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삼성증권[016360]은 최근 증권가에서 제기되고 있는 현대차[005380]의 실적 피크아웃(정점에 이른 뒤 상승세가 둔화하는 것) 우려가 과도하다고 지적하며 현대차 영업이익은 지속 증가해 2025년에는 분기당 5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24일 낸 현대차 분석 보고서에서 가격(P)과 판매량(Q)이 모두 상향·증가하는데 실적이 피크아웃에 이른다는 점이 모순이라고 지적하면서 "현대차의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은 구조적으로 상승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임 연구원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제네시스,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의 비중이 증가해 제품 믹스가 다변화하고 고급차뿐만 아니라 대중차에도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채택률이 70∼80%로 증가했다는 점을 ASP 상승의 근거로 들었다. 또 내연기관차는 투자 회수기에 진입해 대당 고정비가 2021년을 정점으로 하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대차가 미국, 인도, 한국, 인도네시아에서 공장 증설을 동시에 진행 중인 것과 관련해서도 "2026년 현대차의 글로벌 차량 판매 대수는 중국 없이 500만대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가격 경쟁이 치열한 전
[TV서울=나재희 기자]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상임대표 김갑년)는 23일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운영개선소위원회에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규칙안이 통과된 것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환영한다. 이제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시계가 멈춤 없이 제 속도로 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세종참여연대는 "오늘 규칙안 통과로 세종의사당 건립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하지만 내년 4월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 세종의사당 건립이란 막중한 국가정책이 또다시 정치 논리나 당리당략에 휘둘려 제 속도를 내지 못하는 일이 벌어져서는 안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세종의사당 건립사업은 아직 건설 중인 세종시의 도로와 교통, 주택, 환경,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제 세종의사당은 변수가 아니라 상수가 된 만큼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방분권 세종회의(상임대표 백종락)도 성명을 내고 "국회규칙안 통과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국회규칙안 통과는 수도권 과밀화로 수도권이 국가경쟁력을 잃어 가는 시점에서 국토의 균형발전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국회 세종의사당이 조속히 설치될 수 있도록 시민사회단체의 역량을
[TV서울=나재희 기자] 김영식 국회의원(경북 구미시을, 과방위‧운영위‧예결위)은 지난 22일 경찰관의 소송비용 국가지원과 총기교육 의무화 등 치안역량 강화를 골자로 하는 ‘경찰관 직무집행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에 대표발의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이은 ‘흉악범죄 엄단’ 2호 법안이다. 지난 7~8월, 서울 신림역의 조선과 분당 서현역의 최원종 등의 흉기난동 사건이 잇따르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경찰 행정력 또한 낭비되고 있다. 동시에 경찰의 현장대응이 강화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과잉진입으로 인한 법적 분쟁 부담이 커 일선 경찰관들이 강경하게 대응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실제로 경찰청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경찰공무원이 직무수행 과정에서 민‧형사상 고소를 당해 ‘공무원 책임보험’에 따라 소송비용을 지원 받은 사례는 395건으로 전체 공무원 중 1위(55.6%)이다. 또한, 경찰청은 무차별 강력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총기를 사용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정작 일선 경찰들의 실전형 사격 훈련은 올해부터 시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김영식 의
