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역술인 천공의 대통령 관저 이전 관여 의혹과 관련한 명예훼손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육군참모총장 공관 폐쇄회로(CC)TV 영상이 저장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컴퓨터 하드디스크 확인 작업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7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대통령 경호처 협조로 자료 확보 절차를 진행하는 도중 (CCTV 영상을 저장하는) 컴퓨터 하드디스크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천공이 지난해 3월 대통령 관저 이전과 관련해 들렀다는 육군참모총장 공관의 CCTV 영상이 이미 삭제됐지만 당시 CCTV 영상이 저장됐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하드디스크 존재를 처음으로 경찰이 확인한 셈이다. 다만 이 하드디스크에 천공이 실제로 공관에 들렀는지를 가릴 CCTV 영상이 저장됐는지는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 서울청 관계자는 "(천공 관련) 영상이 있는지는 하드디스크를 확보한 뒤 포렌식을 거쳐야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어느 정도 분량을 어떤 방식으로 확보할지에 대해 경호처와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CCTV 영상 확보가 지체된 이유에 대해선 "지난해 12월 의혹을 처음 제기한 김종대 전 의원에 대한 고발사건 때도 CCTV 영상을 요청했었는데
[TV서울=나재희 기자] 박정희·노태우·김영삼·김대중 등 전직 대한민국 대통령 4인의 아들들이 최근 처음으로 사석에서 만남을 가졌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정희 전 대통령의 아들 박지만 EG 대표이사 회장,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원장, 김영삼(YS) 전 대통령 차남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차남 김홍업 김대중아태평화센터 이사장은 지난 16일 서울 모처에서 만찬 회동을 했다. 이들이 추도식 등 공식 행사에서 서로 마주친 적은 있지만, 사석에서 함께 만난 것은 처음이다. 지난해 박지만 회장이 김영삼민주센터에 기부금을 낸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김현철 이사장이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박 회장에게 직접 연락한 것을 계기로 이날 모임이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전두환 전 대통령의 아들인 전재국 음악세계 회장에게도 참석 의사를 타진했으나 일정상 전 회장은 참석하지 못했다. 한자리에 모인 전직 대통령 아들들은 최근 극단화된 정치 지형에 대한 우려와 함께 통합과 화합의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한다. 김현철 이사장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정치가 극단화되면서 서로 극단적으로 대립하고 있는 지금 상황에서 우리들이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3·8 전당대회가 26일 꼭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판세가 요동치면서 당권 구도는 '1강 3중'으로 급속히 재편되고 있다. 애초 김기현·안철수 후보가 양강구도를 이루고 있었지만, 최근 잇따라 공개된 여론조사들에서 김 후보가 오차범위 밖 선두로 훌쩍 치고 나가면서 안 후보와 천하람 후보가 경합하고, 황교안 후보도 약진하는 형국이다. 당권 레이스가 종반전으로 접어들면서 선두 김 후보가 과반을 차지하며 1차 투표에서 승부를 마무리할지, 아니면 보수정당 사상 처음 도입된 결선투표가 치러질지가 최대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 허물어진 양강구도, 결선투표 가능할까…金 "1차 과반" vs 安 "결선 뒤집기" 여러 국민의힘 지지층 여론조사에서 40%대 지지율을 유지하며 선두를 굳혀가는 김 후보는 '과반 달성'을 강조하며 1차 투표에서 전대 레이스를 끝내겠다는 각오다. 김 후보를 추격하는 입장이 된 안 후보는 "김 후보는 양자 대결로 가면 확장성이 없다"며 결선투표에서 '뒤집기'를 노리고 있다. 결선투표가 성사된다면 최대 변수는 후보들의 합종연횡 가능성이다. 결선투표에 진출하지 못한 3, 4위 후보자들의 표심이 어디로 쏠리느냐에 따라
