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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거창국제연극제, 17일 간의 여정 마무리!

  • 등록 2014.08.12 09:44:23

지난 725일 함박우슴의 <마리아마리아>로 성대한 포문을 열었던 26회 거창국제연극제17일간 11개국에서 참가한 51개 단체의 182회의 공연을 숨차게 연이으며 810일 폐막했다.

이날 폐막작으로 선정되어 전날부터 공연된 위즈프러덕션의 <위저드 머털>이 레이저를 쏘고 불을 날리는 등 박진감 넘치는 무대효과로 관중의 눈을 사로잡았다. 익히 알고 있는 머털도사의 내용을 화려한 댄스와 아크로바틱 등으로 재창작한 작품이다.

이번 거창국제연극제는 자연·인간·연극이란 주제와 연극의 하늘, 사랑의 별들이란 슬로건에 걸맞게 야외에서 이뤄졌다. 자연과 사람과 연극이 하나로 어우러지며, 예술을 향유하고 피서를 즐기는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를 거뒀다. 여름철 예상하기 어려운 기후의 변화 때문에 처음에는 공연환경을 낯설어 하던 관객들도 이내 적응하며, 오히려 그 환경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올해는 특히 거창군 관내외에서 참가한 플래시 공연 우리동네 차차차가 새롭게 신설됐다. 플래시 공연이란 새로운 아이템으로 일반 대중의 예술에 대한 높은 관심도와 열정을 다시금 확인했다. 이와함께 거창국제연극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정책방향 모색이란 주제의 학술세미나도 개최했다. 이밖에 관객체험 및 전시행사 등으로 거창군의 농산물을 홍보하면서 경제적인 효과도 거뒀다.

한편 이날 거행된 시상식에서 극단 가음의 <여자 이발사>가 단체상 대상을 거머쥐었다. 또 극단 비유의 <유츄프라카치아>가 단체상 금상을, 극단 Theater201<닫힌 문>이 단체상 은상을 수상했다.

개인 부문에선 희곡상에 <닫힌 문>의 이명일, 연출상에 <여자 이발사>의 정호붕, 남자연기대상에 <그놈을 잡아라>에서 조 형사 역으로 출연한 정형석, <유츄프라카치아>에서 빅애니역으로 출연한 김혜강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김남균 기자


춘천시, 태권도 일상화 추진... 하반기 태권체조 등 프로그램 확대

[TV서울=이천용 기자] 춘천시가 시민들 건강과 세대 간 소통을 위해 '태권도 일상화'를 본격 추진한다. 춘천시는 시체육회, 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와 함께 15일 시청 주변 지하도상가 중앙광장에서 '시민태권도 광장사업'을 시범 운영했다. 이번 시범 운영에는 춘천남부노인복지관 어르신 20여명이 참여해 기본동작, 품새, 체력 단련 등 생활 태권도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춘천시는 앞으로 누구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지역 주민들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시민태권도 광장사업은 시민 건강 증진, 세대 간 소통,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노인과 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으로 확장 가능성이 크다는 게 춘천시의 설명했다. 앞서 춘천시는 지난 6월 '온 시민이 즐기는 태권도 도시'를 비전으로 춘천태권도 시민협의체를 출범한 바 있다. 현재 행정복지센터와 노인복지관, 고등학교에서 태권교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태권도의 전통적 가치와 현대적 생활체육의 장점을 결합해 온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며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정기 프로그램 편성과 대상을 확대시켜 태권도가 일상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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