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홍명실 시민기자] 지난 18일 오후 5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강남구 소재 청담동성당 옆 이면도로(삼성로 720) 특설무대에서 제6회 청담문화예술제패션쇼가 개최됐다. ‘청담이 그린 패션쇼, ONE WAY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패션과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진 주민 참여형으로 꾸며졌다. 특히, 지역 디자이너와 동덕여자대학교 패션디자인과 학생 등 청담동과 인연이 있는 이들이 패션쇼 무대를 꾸미며 청담동 고유의 문화예술 정체성을 한층 더 빛냈다. 먼저 동덕여대 학생들이 실험성과 창의력을 한껏 발휘해 미래 청담의 패션 비전을 담아 직접 제작한 의상 15벌로 무대가 채워졌다. 이어 청담동을 거점으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세 명의 디자이너가 각자의 컬렉션을 선보였다. 임수빈 디자이너는 ‘고전 머리 패션쇼’를 통해 한국의 전통미와 세련된 실루엣의 조화를 선보였으며, 손정미 디자이너는 전문성과 카리스마를 갖춘 CEO를 타깃으로 디자인한 정장으로 도시적인 감각과 실용미를 동시에 담아냈다. 정경옥 디자이너는 청담의 품격과 감성을 시각적으로 완성한 웨딩 패션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번 예술제에서는 다양한 도안에 색을 입혀 나만의 스
[TV서울=홍명실 시민기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70세 이상의 실제 운전자가 면허를 반납하면 20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9월 2일부터 지급할 계획이다. 강남구의 70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는 2021년 2만9천, 2022년 3만1천, 2023년 3만5천 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현재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고령자 운전면허 반납 사업은 10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반납자는 2021년 874명, 2022년 1240명, 2023년 1227명으로 지난해 기준 3.5%에 불과하다. 이에 구는 자진 반납을 독려하기 위해 자체 지원 사업을 마련했다. 기존 서울시 지원과 차별화되는 점은 두 가지다. 시 교통카드는 운전면허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모두 지원하며 실제 운전 여부까지는 확인하지 않는다. 구는 기존 제도를 보완하면서도 실제적인 효과로 이어지려면 현재 운전을 하는 사람이 면허증을 반납해야 한다고 보고, 자동차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한다. 또한 자진 반납을 이끌어 내기 위해 지원금을 기존 대비 2배로 높였다. 대상자는 운전면허증과 자동차보험 가입 확인서를 지참하고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방문 접수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