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기찬 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2)은 “난임부부 지원사업은 저출생 극복은 물론,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어하는 서울시민의 행복과 복리를 위한 것”이라며 난임부부 지원을 위한 적극행정을 주문했다. 지난 26일 진행된 서울시의회 제318회 임시회 보건복지위원회 시민건강국 대상 질의에서 최기찬 시의원은 “난임부부 지원을 위한 서울시의 사업 추진 실적을 점검하며 현재 7월 신청자 모집을 목표로 추진 중인 ‘난임부부 지원 사업’의 시행 시기를 한 달이라도 앞당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 의원은 “추경 예산을 편성할 시에 기존 집행 소요치보다 넉넉하게 예산을 잡아서라도 필요한 모든 시민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본 의원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난임부부 지원사업은 궁극적으로 ‘시민 행복을 위한 사업’이 될 것”이라며 “보건복지위원회의 위원으로서 앞으로도 관련 사항을 모니터링하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TV서울=나재희 기자] 이태규 의원(국민의힘, 국회 교육위원회 간사)은 4월 27일 온라인상 불법적인 암표매매 행위 근절을 위한 ‘경범죄 처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정보통신망을 통해 입장권 등을 독점적으로 예매하고, 높은 가격으로 웃돈을 받고 재판매하여 재상상 이득을 취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법은 흥행장, 경기장, 역 등의 장소에서 이루어진 암표매매만 처벌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어,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에서 암표매매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이태규 의원은 “상습 또는 영업으로 정보통신망을 통해 입장권 등을 웃돈을 받고 되팔거나 이를 중개하는 행위도 처벌할 수 있도록 규정함으로써 불법적인 암표매매 행위를 근절하고자 한다”며 법안 개정취지를 설명했다. 이태규 의원은 “부당한 방법으로 입장권 등을 선점하고 폭리를 취하는 불법적인 암표매매 행위는 공정 시장을 위협하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라며 “특히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암표거래가 성행함에 따라 이에 대한 처벌조항의 현실화를 통해 불법적인 암표거래를 근절하고 소비자들의 권리를 보호해 나갈 필요성이 있다”고 법 통과의 필요성을
[TV서울=나재희 기자] 제주4·3 관련 단체 등이 국민의힘 태영호·김재원 최고위원의 징계를 요구하며 두 최고위원을 국민의힘 윤리위원회에 제소했다. 제주4·3희생자유족회 등 도내 71개 시민사회단체는 27일 "태영호·김재원 두 최고위원은 4·3에 대한 왜곡과 망언으로 4·3희생자를 모독하고 유족과 제주도민들의 명예를 훼손하였을 뿐만 아니라, 유족과 제주도민들에게 최고위원 개개인에 대한 분노를 넘어서 국민의힘에 대한 불신과 혐오를 일으킴으로써 결과적으로 국민의힘 명예와 권위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며 "이런 행위는 국민의힘 당헌과 윤리강령은 물론 제주4·3특별법(희생자 및 유족의 권익보호)을 현저하게 위반해 국민의힘 윤리위원회 규정에 따라 엄중히 징계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제주4·3 관련 단체 등은 "두 최고위원의 행태는 누구든지 공공연하게 희생자나 유족을 비방할 목적으로 제주4·3사건의 진상조사 결과 및 제주4·3사건에 관한 허위의 사실을 유포해 희생자 또는 유족회 등 제주4·3사건 관련 단체의 명예를 훼손해서는 안 된다는 제주4·3특별법을 명백하게 위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는 "4·3희생자 유족과 시민사회단체, 제주도민이 여러
[TV서울=나재희 기자] 김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이 지난 26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에서 “서여의도 고도제한, 이제는 풀 때다” 토론회를 개최했다. 김민석 의원은 “국회 이전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이제 서여의도 고도제한의 근거가 없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토론회의 배경을 제기했다. 현재 서울에는 8개의 고도지구가 있다. 다섯 개 지역은 북한산 주변의 경관 및 환경 보호 목적이고 서여의도와 서초구 법조 단지 앞은 시설 보호 목적, 그리고 구로구 온수동 지역은 시가지 확산 방지 목적으로 각각 설정돼 있다. 이로 인해 서여의도는 55m, 65m의 고도제한이 있어서 40층 이상의 고층건물들이 들어서고 있는 동여의도의 금융지구와는 사뭇 다른 스카이라인을 갖고 있는 실정이다. 서준원 서울시립대학교 교수는 “여의도는 공실률이 2% 이하이지만, 올해 오피스의 신규 공급이 있고 향후 2년간 없을 예정”이라며 “장기적인 오피스 시장의 확대는 “자동화로 인한 고용감소 때문에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국가의 경제 규모에 비해 오피스 시장 규모가 매우 작아서 향후 성장을 기대할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오피스는 인프라가 잘 갖춰진