[TV서울=나재희 기자] 이용우 국회의원은 최근 상장사, 금융기관 등의 대규모 횡령 사고와 중대한 회계처리기준 위반에 따른 감사의견 거절로 주식거래가 정지된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반해, 이러한 회계부정에 대한 외부전문가 조사제도가 신속하게 이루어지지 못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외부감사인이 중대한 회계부정을 발견하면 회사 내부감사기구 통보 뿐 아니라 이 사실을 증권선물위원회에 보고하도록 하고, 일정기간 내에 회사로부터 조사 결과를 제출받지 못하면 증권선물위원회 보고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22일 대표발의 하였다. 현행법에 따르면 2017년 외감법 개정을 통해 ‘회계부정 조사제도’가 도입됐는데, 외부감사인이 중대한 회계처리기준 위반사실을 발견하면 회사의 감사 또는 감사위원회 등 내부감사기구에 통보하고, 감사 또는 감사위원회는 외부전문가를 선임, 조사 후 조사결과 및 시정조치 결과를 즉시 증권선물위원회와 외부감사인에게 통보하도록 돼 있다. 이용우 의원실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시행년도인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증선위에 보고된 회계부정 조사보고 사례는 44건에 불과하다. 한편, 코스피, 코스닥 상장사의 회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는 23일 재정건전성을 지키되 약자 복지는 강화하는 방향으로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2024년도 예산안 관련 당정협의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은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 지출 증가율을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면서도 진정한 약자를 두텁게 지원하고 국민 안전과 미래 준비를 충실히 할 수 있게 편성했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재정 곳곳에 누적된 재정 누수 요인을 대거 제거하고 이를 통해 확보한 재원을 꼭 필요한 분야에 과감히 투자하는 재정 정상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했다"라고도 설명했다. 그는 "따뜻한 동행을 위한 약자 복지 강화,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미래 준비 투자, 경제 활력 제고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국가의 본질 기능 수행 뒷받침 등 네 가지 핵심 분야에 역점을 두고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특히 약자 복지 강화에 대해 "가장 어려운 분을 가장 두텁게 지원하도록 생계급여와 그 선정 기준이 되는 중위소득을 역대 최고 수준으로 인상했다"고 강조했다. 노인 일자리, 기초연금, 돌봄서비스 확대와 중증 장애인 등 복지 사각지대 지원 강화, 저소득 아동 등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는 22일 "일본이 오염시킨 바다 위에서 일본과 군사 협력을 하는 상황은 국민의 자존심과 국격을 무너뜨리는 일"이라고 말했다. 최근 한미일 정상회의 결과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싸잡아 비판한 것이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우리 국민 85%가 반대하는 후쿠시마 핵물질 오염수 해양투기가 코앞에 다가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에게 묻는다. 이것이 한미일 협력의 새로운 시대인가. 국민의 위험은 줄고 기회는 커지는 관계인가"라며 "가장 가까운 이웃 나라 국민에게 상처를 주고 국익을 침해하는 나라와 군사 협력을 맺는 것에 국민들이 동의할 수 있느냐"라고 반문했다. 이어 "일본의 (오염수) 해양투기로 발생할 수 있는 국내산 수산물의 소비 위축을 최소화하는 대책과 함께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금지가 해제되지 않도록 모든 방안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이 전날 을지 국무회의에서 '북한은 핵 사용도 불사할 것'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북한의 도발에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이해한다고 하더라도 우리 경제에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는 교통비 부담 경감을 위해 지하철·버스 통합권, 이른바 'K패스'를 내년 7월 도입하고 대중교통비의 20%를 환급해주기로 했다.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을 월 21회 이상 이용할 경우 월 60회 지원 한도 내에서 연간 최대 21만6천 원을 환급해주는 제도다. 청년층은 연간 최대 32만4천원까지, 저소득층은 연간 최대 57만6천 원까지 환급 혜택을 늘렸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가 조만간 발표할 내년도 예산안에 이런 내용을 담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의장은 "전 세계적인 고금리, 고물가로 국민 생활비 부담이 만만치 않고 최근 대중교통 요금도 인상되면서 서민들의 시름도 깊어가고 있다"며 "이에 국민의힘은 교통비 절감을 위해 K패스를 추진하고 관련 예산이 정부안에 편성되도록 재정 당국에 요구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정부에서 유사한 사업인 알뜰교통카드를 시행했으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해야 하는 전제조건이 있었고 마일리지 지급 구조가 복잡해 교통취약계층, 노인층 이용이 매우 저조했다"며 "기존 알뜰교통카드의 운영관리비 등 불필요한 낭비 요소를 줄여서 국민이 더
