 방문진료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업무협약은 고령의 보훈가족에게 의료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데 양 기관이 뜻을 같이하여 성사됐다. 앞으로 서울보훈청은 서울시 서남권역(양천‧강서‧구로‧금천‧영등포)에 거주하는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방문진료가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추천하고, 서울시 서남병원의 전문 의료지원팀은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건강위험요인을 확인하고 기저 질환과 관련한 진료 등을 실시하게 된다. 거동이 불편해 평소 병원 방문이 어려웠던 보훈가족을 위해 집으로 전문 의료인력이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이번 사업은 대상자의 건강상태를 꾸준히 모니터링할 수 있어 조기에 문제를 발견하고 그에 따른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영수 서울시 서남병원장 직무대행은
[TV서울=나재희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오영훈 제주도지사에 대한 검찰 구형이 기소 1년 만인 11월 22일 이뤄진다. 제주지법 제2형사부(진재경 부장판사)는 20일 오후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오 지사 등 3명에 대한 12차 공판을 진행했다. 재판부는 검찰·변호인과 논의 끝에 오는 11월 22일 오후 2시께 이 사건 심리를 끝내는 결심공판을 열기로 했다. 결심공판은 검찰이 피고인에게 구형하고, 변호인과 피고인 측 최후진술을 듣는 절차다. 다만, 1심 선고가 연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재판부는 "선고는 언제 이뤄지느냐"는 오영훈 지사 측 변호인 질문에 "검토할 자료가 광범위해 연내에 선고할 수 있을까 싶긴 한데…."라고 답했다. 재판부는 결심공판에 앞서 다음 달 18일과 25일 두 차례 공판을 더 진행하고 증인 신문 절차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검찰이 피고인 신문을 신청할 것에 대비해 11월 8일도 공판 기일로 잡았지만, 오 지사 측 변호인이 "검찰 수사 단계에서 진술한 조서를 재판 증거로 사용하는 데 동의했을 뿐 아니라 오 지사가 진술을 거부할 소지가 커 실익이 거의 없다"고 주장해 실제 공판이 열릴지는 확실
[TV서울=나재희 기자]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8개국 정상과 양자 회담을 갖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설득했다. 전날 미국 뉴욕 도착 직후 9개국 정상을 집중적으로 만난 데 이어 엑스포 유치를 위한 총력 외교전의 고삐를 이틀째 늦추지 않은 것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코트디부아르, 가나, 모나코, 수리남, 레소토, 벨리즈,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8개국 정상급 인사들과 양자 회담을 가졌다. 오는 22일 뉴욕을 떠나기 전까지 총 40개국 이상의 정상들과 만날 전망이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브리핑에서 "상대국 정상들이 대한민국의 박람회 유치 역량과 경쟁력에 공감했다"며 "한국의 부산 유치 노력에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티에코모 멜리에 코네 코트디부아르 부통령을 접견했다. 전날 인구 3만여명의 산마리노 정상과 만난 데 이어 대통령이나 총리가 아니라도 필요하면 누구든 만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나나 아도 단콰 아쿠포아도 가나 대통령과는 부부 동반 오찬 겸 정상회담을 가졌다. 오찬 디저트 접시 위에 가나와 이름이 같은 가나 초콜릿으로 'Busan has
[TV서울=나재희 기자] 김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영등포을)은 지난 12일 영남중학교 디지털미디어실에서 ‘대림동 교육의 미래’ 토론회를 주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영등포구 대림동 소재 학교의 학생 수 감소와 교육환경 변화 등에 따른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질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가‧학교 관계자‧학부모들과 함께 ‘학교 통폐합’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대림동 초등학교의 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해 교육부에서 권고하는 적정규모학교 기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초등학교는 대동초, 도신초, 신대림초, 신영초, 영림초 등 5개교나 되어 영등포구 평균보다 많은 반면, 중학교는 대림중, 영남중 등 2개교, 고등학교는 없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지역 학부모들의 고등학교 신설 요구가 매우 높고, 고교신설이나 이음학교 등의 방안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김민석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대림동의 학교 규모 적정화와 질 높은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학교 통폐합이라는 주제로 전문가와 학교 관계자, 학부모들과 함께 논의해보고자 오늘 토론회를 열었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동네, 학생들에게 좋은 교육여건을 제공해주는 대림동을 만드는데 오늘 이 시간이
