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당 소속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결의를 채택했다. 김한규 원내대변인은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정당한 영장 청구에 대해 의원들의 불체포특권을 내려놓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불체포 특권이) 부당한 행정권력으로부터 (의원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라는 의견을 낸 의원도 있었으나, 민주당에 대한 국민의 기대 등을 고려해 결의를 수용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국민의힘이 소속 의원 112명 중 110명이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에 서명한 데 이어 민주당도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고 결의하면서 '방탄 국회' 논란이 해소될지 주목된다. 그러나 민주당이 이날 불체포특권 포기를 결의하면서도 '정당한 영장 청구에 대해'라는 단서를 붙여 앞으로도 불체포특권 논란이 계속될 가능성도 있다. 김 원내대변인은 영장 청구 정당성을 판단하는 기준과 관련해 "국민의 눈높이가 기준"이라며 "국민이 볼 때 특별히 이례적으로 부당한 영장 청구라고 판단하지 않는다면 불체포특권을 내려놔야 한다고 판단하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여론으로 어렵지 않게 판단이 될 것"이라며 "아주 예외적인 경우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은 1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전국 17개 시도당 가운데 10곳의 시도당위원장 선임 안건을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 당에 따르면 부산 전봉민 의원, 인천 배준영 의원, 대전 이은권 전 의원, 울산 이채익 의원, 경기 송석준 의원, 충북 이종배 의원, 충남 홍문표 의원, 전북 조배숙 전 의원, 경남 최형두 의원, 제주 허용진 변호사 등이 시도당 위원장으로 각각 최종 선임됐다. 시도당위원장은 한 지역에 단수 후보가 추천되면 추대하고, 복수일 경우 경선을 진행한다. 이날 승인된 시도당위원장 10명 모두 단독 입후보해 추대됐다. 국민의힘은 임기가 남은 나머지 7개 시도당에 대해서도 내달까지 선임 절차를 거쳐 순차적으로 새 시도당위원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동구남구을)이 불법 홀덤펍 등 카지노 유사행위에 대한 금지 규정을 신설하고 처벌 수위를 강화하는 내용의 관광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8일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포커의 한 종류인 ‘홀덤(Holdem)’을 하며 술을 마시는 홀덤펍이 우후죽순 늘어나면서 칩을 돈으로 환전해주거나 현금 거래를 묵인하는 ‘변칙 홀덤펍’의 적발 사례도 가파르게 늘고 있다. 이러한 불법 영업 확산에도 불구하고 카지노업은 경마, 경륜·경정, 소싸움 등 타 사행산업과 달리 유사사행행위에 대한 금지조항을 두지 않아 현행법상 이를 제재할 마땅한 근거가 없었다. 개정안은 무허가 사업자가 카지노업과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현금 또는 경품 등을 통해 이용자들이 재산상의 이득이나 손실을 얻을 수 있게 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7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 이병훈 의원은 “지금까지 유사 카지노업에 대해서는 입법 사각지대가 존재해 왔음이 명백하다”며 “유사행위 금지 규정을 신설하고 처벌 수위를 강화함에 따라 불법 영업장에 대한 철저한 단속은 물론, 불법행위가 조속히 근
[TV서울=나재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국민 혈세는 재난으로 인한 국민 눈물을 닦아드리는 데 적극적으로 사용돼야 한다"며 "이권 카르텔, 부패 카르텔에 대한 보조금을 전부 폐지하고 그 재원으로 수해 복구와 피해 보전에 재정을 투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정부는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구조와 복구 작업, 그리고 피해자 지원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며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피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복구 인력, 재난 관련 재원, 예비비 등 정부의 가용자원을 모두 동원하겠다"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순방에서 귀국한 직후 경북 예천 산사태 현장을 방문했던 일을 언급한 뒤 "그동안 우리가 경험해보지 못한 종류의 산사태였다"며 "저 역시 이런 산의 붕괴는 처음 봤다"며 "재난관리체계와 대응 방식을 근본적으로 확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전례 없는 이상기후에 지금까지 해온 방식으로는 대응할 수 없고 그렇게 해서도 안 된다. 천재지변이니 어쩔 수 없다는 인식은 버려야 한다"며 "평소에도 체계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디지털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춰야 한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장학재단은 오는 7월 24일부터 대학생 생계형 활동 참여시간을 줄이고 학업과 진로 설계에 집중할 수 있도록 1,000명의 대학생에게 총 24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서울희망 대학진로 장학금’ 사업의 신청자격은 서울소재 대학교 재학생 또는 서울시민(의 자녀)이면서 타 지역소재 대학교 재학생으로 2023년 2학기 재학 예정자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또한 현재 수급자, 차상위 계층에 해당하거나 2023년 1학기 또는 2학기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지원구간 4구간 이하에 해당해야 한다. 재단은 자체조사를 통해 작년 ‘서울희망 대학진로 장학금’ 장학생의 교육비 부담이 감소하고, 단기근로 등 생계활동 시간이 감소했음을 확인하여 선발인원을 작년 700명에서 1,000명으로 300명 늘리고, 정규학기 외 초과학기 학생도 지원을 허용하는 등 장학금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장학금 신청자는 2가지 진로분야(진로탐색, 학업·취업)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지원해야 하며, 선택한 진로분야에 따라 정해진 성적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적격심사와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신청 전형에 따라 진로탐색 분야 200만 원 또는 학업·취업 분야 300만 원의
