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70세 이상 마라토너들의 모임인 칠마회의 공준식 명예회장(83세)이 지난 9일 문화의 날을 맞아 영등포 수변둘레길에서 열린 ‘공원사랑 마라톤대회’에서 마라톤 풀코스 900회 완주를 달성했다. 공준식 명예회장은 지난 1999년 3월 7일 서울마라톤대회에서 처음 풀코스를 완주한 이후 21년 6개월만에 900회를 완주했다. 한편, 이날 대회는 대한직장인체육회 마라톤협회가 주최하고, 한국마라톤TV에서 주관했다.
[TV서울=신예은 기자] 주거환경이 불안정한 신혼부부·청년 등을 위해 공급되는 서울시 매입임대주택이 표준화된 관리매뉴얼 없이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속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제296회 임시회 폐회기간 중 진행된 서울주택도시공사 업무보고에서 매입임대주택의 열악한 관리운영 실태를 지적하고, 입주민의 주거 질 향상을 위해 관리운영 표준안을 마련해줄 것을 당부했다. 매입임대주택은 다가구 등 기존주택을 매입해 개·보수한 후 공급하는 서울시 공공임대주택 중 하나로, 주로 신혼부부·청년 등 주거환경이 취약한 무주택 세대에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 중에 있다. 시는 2020년을 목표로 약 6,700호의 매입임대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힌바 있는데, 이는 지난해 공급계획 보다 무려 1,700호가 증가한 물량이다. 그러나 이처럼 매입임대주택 공급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표준화된 매뉴얼은 부재한 상황이다. 150세대 이상 아파트 등의 경우 관련법상 입주자대표회의를 구성해 관리비 부과·집행, 공용부분 관리, 각종 공사·용역을 수행하도록 하고 있으나 다가구 등 소규모
[TV서울=신예은 기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정태)는 지난 9일 ‘회의규칙’ 개정을 통해 전국 최초로 ‘원격출석과 비대면 표결’ 근거를 신설해 지방의회를 중단 없이 운영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김정태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영등포2)은 “최근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다수의 인원이 제한된 공간에 모여서 운영되는 지방의회 운영이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다”며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각종 정책의 최종 결정권을 가진 지방의회는 어떤 경우에도 중단되어서는 안된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서둘러 관련 규정을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개정된 회의규칙에 따르면 서울시의회는 감염병 확산을 포함해 의원이 회의장에 출석할 수 없는 긴급한 사유가 발생한 경우 원격으로 회의에 출석할 수 있고, 표결에도 원격으로 참가할 수 있다. 서울시의회는 원격 출석과 비대면 표결에 대한 자치법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원격회의와 표결 시스템을 신속하게 구축해 코로나19 상황 등 긴급한 상황에 대응하도록 할 예정이다. 김정태 위원장은 “‘국회법’ 개정을 통해 원격출석과 비대면 표결과 관련한 논의를 시작하고 있는 국회를 비롯해 혼란을 겪고 있는 전국의 많은 지방의
[TV서울=신예은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임재하)은 오는 22일까지 제7회 사회복무대상(大賞) 포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밝혔다. 병무청은 사회복무요원의 명예를 드높이고 사회복무제도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매년 사회복무대상(大賞)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포상인원은 모범 사회복무요원 76명, 복무관리 유공직원 53명, 우수 복무기관 5곳이다. 추천서식은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 → 병무뉴스 → 공지사항'에서 내려 받을 수 있고, 추천서를 해당 복무기관에 등기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수상자에게는 10월 중 개별 통지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지방병무청 복무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TV서울=신예은 기자] 서울 지하철 1호선 신길역 인근에 ‘신길동 역세권 청년주택’ 162세대(공공임대 34세대, 민간임대 128세대)가 건립된다. 2021년 1월에 공사 착공하고, 2022년 5월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 2022년 10월 준공 및 입주하는 일정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청년주택은 총 연면적 6,662.493㎡ 규모의 지하1층~지상15층 주거복합 건축물로 건립되며, 지하1층은 주차장, 지상1층~지상2층 근린생활시설, 지상2층 