[TV서울=나재희 기자] 인재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이 경찰청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마약류를 투약한 후 범죄를 저지른 가해자(이하, ‘마약류 투약 가해자’)가 1,083명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중 교통범죄를 일으킨 ‘마약류 투약 가해자’는 282명이었다. 평균적으로 최근 5년간 매주 소위 ‘롤스로이스 사고’ 같은 환각 질주가 있었다는 의미이다. ‘마약류 투약 가해자’의 범죄 유형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교통범죄가 282명(26.0%)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절도 213명(19.7%), 폭행 112명(10.3%), 강간 92명(8.5%), 상해 64명(5.9%) 순으로 집계됐다. 살인 및 살인미수도 20명(살인 12명, 살인미수 8명)에 달했다. 또한 ‘마약류 투약 가해자’ 3명 중 2명은 향정신성의약품을 투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1,083명의 ‘마약류 투약 가해자’ 중 향정신성의약품 투약자는 715명(66.0%), 마약 투약자는 213명(19.7%), 대마 투약자는 155명(14.3%)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번 ‘롤스로이스 사고’의 경우 운전자가 사고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지만 유치장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소위원회는 22일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 및 상임위 도중 거래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 징계안을 심사한다. 윤리특위 1소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이날 오전 11시 3차 회의를 열고 김 의원에 대한 징계 수준을 결정할 전망이다. 앞서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김 의원에 대해 최고 징계 수위인 의원직 제명을 윤리특위에 권고했다. 국회의원 징계안은 윤리특위 소위, 전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징계는 제명, 30일 이내의 출석정지, 공개회의에서의 사과, 공개회의에서의 경고가 있다. 제명 징계가 최종 가결되려면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
[TV서울=나재희 기자] 금태섭 전 의원이 주도하는 신당 명칭이 '새로운 선택'으로 확정됐다고 '새로운 정당 추진위원회'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새로운 선택 측은 “'선택지 없는 한국 정치에 새로운 선택이 되겠습니다'를 모토로 정했다”며 "한국 정치의 구조적인 문제점인 양당 기득권 체제와 편 가르기 행태를 타파하는 대안 정당으로 자리매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했다. 당명에 대해선 "보수와 진보라는 낡은 이념과 진영 논리를 넘어 우리 앞에 놓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심으로 노력하는 정당이라는 의미"라며 "정치의 변화를 위해서는 유권자 스스로 결단과 적극적 선택이 필요하다는 중의적 의미"라고 설명했다. 새로운선택은 오는 9월 19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소재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창당발기인대회를 연다. 당명 확정과 동시에 인터넷 홈페이지(newparty.kr)를 오픈했다. 오는 25일에는 서초구에서 청년들과 함께 '치맥 정치 토론회'를 열 예정이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이른바 '제3지대론'이 힘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양향자 의원이 주도하는 신당 '한국의희망'도 지난 6월 26일 창당 발기인대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김예지 국회의원(비례대표,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장애인의 미디어 정보 접근권 및 향유권을 보장하는 내용을 담은 법률개정안 3건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 방송이라하더라도 해외소식전달을 위한 뉴스 뿐만 아니라 그 외의 방송프로그램에도 외국인의 출연이 많아지고 해외 각국의 외화물 점유율 또한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외국인 발언 및 외국어 대사가 한국어 더빙 없이 송출되는 경우 시각장애인은 물론이고 고령층 등 정보 소외계층의 접근권을 보장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김예지 의원은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 장애인복지법 개정안,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우선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영화진흥기본계획과 비디오산업 진흥시책에 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영화 향유권 향상을 위한 방안이 포함되도록 하였다. 또한 기존에 영화업자 및 비디오물영업자가 장애인의 영상물 향유를 위해 노력해야 하는 사항에 한국어 더빙을 추가하여 시각장애인 등이 외화와 같이 외국어 대사가 포함된 내용물을 원활히 이해할 수