[TV서울=나재희 기자]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17일 오후 금강 유역 대청댐을 찾아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에 "탄력적으로 방류량을 조절하고 방류 시 철저한 사전 통보로 하류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기후변화에 따라 극한 홍수가 빈발하고 있으니 댐 운영에도 반영하고 개선방안을 적극 강구하라"라고 강조했다. 이날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충남 논산시 논산천, 경북 예천군 감천면, 섬진강댐, 섬진강 하류 주민대피소 등을 찾아 "소관과 관할을 따지지 말고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지역도 두 번, 세 번 점검하라"라고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한 장관이 찾은 대청댐은 현재 수위가 해발 72.41m로 홍수기제한수위(76.5m)에 육박해있다. 이에 초당 1천800t씩 방류하고 있다. 환경부는 "원래 초당 3천t을 방류할 계획이었으나 기상상황을 고려해 하류 안정화를 위해 1천800t씩만 방류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장기간 폭우에도 댐 운영은 비교적 잘 이뤄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환경부는 홍수기 시작 전 미리 댐을 비워 지난달 21일 기준 73억t의 홍수조절용량을 확보해뒀다. 이는 댐 유역에 평균 454㎜ 비가 내려도 담을 수 있는 수준이자 국내에
[TV서울=나재희 기자] 임성근 전 고등법원 부장판사의 사표 수리를 거부하고 국회에 거짓으로 해명한 혐의로 고발된 김명수 대법원장 사건과 관련, 검찰이 김인겸(59)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소환조사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박혁수 부장검사)는 전날 김 부장판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 김 부장판사는 임 전 부장판사가 사표를 내고 김 대법원장이 이를 반려한 과정을 가장 잘 아는 인물 중 하나로 꼽힌다. 당시 법관 인사를 포함한 행정 실무를 총괄하는 법원행정처 차장을 지냈다. 검찰은 작년 말부터 김 부장판사에게 여러 차례 출석을 통보했지만 응하지 않자 직접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올해 초 김 부장판사를 찾아가 방문조사를 했다. 그러나 검찰은 방문조사 당시 김 부장판사의 진술 중 상당 부분이 확보된 증거와 배치되는 내용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검찰은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김 부장판사에게 출석을 통보했지만 재차 불응하자 그의 신분을 참고인에서 피의자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인 신분이면 검찰 소환에 응할 의무가 없지만 피의자 신분이 되면 조사에 계속 불응할 경우 검찰이 강제 소환에 나설 수 있다. 검찰은 추가 조사
[TV서울=나재희 기자] 김영주 국회의원(현 국회부의장,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거부·방해·기피한 자에게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도록 규제를 강화하는 내용의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현행법상 하도급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거부·방해·기피한 자에게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그러나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에 대비하여 증거인멸 등 방해행위를 하더라도 징역형 혹은 벌금형에 처할 수 없어, 기업들의 조사방해 행위가 빈번해질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최근 모 기업 임직원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대비해 증거인멸한 혐의로 기소되었으나, 해당 사건의 재판부는 현행법상 조사방해행위를 과태료 부과 대상으로만 보는 법체계에 따라 1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이에 김영주 의원은 일반적인 형사사건의 수사단계에서 증거를 인멸한 자에게 징역형 또는 벌금형에 처할 수 있듯,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거부·방해·기피한 자에게도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도록 규제를 강화하는 내용을 개정안에 담았다. 김영주 의원은 “하도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김재진 의원(국민의힘, 영등포1)은 2023년 제2회 서울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으로 영등포구 도림동, 문래동, 신길3동, 영등포본동의 도림초, 문래중, 장훈고 등 6개 학교에 총 30억 3천만 원이 확보됐다고 밝혔다. 김재진 의원은 ‣영문초 장애인편의시설 1억 1천백만 원 ‣도림초 장애인편의시설 및 기타 2억 3천1백만 원 ‣문래중 냉난방개선 7억 2천3백만 원 ‣영원중 급식시설개선 7억 8천6백만 원 ‣영등포여고 장애인편의시설 및 외부환경개선 2억 9천만 원 ‣장훈고 교사동내부도장 등 5억 5천1백만원 등 학교마다 안전과 노후시설 개선을 위해 예산이 확보하였으며, 특히 운동부지원에 대해 문래중, 장훈고 각 2천만 원씩 총 4천만 원 예산이 확보된 것을 확인했다. 김재진 시의원은 “이번 추경은 학교시설환경개선에 대한 예산으로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학교생활을 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 또한 학교의 운동부를 지원할 수 있는 예산을 확보하여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학부모님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우리 학생들에게 더 좋은 학업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앞으로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조합이 해산 이후에도 특별한 사유없이 조합을 청산을 하지 않고 임금, 상여금 등을 장기간 수령하는 행위가 금지될 전망이다. 