[TV서울=나재희 기자]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후원금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로 기소된 무소속 윤미향(58) 의원(전 정의연 이사장)의 2심 판결이 오는 9월에 선고될 예정이다. 서울고법 형사1-3부(서경환 한창훈 김우진 부장판사)는 26일 윤 의원의 항소심 첫 공판을 열고 "가능한 한 재판을 신속히 마무리해 9월 초·중순에 판결을 선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내달 24일 양측의 구체적 항소 이유를 들은 후 2주 간격으로 공판을 열 방침이다. 재판부는 심리 과정에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정의연의 전신)에서 회계 실무를 담당한 A씨를 증인으로 소환해 직접 신문하고, 윤 의원의 업무상 배임 혐의의 관련 있는 경기 안성쉼터의 현장 검증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검찰 측에는 정대협의 정기 후원자와 일시적·이례적 후원자 명단을 구분해 제출하라고 요청했다. 이는 단체 규정에 회원의 권한이 분명하다면 후원회원이 낸 돈은 '기부금'이 아니라 '회비'이며, 기부금품법의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올해 2월 대법원 판결 취지를 재판에 반영하려는 차원에서다. 윤 의원은 2011∼2020년 정대협 법인 계좌와 개인계좌에 보관하던 자금 1억37만원을
[TV서울=나재희 기자] 김영주 국회부의장(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은 지난 25일 오전 영등포구 소재 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에서 한국전력공사 남서울본부와 합동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주 부의장을 비롯해 영등포구의회 정선희 의장, 김지연‧임헌호‧전승관‧최인순 의원, 한전 남서울본부 백우기 본부장, 금동진 전력사업처장, 허미경 경영지원부장, 김종혁 노무팀장, 최종환 영등포장애인복지관장 등이 참석했다. 김영주 부의장은 먼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내 사회공헌활동, 영등포장애인복지관 현황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후원금(200만원) 전달식과 영등포구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을 위한 배식봉사를 진행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알링턴 국립묘지 참배로 '국빈 방미' 둘째 날 일정을 공식 시작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김건희 여사, 박진 외교부 장관,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등과 함께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아 헌화 및 참배를 했다. 미국 측에서는 루퍼스 기포드 국무부 의전장,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페핀 워싱턴 관구사령관 등이 동행했다. 알링턴 국립묘지는 우리의 국립현충원처럼 남북전쟁, 제1·2차 세계대전, 베트남 전쟁 등 참전용사 약 21만5천여명이 잠들어 있는 미국 최대 국립묘지 중 하나다. 이날 알링턴 국립묘지에는 미군 의장대 90여명과 군악대 50여명이 도열했다. 묘지 인근에서는 예포 21발이 발사됐다. 윤 대통령이 국립묘지에 들어서자 태극기를 든 의장대가 뒤를 따랐다. 윤 대통령은 애국가 연주에 맞춰 가슴에 손을 얹고 국기에 경례했다. 이어 미국 국가가 연주되자 윤 대통령은 가슴에 얹은 손을 내렸다. 윤 대통령은 이어 무명용사탑에 헌화 및 묵념을 했다. 헌화대에는 '대한민국 대통령 윤석열'이라고 적힌 태극 문양의 화환이 놓였다. 윤 대통령이 헌화대에 올라서자 진혼곡이 연주됐고, 다시 가슴에 손을 얹으며 추모의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5일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한 질문에 "우리 (국민의힘) 박순자 (전) 의원 수사는 어떻게 되어가느냐"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사회적경제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송영길 전 대표 출국금지 조치에 대한 입장을 묻자 이같이 되물었다. 그는 이어 "(박 전 의원 사안에는) 관심이 없으신가 보다"라고 했다. 이 대표는 돈봉투 의혹의 핵심 인물인 송 전 대표와의 통화 여부나 회동 계획, 당 차원의 조치 등 앞선 질문에는 침묵했다. 이 대표 언급은 박 전 의원이 경기 안산지역 시의원 공천권을 빌미로 금품을 수수한 의혹으로 구속기소 된 점을 상기시킨 것이다. 이는 국민의힘 등의 공세로 인해 민주당이 '부정부패 정당'으로 낙인찍히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취지로 해석된다. 이 대표는 전날엔 송 전 대표 면담 계획이나 윤관석·이성만 의원 출당 필요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국민의힘 김현아 전 의원을 거론하기도 했다.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한 질문에 대답하는 대신 이틀 연속 정치자금 관련 수사를 받는 여권 인사를 언급하는 것으로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오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른바 '50억 클럽' 의혹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 관련 특별검사(특검) 도입 법안을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기로 25일 합의했다. 