주민공동시설, 지상3층~15층은 청년주택으로 구성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풀 옵션 빌트인 가전 무상설치, 주민공동시설(세미나실, 북카페) 등을 설치해, 청년의 라이프스타일과 삶의 질을 세심하게 고려한 시설계획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주거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 낼 것”이라며 “민간 사업시행자 측도 신길동 일대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고 서울시도 인·허가과정에서 적극 협력한 만큼 사업 추진이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우선 주택 내부는 입주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수납공간을 극대화하기 위해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빌트인 가전을 풀 옵션으로 무상 제공하고 우수한 평
현 정권 출범 이래, 정부 및 공공기관에서 꾸준히 화두로 떠오르는 키워드는 바로 혁신이다. 물론 정책과 제도를 개선하려는 개혁의 움직임은 꾸준히 이어져 왔지만, 이번의 혁신은 기존에 추진되었던 개혁보다 더 완전하고도 근본적인 변화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근래에 각 부처마다 정책 혁신 사례가 쏟아져 나오고 있는 것은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현 정부의 방향성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정책 기조에 따라, 국가보훈처는 국가유공자와 유족에게 진정으로 도움이 되고, 이분들이 이용하기 편리한 방향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즉 보훈의 혁신은 불편하거나 불합리한 제도 및 정책을 적극적으로 수정·보완함으로써 보훈대상자의 삶의 질 향상과 유공자에 대한 예우 증진이 궁극적인 지향점이다. 이에 따라 국가보훈처는 보훈대상자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보훈대상자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기존의 제도를 바꾸고 새로운 정책을 도입하고 있다. 일례로 국가보훈처는 혁신의 전 과정에 국민을 참여시켜 혁신 아이디어 제안 및 정책 토론 참여 등 국민 공감과 소통을 가능케 하는 ‘국민 스마터’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보훈대상자들이 각자 받을 수 있는 지원 서비
[TV서울=신예은 기자] 강동구가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탄소중립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전국 탈(脫석)탄 금고’ 지정에 적극적인 동참의 뜻을 밝혔다. 강동구는 8일 충남 예산군 소재 스플라스 리솜 에서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환경부 후원으로 열린 ‘2020 탈석탄 기후위기 대응 국제 컨퍼런스’ 개막행사에 참석해 ‘탈석탄 금고’를 선언했다. 탈석탄 금고는 자치단체 등이 재정을 운영하는 금고 선정 시 탈석탄과 재생에너지에 투자하는 은행을 우대해 석탄화력발전 투자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금융기관의 탈석탄 투자를 유도하는 정책이다. 강동구는 이날 선언을 계기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저탄소 경제를 실현하는 ‘기후금융’ 확산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기후변화위기는 미래의 일이 아닌 지금 당장의 문제로, 에너지전환을 위해 어느 때보다 과감한 실천이 필요하다”며 “강동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에너지정책 전담부서인 녹색에너지과를 신설하는 등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왔다. 앞으로 탈석탄 이행 로드맵을 마련하고, 강동형 그린뉴딜 실현에도 박차를 가해 현 세대와 미래세대가 공존하는 ‘그린시티 강동’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
[TV서울=신예은 기자] 강동구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0년도 지역산업진흥 유공 포상’에서 지역경제활성화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지역산업진흥 유공 포상은 지역산업 진흥과 경쟁력 향상을 통해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를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강동구 관계자는 “이번에 장관상을 수상하게 된 사업은 강동구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3개의 심장 프로젝트-첨단업무단지, 고덕비즈밸리, 강동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라며 “일자리 창출 및 지역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기초자치단체가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세 개의 산업단지 중 2015년 가장 먼저 완성된 첨단업무단지는 기존 광역지자체 차원에서 추진했던 업무단지 조성을 기초자치단체 차원에서 성공적으로 수행한 최초의 사례로, 강동구가 베드타운형 도시에서 벗어나 성장과 분배가 이뤄지는 자족도시로서의 첫 발을 내딛는 중요한 시발점이기도 하다. 현재 첨단업무단지에는 첨단·지식기반·소프트웨어 산업 등을 기반으로 하는 삼성엔지니어링 등 11개의 중견기업이 자리하고 있으며, 약 1만여 명의 우