[TV서울=나재희 기자] 한국가스공사[036460]가 지난해 2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하고도 9조원에 가까운 민수용(주택용·영업용) 가스요금 미수금 때문에 무배당을 결정하자 소액주주들이 소송에 나서기로 했다. 26일 가스공사 소액주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4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공사가 삼천리[004690] 등 도시가스 소매업체들을 상대로 미수금 반환 소송과 채권 추심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이어 소액주주연대는 만약 공사가 나서지 않는다면 미수금 방치를 이유로 상법에 따라 30일 후 공사의 이사·감사를 상대로 주주대표소송(집단소송)을 제기하겠다고 예고했다. 가스공사에 대한 소액주주들의 집단 소송 움직임은 공사 창립 이래 처음이다. 가스를 수입해 도매로 공급하는 공사가 소매업체들에 이미 공급한 가스에 대한 요금을 받아 미수금을 해결하라는 의미로, 공사의 미수금 회계 처리 방식을 사실상 위법이라고 주장하는 소송이다. 현재 공사는 판매 손실금을 자산 중 하나인 미수금으로 분류하는 독특한 회계 처리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영업손실을 추후 정부가 정리해 주는 것을 전제로 한 처리방식이다. 이로 인해 적자가 쌓여도 재무제표에는 흑자로 기재되는 '착시 효과'가 나타
[TV서울=나재희 기자] 지난달 여의도 절반 크기 부지에 대형 감옥을 지은 엘살바도르가 한밤중 갱단원 2천명을 한꺼번에 이감했다. 24일(현지시간) 현지 일간지인 디아리오엘살바도르에 따르면 나이브 부켈레 정부는 전날 밤과 이날 새벽 사이에 이살코 교도소에 있던 'MS-13'(마라 살바트루차) 등 19개 갱단 소속 폭력배 2천명을 한 번에 테러범수용센터(CECOT·세코트)로 옮겨 가뒀다. 지난달 31일 문을 연 세코트의 첫 수감자 집단이다. 부켈레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이곳은 그들의 새집이 될 것"이라며 "그곳에서 지내게 될 이들은 더는 국민에게 해를 끼칠 수 없을 것"이라고 썼다. 세코트는 테콜루카 인근 외딴 지역 165만㎡에 달하는 부지에 건물 면적 23만㎡ 규모로 구축했다. 부지 면적만 보면 서울 윤중로 둑 안쪽 여의도 면적인 290만㎡의 절반을 넘는다. 한번에 4만명을 수용해 중남미 대륙 최대 규모로 알려진 이곳은 11m 넘는 콘크리트 벽으로 둘러쳐져 있다. 전기 울타리와 19개의 망루, 전신·소포 스캐너 등도 설치돼 있다. 850여명의 군·경 인력이 경비견 등과 함께 보안을 맡고 있다. 구스타보 비야토로 법무·공공안전부 장관은 "사랑하는 사람을
[TV서울=나재희 기자] 24일 진행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뇌물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 재판에서는 검찰과 변호인 간 날 선 공방이 이어졌다.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날 15차 공판에는 2019년 3월 당시 경기도청에서 북한 묘목 지원사업을 담당한 공무원 A씨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검찰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아태협은 2019년 3월 28일 북한 묘목 및 어린이 영양식 사업제안서를 경기도에 제출했고, 하루 뒤인 29일 당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전결로 아태협 계획이 승인됐다. 검찰은 증인 A씨에게 "사업제안서가 제출되고 하루 뒤 승인이 난 게 이례적이냐"고 물었고, A씨는 "이례적"이라고 대답했다. 이에 이 전 부지사의 변호인은 "이미 2018년부터 아태협과 경기도 간 사전 정비작업이 있었다면 하루 만에 결재 나는 것은 크게 이상할 리 없다"며 반박했다. 그러자 검찰은 "그렇다면 해당 제안서가 도지사와 조율된 것이라고 인정하는 거냐"고 몰아붙였고, 변호인은 "그런 말은 안 했다. 도지사가 그런 것(사전 조율)까지 다 하냐"며 맞받아쳤다. 검찰과 변호인은 이 전 부지사의 구치소 방 압수수색을 두고도 신경전을 벌였다.