민주당 박홍근·정의당 이은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양 당은 두 특검 법안에 대한 패스트트랙 동의안을 26일 발의한 뒤 27일 본회의에서 이 동의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50억 클럽 특검법의 경우 정의당 강은미 의원 안을, 김 여사 특검법의 경우 이 원내대표 안을 각각 패스트트랙에 태우기로 했다. 법안이 신속처리안건에 지정되기 위해선 재적의원의 5분의 3(180명)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 민주당(169명), 정의당(6명), 기본소득당(1명), 진보당(1명), 민주당 성향 무소속(5명) 등 의원 수를 모두 더하면 182명으로 가결 요건이 된다. 법안이 패스트트랙에 태워지면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는 180일 이내에 심사를 마쳐야 한다. 양 당은 '50억 클럽' 특검법안이 180일 이내 소관 상임위인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처리되지 않을 경우, 지난 11일 법사위 제1법안소위원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금품 살포의 최종 수혜자인 송영길(60) 전 민주당 대표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송 전 대표를 출국금지했다. 송 전 대표는 전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파리에서 귀국했다. 송 전 대표가 이 사건의 핵심 인물이라는 점과, 사건 수사 초기 귀국 여부에 모호한 입장을 보이다가 당의 요청이 빗발친 이후 귀국한 사정 등을 염두에 둔 조치로 보인다. 송 전 대표는 귀국 전인 22일 현지 기자회견에서 '다시 프랑스에 들어올 수도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검찰은 2021년 3∼5월 민주당 윤관석·이성만 의원,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구속기소),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감사 등이 공모해 전당대회에서 송 전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국회의원, 대의원 등에게 총 9천400만원을 살포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돈봉투 살포에 관여한 인물들이 모두 당시 송 전 대표 캠프에 참여한 인사들이고, 돈봉투 제공 행위의 목적이 송 전 대표의 당선이란 점에서 검찰은 송 전 대표가 단순 인지를 넘어 적극적
[TV서울=나재희 기자] 소주 · 맥주병 등 주류에도 음주폐해를 경고하는 그림이 삽입 가능하도록 하는 관련 법률안이 국회에서 발의되어 귀추가주목된다 . 또 음주운전 면허취소자에 대한 사전예방과 처벌강화 내용이 담긴 개정안도 함께 발의가 됐다 . 김남국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시 단원구을)은 25 일 이같은 내용의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법률안과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 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 지난 8 일 대전에서 9 살 어린아이가 미처 피지도 못한 꽃다운 나이에 음주운전의 참변을 당했다 . 국민 누구나 음주운전은 절대 해서는 안 되는 반인륜적 범죄행위라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음주운전은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다 . 경찰청에따르면 지난해에만 1 만 5,059 건의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발생했고 그중 214 명이 음주운전으로 사망했다 . 이에 김의원은 음주운전 사전예방의 일환으로 주류병 (소주, 맥주)에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나타내는 경고문구 , 경고그림표기를 담은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 또 음주운전 방지장치 설치 의무화와 음주운전 면허취소 기간을 확대하는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 최근 5 년간 음주운전 횟수별 현황에 따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25일 핵심 피의자인 전직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 강래구(58)씨를 다시 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이날 강씨를 불러 조사에 들어갔다. 이달 21일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된 지 나흘만이다. 검찰은 강씨를 상대로 구속 영장 범죄 사실에 대한 보강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강씨가 2021년 3∼5월 민주당 윤관석 의원,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구속기소) 등과 공모해 전당대회에서 송영길 전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국회의원 등에게 총 9천400만원을 살포한 것으로 본다. 