[TV서울=나재희 기자] 해외로 외화를 불법 송금한 일당에게서 수사 편의를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세관 간부가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조병구 부장판사)는 전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구속기소된 인천본부세관 조세국장 김모씨에게 징역 9년에 벌금 6억원을 선고했다. 김씨에게 뇌물을 공여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A씨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추징금 1억원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김씨의 형을 모두 유죄로 인정하며 "높은 청렴성이 요구되는 관세청 고위 공무원의 지위를 이용해 수사를 무마해주겠다며 적극적으로 뇌물을 요구했고 실제로 거액을 수수했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관세청의 수사와 관련한 직무 공정성과 사회적 신뢰를 크게 훼손하는 행위인데도 진지하게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는다"며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라고 양형 배경을 설명했다. 김씨는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외국보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코인이 비싸게 거래되는 현상)을 노리고 외화를 불법 송금한 A씨로부터 '서울세관 수사를 무마해달라'는 청탁을 받고 그 대가로 1억3천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올해 3월 구속기소됐다. 김씨는
[TV서울=나재희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19일 오후 병원에 입원 중인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을 찾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찾아 단식 중단을 권유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20여 분간 이 대표를 문병했다. 이 대표는 단식 19일째인 전날 혈당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등 몸 상태가 악화해 국회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가 녹색병원으로 옮겨졌다. 문 전 대통령은 민주당 천준호 당 대표 비서실장과 서영교 최고위원, 박홍근 전 원내대표, 윤건영 의원 등의 안내를 받아 병실로 이동한 후 이 대표의 손을 잡고 머리를 쓸어 넘기며 위로했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 2014년 세월호 특별법 처리를 촉구하며 단식한 경험을 이야기하며 "내가 열흘 단식할 때 힘들었는데, (단식한 지) 20일이니 얼마나 힘들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단식의 결기는 충분히 보였고, 길게 싸워 나가야 한다. 국면이 달라지기도 했으니 빨리 기운을 차려서 싸우는 게 필요한 시기"라며 "이제는 이 대표 혼자 몸이 아니고, 많은 사람이 함께 아파하고, 안타까워하고, 다시 일어서기를 바란다는 걸 늘 생각하라"고 덧붙였다. 문 전 대통령은 천 실장과 병원장에게 이 대표의 상태를 물으며 "이럴 때일수록 주변에
[TV서울=나재희 기자]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결핵 발생율 1위, 사망률 3위 국가이다.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함에도 내년도 결핵 예방을 위한 예산이 23년 대비 24.3%나 삭감됐다. 이에 김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영등포구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은 국가 결핵 예방을 위한 24년도 예산안 삭감 복원을 촉구했다. 결핵은 사람과 사람 간에만 공기로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국민을 결핵으로부터 보호하려면, 결핵 환자 치료가 최선의 예방법이다. 그래서 결핵균으로부터 시민을 지키기 위해 국가가 ‘결핵관리’를 직접 수행한다. 제2급감염병인 결핵은 국내 법정 감염병(코로나 제외) 중 사망률 1위 질병이다. 결핵발병률은 12년 연속 감소세를 유지해오다가 2023년에 증가세로 전환되었다. 23년 상반기 전년 대비 2.4% 증가했는데, 결핵 발병률이 높은 고령층, 외국인, 동반질환자의 인구 비중이 지속적으로 높아진 것이 주요 원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결핵으로 인한 질병부담을 낮추기 위해서는 보다 강력한 관리 정책이 필요하다. 결핵은 우리나라의 중요한 보건문제로, 고소득국가 중 유일하게 결핵 발생율과 사망률이 높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수한 결핵관리 체계를 보유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