[TV서울=나재희 기자]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에 구명조끼도 없이 투입됐다가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고(故) 채모 상병 사건에 대한 해병대 수사단 초동조사 과정을 두고 21일 여야가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박정훈(대령)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사건을 경찰에 이첩하지 말고 보류하라는 국방부 지시를 어긴 것은 '항명'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결재까지 한 수사 결과의 이첩을 다시 보류하라고 지시한 데는 대통령실 등 윗선의 외압이 있었을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외압은 없었다'고 부인했다. ◇ 與 "보류 지시에도 이첩은 항명", 野 "1사단장 보호하려 외압" 국민의힘 박형수 의원은 "박 전 단장이 참석한 참모 회의에서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이 이첩 보류를 지시한 뒤 사령관이 그 지시를 번복한 적이 없는데도 이첩을 했다면 당연히 항명"이라고 말했다. 같은 당 장동혁 의원은 "이첩 보류 지시가 문제가 있다면 이 장관이 (해외 출장에서) 복귀한 이후 정당한 절차를 따져서 문제를 제기할 문제"라며 "그런데 득달같이 갑자기 방송에 나가서 인터뷰하는 게 명예롭고 정당한 군인으로서 살아온 군인이 해야 할 명
[TV서울=나재희 기자] 현직 교원 297명이 사교육 업체에 문제를 만들어 팔거나 학원 교재를 제작하는 등 영리 행위를 했다고 자진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5년간 4억9천만 원을 받은 사례를 포함해 사교육업체로부터 5천만 원 이상 받은 교원도 45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사교육 업체와 연계된 현직 교원의 최근 5년 영리 행위 자진 신고 기간을 운영한 결과 총 297명이 자진 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한 명이 여러 건을 신고한 경우도 있어 건수로는 총 768건에 달했다. 유형별로는 모의고사 출제 537건, 교재 제작 92건, 강의·컨설팅 92건, 기타 47건 등이다. 이번 자진신고는 일부 교원이 사교육 업체에 킬러문항을 제공하고 수천만∼수억원을 받았다는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센터 제보를 확인하고, 교원과 사교육 업체 간의 이권 카르텔을 근절하기 위해 운영됐다. 자진 신고한 교원 중에서 겸직 허가를 받지 않은 교원은 188명, 건수로는 341건으로 분석됐다. 자진 신고한 교원 가운데 사교육업체로부터 받은 돈이 5천만 원 이상인 경우는 45명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수도권 고등학교 교사로, 대형 입시학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나치만)은 지난 18일‘2023년도 을지연습’을 맞이해 공직자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전쟁기념관 안보현장 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전쟁기념관을 방문해 6.25전쟁 전시관 투어를 갖고, 대한민국의 안보현실과 남북 분단의 아픈 현실을 체감하고, 국가 안보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서울보훈청에서는 지난 7월 을지연습 실시에 앞서 공직자 위기대응역량 강화 및 을지연습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보라매안전체험관 및 비상대비체험관에서 재난 및 테러대응 체험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나치만 청장은“동 행사를 통해 직원들이 공직자로서 투철한 안보의식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을지연습 기간 동안 내실 있는 훈련을 통해 빈틈없는 비상대비태세 유지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와 관련해 "이번 한미일 정상회의는 일본의 오염수 방류를 저지할 마지막 기회였다"며 "윤석열 정부의 무능으로 인해 '오직 국익, 국익 우선'이란 외교의 제1원칙이 무너졌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안타깝게도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 지속된 명령에 끝내 불응했다"며 "오히려 IAEA(국제원자력기구) 점검 결과를 신뢰한다며 일본의 손을 들어줬다. 윤 대통령은 대체 어느 나라 국민을 대표하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일본) 기시다 총리가 내일 각료회의에서 오염수 방류 시점을 8월 말로 결정할 것이란 보도가 이어진다"며 "우리 국민, 일본 국민, 주변국 우려에도 모르쇠로 일관하면서 방류를 강행하는 일본 정부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또 "윤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역사 왜곡, 오염수 방류 등 당면 문제를 '패싱'당했다"며 "이번 회담에서 윤 대통령은 미국 대통령에게 '동해는 동해다. 일본해가 아니다'라고 강력하게 문제를 제기했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국폭(국가폭력)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