[TV서울=신예은 기자] 서울시가 제8회 한양도성문화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국의 초등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도전! 한양도성 골든벨’과 한양도성을 사랑하는 전 국민 대상의 비대면 온라인 가요제 ‘한양도성으로 가요’ 사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도전! 한양도성 골든벨’은 전국의 초등학생들에게 수도서울을 묵묵히 지키온 한양도성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개최일은 한양도성문화제가 열리는 10월 9일과 10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예선전은 10월 9일에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10일에는 ‘도전! 한양도성 골든벨’ 결선이 진행된다. 진행방식은 코로나19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비대면으로 진행된다. 한양도성 골든벨이 개최될 한양도성 유적전시관 현장에는 진행자가 대형 LED 전광판의 화면으로 참가자를 맞이해 행사를 진행한다. 골든벨 진행현장은 온라인 플랫폼으로 생중계해 전 국민이 시청할 수 있다. 참가자격은 한양도성을 사랑하는 전국의 초등학생 4학년부터 6학년까지 접수 가능하다.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진행되는 만큼 참가자도 온라인 참여가 가능한 스마트폰 또는 카메라가 달린 노트북(컴퓨터)을 소지해야
[TV서울=신예은 기자] 서울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할 ‘시민 창작 시’ 208편을 선정해 유명 시인의 시 107편과 함께 지하철 1~9호선, 분당선 총 314개 역 승강장 안전문 4,093면에 게시한다고 밝혔다. ‘지하철 승강장 안전문 게시용 시(詩)’는 지난 2011년부터 시민 공모를 통해 시민들에게 지하철을 기다리는 잠깐의 시간 동안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건네는 작품을 게시해왔다. 올해는 지난 6월, 공고를 시작해 총 3,140편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접수된 작품 중 문학 평론가, 관련 학계 교수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총 208편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지하철을 이용하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읽힐 수 있는 소재의 작품’이라는 주제로 지하철을 기다리는 잠깐의 시간 동안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에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건넬 수 있는 새로운 시(詩)를 찾고자 했다”며 “최종 선정작은 ‘지하철’이라는 공공장소적인 특성과 감상자인 시민들의 눈높이를 고려하여 주제의 적합성, 내용의 공공성, 시민의 공감성 등을 심사기준으로 우수한 작품을 뽑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6·25전쟁에 있어 특별한 해인데, 이는 금년이 6·25전쟁 발발 70주년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전쟁이 발발한 6월은 지났지만 9월 또한 6·25전쟁에서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그것은 개전 초기 전황을 일거에 전환시킨 인천상륙작전과 그 상징적 결과인 서울 수복이 모두 9월에 있었기 때문이다. 국가보훈처는 이렇듯 특별한 상징성을 지니는 2020년 9월의 6·25전쟁영웅에 에드워드 알몬드(Edward Mallory "Ned" Almond) 미국 육군 중장을 선정했다. 이에 아래에서는 알몬드 장군이 9월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된 이유와 전쟁을 통해 대한민국에 남긴 발자취에 대해 알아보겠다. 낙동강 방어선에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1950년 8월 말, 연합군은 불리한 전세를 역전시키고자 암호명 크로마이트 작전을 결정했다. 이 작전의 주공은 새롭게 편성된 미국 육군 제10군단으로 지정되었는데, 지휘를 맡을 장교가 없자, 연합군 사령관 맥아더는 자신의 참모인 알몬드 장군(당시 소장)을 군단장으로 임명했다. 그렇게 이 작전에 참여한 알몬드 장군은 성공률이 1/5000도 되지 않을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을 뒤엎고 9월 15일 역사에 길이 남을 승전을 거