조합 해산에 이어 청산까지 국토교통부나 지방자치단체가 관리·감독하는 이른바 '청산연금방지법' 개정이 추진되고 있어서다. 17일 국토교통부와 국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은 최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정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재 도정법은 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끝나 대지와 건축물의 소유권이 조합원들과 일반분양자들에게 이전되면 1년 이내에 조합장이 조합 해산 총회를 소집하고, 총회에서 청산인을 선임해 청산법인이 남은 행정업무를 종결하도록 하고 있다. 청산인은 대체로 해산한 조합의 조합장이 그대로 승계한다. 그러나 잔여 조합업무를 승계받은 청산인이 고의로 청산절차를 지연시키며 장기간 임금이나 상여금을 수령하거나 세금, 채권 추심·변제 등을 위해 남겨둔 유보금을 횡령해 문제가 되고 있다. 현행 도정법은 조합 해산까지만 관리하고 해산 이후 청산절차는 민법에 의해 법원에 관리·감독 권한이 주어져 국토부와 지자체장에는 감독 및 처벌 권한이 없다
[TV서울=나재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6박 8일간 리투아니아·폴란드·우크라이나 순방을 마치고 귀국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전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성남 공항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리투아니아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관국 자격으로 참석해 나토 및 서방 각국과 협력을 강화했다. 유럽 첫 양자 방문 형식으로 폴란드를 찾은 데 이어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 '우크라이나 평화연대 이니셔티브'를 포함한 지원 확대 방안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곧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호우 피해 상황과 대응 상황을 긴급 점검할 예정이다.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은 16일 당내 고질적 문제인 계파 간 갈등 양상을 두고 "분열은 혁신의 대상"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진행한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국민이 행복해질지 불행해질지가 달린 총선을 앞두고 자기들끼리 계파 싸움을 부추긴다면 국민은 실망하고 민주당에 완전히 등을 돌릴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내년 총선에서 승리해 현 정부를 제대로 견제해야 하는 민주당이 당내 분열로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한다면 혁신위가 칼을 들이대겠다는 의지를 강조하면서 당의 단합을 촉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일 혁신위 첫 회의에서도 "당내 분열과 혐오를 조장하고 혁신 동력을 저해하는 모든 시도와 언행에는 관용을 베풀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비명(비이재명)계 수장으로 여겨지는 이낙연 전 대표가 최근 미국에서 귀국하면서 계파 싸움 재연 우려가 나오는 데 대해선 "절체절명 상황에서 당 원로라면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본인(이 전 대표)이 잘 알 것"이라고 했다. 서로의 이해가 다르더라도 총선 승리를 위해 당의 단합을 이끌 것이라는 기대감을 비춘 것이다. 김 위원장은 "자기 계파를 살리려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은 15일 극장과 카페·음식점에서 한글 안내판이나 메뉴판을 제공하도록 하는 내용의 국어기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에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극장·음식점 등 대중 이용 시설에서 안내판 및 메뉴판을 한글로 작성하거나, 한글을 병기하도록 권장하는 내용이 담겼다. 최근 카페나 음식점 등에서 영어로만 작성된 메뉴판이 제공되는 경우가 있는데, 일상 영역에서 무분별한 외국어 사용이 국어문화 형성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는 게 조 의원의 지적이다. 조 의원은 "공공기관 중심으로 올바른 국어 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한글 안내판이나 메뉴판 마련을 권장해 국어 문화 확산과 국민 편의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재갑 의원은 15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방류될 경우 피해지원기금을 조성해 어업인과 피해지역을 지원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윤 의원이 발의한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따른 피해 어업인 등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은 해당 어업인과 피해 지역에 대해 복구대책이 수립돼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부는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어업인 피해 지원기금을 설치하고, 이를 통해 피해 어업인에게 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 해양수산부는 지원금 심의위원회를 두고 지원금 지급 기준·금액·시기 등을 심의해야 한다. 해수부는 또 분기별로 해양 방사성 물질 실태 조사를 하고 그 결과를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보고해야 한다. 윤 의원은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가 우리나라 해역에 미칠 피해 수준에 대해 전문가들 사이에 이견이 있고, 어민이 입을 피해를 지원할 법적 근거도 미비한 상황"이라며 "효율적인 피해 복구 대책 수립·시행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