강씨가 이 가운데 8천만원을 대전 지역 사업가 등으로부터 조달한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다. 강씨는 혐의 대부분을 부인하고 있다. 앞서 법원은 "수사에 영향을 줄 정도로 증거를 인멸했다거나 장차 증거를 인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단정하기도 어렵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지만, 검찰은 강씨가 압수수색을 전후해 공범들과 접촉해 녹취 파일 내용을 언급하는 등 증거인멸 우려가 있어 신병 확보가 필요하다고 본다. 이에 보강수사를 거쳐 이른 시일 내에 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방
[TV서울=나재희 기자] 금융당국이 전세 사기 피해자 보호를 위해 피해자 주택에 대한 경매를 유예한 금융사 직원에 대해 제재하지 않기로 했다. 25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19일 은행 등 금융기관의 자율적인 경매 및 매각 유예 조치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금융업권에 이런 내용의 비조치 의견서를 발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비조치 의견서는 금융당국이 현행 규정으로는 허용되지 않지만, 예외 상황에서 한시적으로 허용한다는 뜻이다. 금감원이 이처럼 이례적으로 비조치 의견서까지 발급한 것은 전세 사기 피해자 주택에 대한 신속한 경매·매각 유예를 통해 피해자들을 보호하자는 이복현 금감원장의 긴급 지시에 따른 것이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은행 등 금융기관이 전세 사기 피해 임차인이 거주 중인 주택을 기한 내 경매 등 담보권 실행 조치를 하지 않거나, 유예 기간을 초과해 담보권 실행을 유예하는 경우 규정 위반으로 제재 대상이 된다. 이에 대해 금감원은 금융기관이 전세 사기 피해 부동산이라고 통보받은 담보물에 대해서는 전세 사기 피해자의 긴급한 주거 안정 및 피해 구제 목적으로 경매 절차 등 담보권 실행을 유예할 수 있다고 비조치 의견서를 통해 해석했다. 금
[TV서울=나재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오후 미국에 도착해 5박7일 간의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미국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안착, 미리 영접 나온 인사들을 만났다. 미국 측에서는 루퍼스 기포드 국무부 의전장,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커트 캠벨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인도·태평양 조정관,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에드가드 케이건 NSC 동아시아·오세아니아 담당 선임 보좌관, 브라이언 보벡 89정비전대장 등이 윤 대통령 부부를 맞이했다. 우리 측은 조현동 주미대사, 이승배 워싱턴지구한인연합회장, 박요한 민주평통 미주부의장대행, 김선화 한국학교워싱턴지역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레드 카펫 끝에는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미군 의장대도 도열했다. 하늘색 넥타이와 같은 색 코트를 각각 맞춰 입은 윤 대통령과 김 여사가 전용기에서 내리자 남녀 화동들이 꽃다발을 전달했다. 윤 대통령은 웃으며 화동에게 가볍게 입맞춤을 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환영 인사들과 짧게 인사를 나눈 뒤 미군 군악대의 애국가 연주에 맞춰 가슴에 손을
[TV서울=나재희 기자]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는 24일 "저로 인해서 발생한 일이기 때문에 제가 책임 있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송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기자들과 만나 "서민경제가 어렵고 국가가 어려운 상황에 위중하게 해야 할 일이 많은데 이런 일이 발생해서 국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 여러분께 심려 끼쳐드려 대단히 송구스럽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제 (한국에) 도착했으니까 상황을 좀 파악하겠다"면서 "제가 모르는 사안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검찰이 주위 사람들을 불러서, 주변을 돌기보다는 오늘이라도 저를 소환하면 적극적으로 응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향후 본인의 대응은) 검찰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송 전 대표는 "저 송영길은 어떤 일을 당하더라도 절대 회피하지 않고 도망가지 않는다"면서 "마치 제가 뭘 도피해서 파리에 있는 것처럼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제가 파리 기자회견에서 설명드린 것처럼 제가 출국할 때 아무런 문제가 없어서 학교와 공식 계약을 통해 갔던 거고 저한테 그런 식으로 저를 오해하는 분들도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