[TV서울=나재희 기자] 김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은 지난 23일 오후 3시 20분 국회 정론관에서 국내·외의 AI전문가 및 교육계와 함께‘국회 AI질문대회’개최와 바이오 AI표준기구의 서울 유치를 제안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다음은 회견문 전문이다 . 박영숙 밀레니엄프로젝트코리아대표와 저는 세계 최초의 AI 질문대회를 대한민국 국회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최근 챗 GPT 와 더불어 AI 와 관련된 화두가 급부상하고 있으며 AI 관련 윤리 문제, 대학테스트 문제, 활용방향과 문제점 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종래의 선생님이 질문하고 학생이 답변하는 방식의 전통적 틀에 묶여 테스트와 평가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학습의 본질이 질문력ㆍ분석력임에 착안해, 대주제 가령 코로나 이후의 생태문제, 보건안보전략을 화두로 학생ㆍ시험응시자에게 ' 적정질문 ' 을 만들게 하고 현장에서의 AI 답변을 분석ㆍ재분석해 질문ㆍ재질문을 여러 차례 반복하도록 해 이를 통해 질문력과 분석력을 평가하는 AI 질문대회를 하려고 합니다. AI 는 이미 선택의 문제 아닌 현실의 문제이며, 활용전략의 문제이자, 적정윤리와 표준의 문제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AI 의 기초
[TV서울=나재희 기자] 한준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시을)이 24일 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의 도시철도 무임승차 재원 확보 및 국비 지원 근거를 명확히 규정한 교통시설특별회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도시철도 운영자는 노인복지법 제26조, 장애인복지법 제30조,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66조 등에서 정한 바에 따라 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에 대하여 도시철도 운임을 감면하는 등의 공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운영하는 수도권 전철의 경우 철도산업발전기본법에 따라 공익서비스 제공 비용을 원인제공자인 국가가 부담하고 있는 반면, 도시철도의 공익서비스 제공 비용에 대해서는 국비 지원이 되지 않아 도시철도운영자의 경영이 악화되고 도시철도 이용자의 안전 및 서비스에 대한 문제로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국가 또는 해당 공익서비스를 직접 요구한 자가 도시철도의 공익서비스 제공 비용을 부담하도록 하는 도시철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이미 여러 건 발의되었으나, 구체적으로 어떤 예산으로 충당할지는 불분명한 상황이다. 이에 한준호 의원은 도시철도법 일부개정법률안의 통과를 전제
[TV서울=나재희 기자] 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 비리와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이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보고된다. 이 대표 체포동의 요구서는 지난 21일 국회에 제출됐다. 국회법에 따르면 국회의장은 체포동의를 요구받은 후 처음 개의하는 본회의에 이를 보고해야 한다. 이후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본회의를 열어 무기명 표결에 부쳐야 한다. 체포동의안이 기한 내 표결되지 않는다면 그 이후 처음 열리는 본회의에 상정해 표결에 부쳐진다. 따라서 이날 보고된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은 오는 27일 예정된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질 전망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 16일 이 대표의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이튿날 검찰에 체포동의 요구서를 보냈다. 이후 법무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이를 국회에 송부했다. 현직 국회의원은 회기 중 국회 동의 없이 체포·구금되지 않는 불체포특권이 있어 체포동의안이 본회의를 통과해야 법원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 수 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 재판받을 권리를 실효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앞으로 소액사건의 경우에도 판결서에 판결 이유가 기재된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3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소액사건심판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소액사건 중 일정한 경우에는 판결서에 판결 이유를 기재하도록 노력할 의무를 규정했다. 판결 이유에 따라 기판력(확정판결에 부여되는 구속력)의 객관적 범위가 달라질 때, 청구의 일부를 기각하는 사건에서 그 계산 근거를 명확하게 제시할 필요가 있을 때 등이다. 소송 쟁점이 복잡하고 소송 관계자 간 다툼이 만만치 않아 당사자에 대한 설명이 필요할 때도 판단 요지를 기재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내용도 개정안에 담겼다. 현재는 소액사건 판결서에 판결 이유를 기재하지 않아도 된다. 이에 따라 당사자가 청구 기각 이유 등을 정확히 알 수 없고, 항소 여부를 결정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발생해왔다고 법사위는 설명했다. 아울러 해당 법률 속 어려운 한자어와 일본식 표현 등도 쉽고 자연스러운 우리말로 바꾼다. 