[TV서울=신예은 기자] 문화본부는 2020년도 제4회 소관 추가경정 세출예산안으로 코로나 19로 인한 행사 취소 및 사업 미추진에 따른 감액 건(7억 1천 5백만 원) 등을 편성했다. 또한 서울디자인재단 출연금 내역 중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자체 수입이 부족한 위기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요청한 예비비에 인건비를 포함해 보고했다. 제296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폐회 중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화본부에 대한 현안질의에서 송도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1)은 “추가경정예산안 세부내역 중 행사 취소 및 사업 미추진에 따른 감액 내용을 보면 코로나 19 상황에 대처하기 위하여 필요하지만, 이러한 위기 상황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도 있다”며 “만약 내년에도 코로나 19 상황이 계속된다면, 행사 취소나 사업 미추진으로 무조건적인 대응을 할 것인가? 비대면 혹은 언택트(Untact) 기술 등을 이용해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 지를 함께 심도 있게 검토해 보고, 그러한 방안이 없을 때 취소 등으로 진행하는 것이 어떤가?”라고 문화본부에 제안했다. 아울러, 송 의원은 “코로나 19로 인한 위기상황에 대응하기 위하여 예비비가 필요한 상황 역시 충분히 인정하나, 예비비의 원래 목적
[TV서울=신예은 기자] 중구가 전국 최초로 의류 제조업 샘플·패턴 분야 일감연계를 위한 온라인플랫폼 'SP HOTSPOT(샘플패턴 맛집, http://www.sphotspot.com)'을 7일 오후 오픈한다. 최근 글로벌 SPA브랜드, 온라인유통 급증 등 의류사업의 급격한 변화에 코로나19 악재까지 겹치면서 관련 업계들은 일감부족 심화로 심각한 영업난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샘플·패턴 업체의 경우 양질의 상품을 생산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각종 지원의 관심영역 밖으로 밀려나 고비를 겪고 있다. 샘플·패턴 전문업체가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중구는 샘플·패턴 업체의 지속가능한 활성화 방안을 마련, 온라인플랫폼 'SP HOTSPOT'을 구축하고 본격 가동한다. 국내 오프라인으로 한정된 샘플·패턴 업체의 비즈니스 채널의 한계를 극복하고 온라인으로 영역을 확대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온라인플랫폼 'SP HOTSPOT'은 상담부터 주문, 원하는 의류 샘플·제작까지 쉽고 빠르게 진행되며 이를 통한 주문·결제까지 동시에 이뤄지는 온라인 공간이다. 플랫폼에서는 주문이 들어오면 의상 디자인이 빠르게 패턴과 3D 가상샘플로 구현된다. 실물을 눈
[TV서울=신예은 기자] 지하철 1호선 신설동역과 동묘앞 구간 선로 인근에서 신원 미상의 사망자가 발견돼 지하철 1호선 상하행선 모두 지연 운행됐다. 한국철도공사와 서울교통공사 등은 “오전 5시 45분쯤 서울 지하철 1호선 신설동역과 동묘앞 구간 인근 선로에서 사망자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며 “이에 따라 지하철 1호선 인천, 서동탄, 천안 방면 열차가 모두 지연 운행됐고, 시신 발견 1시간 후인 오전 6시 34분쯤부터 열차 운행이 재개됐다”고 밝혔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선로 인근 수색을 진행한 결과 사망자는 발견 당시에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며 “사망자의 신원과 사망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TV서울=신예은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혜민병원 내 집단감염이 우려됨에 따라 시설 내 임시폐쇄 및 격리 조치를 내렸음에도 이를 어긴 혜민병원을 4일 경찰에 고발했다. 구는 지난 8월 31일 혜민병원 내에서 코로나19 최초 확진자가 발생하여 집단감염을 사전에 막고자 발생 직후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제47조(이하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임시 폐쇄 및 격리 조치했다. 하지만 조사한 결과, 병원 측에서 방역당국의 승인없이 시설 내 격리 지시를 어기고 일부 직원을 퇴근시키는 등 감염병예방법을 위반한 것으로 밝혀졌다. 구는 이로 인해 혜민병원 종사자 뿐만 아니라 이용자, 광진구민 등에 대한 N차 감염의 우려로 구민 불안감이 높아져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또 관련 사항으로 민원이 폭증하여 방역 업무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으며, 지난 3일 “방역방해 행위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발표한 호소문의 연장선에서 고발 조치했다. 혜민병원 관련 코로나19 현황(9.5일 현재)은 강동구 거주 혜민병원 직원 1명이 8월 31일 최초 확진된 후, 17명이 추가 확진되어 총 18명이다. 구는 최초 확진자 발생 즉시 병원을 폐쇄하고 방역하였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