실생활에서 거의 쓰이지 않는 법률 용어인 '수봉'(收捧)은 '징수'로, '해태(懈怠)한'은 '제때 하지 아니한' 등으로 순화하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은 영등포구 취약계층의 32.1%가 난방비 지원 대상임에도 가스요금 혜택을 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민석 의원실이 보건복지부를 통해 받은 도시가스 요금 감면 현황에 따르면, 전국의 기초생활수급, 장애인, 차상위계층 등 복지대상 가구수에 해당하는 2,357,567가구 중 1,483,729가구(62.9%)만 감면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시의 경우 취약계층의 약 76%가 감면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영등포구의 경우 서울시 전체의 비율에도 미치지 못하는 67.9%만이 가스요금 감면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등포구에서 지원 대상이 되는 가구 수는 13,766가구인데 이 중 9,350가구만 도시가스 요금 감면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4,415가구인 약 32.1%가 난방비 폭탄에도 지원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기초생활수급, 장애인, 차상위 등 취약계층 가구에 가스·전기 등 공공요금 일부를 감면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요금 감면은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 하기에, 스스로 감면 대상자인지 모르거나 제때 신청하지 못한 경우 혜택에서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권 레이스에서 김기현 후보가 40% 이상 지지율로 4명의 후보 중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21∼22일 이틀간 전국 성인 남녀 1천4명(국민의힘 지지층 4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김 후보는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44.0%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안철수 후보(22.6%), 천하람 후보(15.6%), 황교안 후보(14.6%) 등의 순이었다. 김 후보는 리얼미터의 직전 여론조사(2월 6∼7일)보다 1.3%포인트(p) 지지율이 하락했으나 1위를 지켰다. 안 후보는 7.8%p 떨어졌고, 천 후보와 황 후보는 각각 6.2%p, 7.6%p 상승했다. 당선 가능성의 경우 김 후보가 52.6%로 과반을 차지했고, 안 후보(24.2%), 천 후보(9.4%), 황 후보(8.0%)가 뒤를 이었다.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김 후보 50.1%, 안 후보 37.6%로 김 후보가 역시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위원 지지도에서는 민영삼 후보가 14.8%로 1위였고, 김재원(13.6%), 조수진(13.1%) 후보가 10%를 넘겼다. 다음으로는 태영호(9.2%
[TV서울=나재희 기자] 북한 대외선전매체 내나라는 지난 21일 평양시 교외에 자리한 미림항공구락부로 비행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다고 선전했다. 북한은 항공구락부에서 남녀 예비조종사를 양성해 성적이 우수하면 공군으로 배치하고 나머지는 유사시 즉각 투입이 가능하도록 일종의 '예비병력' 개념으로 운용하고 있다. 즉 정식 비행단이 아니라 일종의 비행사 양성학교인 셈이다.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국가 권력을 가지고 장난하면 그게 깡패이지 대통령이겠습니까"라고 직격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 회의에서 "수사권을 갖고 보복하면 그게 깡패이지 검사이겠습니까"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폭력배가 폭행을 저지르면서 '왜 방어를 하느냐, 가만히 맞아라'라고 하는 것, 이게 깡패의 인식"이라며 "국가 권력을 남용해서 특정인을 죽이겠다고 공격하는 것이 국가 경영에 맞는 일이냐"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명을 잡아보겠다고 이재명의 가족, 이재명의 친구, 이재명의 후원자, 이재명의 이웃, 이재명의 지지자들, 이재명과 아는 사람들, 이재명과 관계있는 사람들은 대체 저 때문에 지금 고통이 너무 크다"며 "275회 압수수색이라고 하는 것은 아마 전무후무한 대한민국 검찰사의 역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또 "요즘 숫자가 유행이라는데 133, 이것은 사건번호입니까"라고 반문했다.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 사건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아울러 "(자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자살에 많이 사용되는 번개탄 생산을 막겠다는 정책 발표를 했다고
[TV서울=나재희 기자] 김영주 국회부의장(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이 ‘대한민국, 위기를 딛고 기회로!’ 전문가 초청 연속 특강을 실시한다. 이번 전문가 초청 연속 특강은 경제‧사회‧정치‧국제‧금융 분야별 주제를 놓고 각 분야의 학계와 당국, 현장전문가를 초청해 강연형식으로 총 5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 오전(공휴일 제외)에 진행된다. 먼저 22일 수요일 오전 7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된 1강(경제)은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무를 초청해 ‘지속가능한 미래먹거리로서의 반도체산업 전망’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강연에는 김영주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이원욱·맹성규·김회재·장경태·양정숙·서삼석·소병훈·홍기원 국회의원, 영등포구의회 정선희 의장, 김지연·임헌호·전승관·최인순 구의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주 국회부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2023년 대한민국은 정치경제사회국제관계 등 모든 분양에서 급속한 변화가 예상된다. 급변하는 정세속에서 더욱 능동적이고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미리 현안을 짚어보고 미래를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그런 차원에서 이번 연속 특강을 준비했다. 각 분야의 현장 전문가, 연구자들을 모시고 현안에 대해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