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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李대통령, "경남은 민주주의 본거지"

  • 등록 2026.02.06 17:22:25

 

[TV서울=나재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6일 경남 창원을 방문해 타운홀미팅을 열고 지역 민심 끌어안기에 나섰다.

 

지난달 23일 울산 타운홀미팅 이후 2주 만에 부산·울산·경남(PK) 지역을 방문한 것으로, 동행한 관계부처 장관들과 함께 지역 균형 성장과 첨단산업 육성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우리 경남이 산업화의 핵심축이었는데 새롭게 산업 인공지능 전환, 'M.AX' 중심으로 새롭게 출발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경남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본거지다. 4·19 혁명의 출발지이기도 하고, 부마항쟁을 통해 유신 독재체제를 끝낸 곳"이라며 "그 저력이 여전히 이 지역에 남아있다고 생각한다. 그 힘을 모아서 희망 있는 지역으로 함께 나아가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각각 경제·안보 산업 육성, 피지컬 인공지능(AI) 산업 거점화, 국가산단·교통망 조성 정책 등을 발표했다.

배 부총리는 내년부터 경남을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소형모듈원자로(SMR) 탑재 선박을 상용화하는 데 도전하겠다고 했고, 우주데이터센터 및 위성개발혁신센터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발표 과정에서 "대통령께서 코스피 5,000을 말씀하실 때 다들 안 믿지 않았나. AI 3강도 마찬가지였던 것 같다. 그런데 그것들이 다 현실화하고 있다"며 박수를 유도했으며, 이 대통령은 "믿는 자에게 복이 있다"고 농담으로 화답해 좌중을 웃게 했다.

 

이어진 자유토론 순서에서 이 대통령은 '지역 균형'을 강조하며 밀양과 사천, 진주, 양산, 통영 등 각 지역에서 온 참석자들이 두루 발언권을 얻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 대통령이 적정 임금과 노동쟁의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적정한 임금을 받는 제대로 된 사회로 함께 가자"고 제안하자 참석자들이 환호를 보냈고 한 시민이 '이재명'을 크게 연호하기도 했다.

 

 

함양에서 온 시민단체 활동가가 지리산 인근의 환경문제 10가지를 써왔다고 하자, 이 대통령은 "목록만 한번 얘기해보라, 괜찮다"며 하나씩 얘기를 들었다.

 

이날 행사는 예정된 시간인 90분을 훌쩍 넘겨 126분간 진행됐으나 참석자들은 계속해서 발언 기회를 요청하며 손을 치켜들었다.

 

이 대통령은 "2시간을 더해도 끝이 안 날 것 같다. 그만큼 우리 사회에 쌓인 문제가 많다는 뜻"이라며 "앞으로 이런 기회를 자주 갖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행사 초반 박완수 경남지사의 좌석이 뒤쪽에 배치된 사실을 깨닫고 "의전팀이 실수한 것 같다. 이해해달라"며 가장 앞줄에 앉을 수 있도록 직접 자리 조정을 지시했다.


동대문구, 자매도시와 ‘살아있는 수업’ 연다

[TV서울=심현주 서울제1본부장]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자매도시를 교실 밖 배움터로 바꾸는 실험에 나섰다. 아이들이 버스를 타고 한 번 다녀오는 체험학습이 아니라, 자매도시 학교 학생들과 만나 함께 뛰고 만들고 토론하는 ‘살아있는 수업’을 해보자는 취지다. 구는 관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2026년 자매도시 교류 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교육경비보조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동대문구는 학교 교육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는 교육경비보조금 제도를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공교육 강화와 미래 핵심 역량 교육 지원을 주요 축으로 삼고 있다. 이번 사업의 특징은 ‘관광’보다 ‘교류’에 방점이 찍혀 있다는 점이다. 동대문구는 현재 남해군, 청양군 등을 포함한 국내 15개 자매·우호도시와 교류하고 있다. 구는 이 네트워크를 활용해 학생들이 현지 자연과 문화를 보고 오는 데 그치지 않고, 자매도시 학교와 연계한 스포츠데이, 생태탐방, 문화·예술 프로젝트 같은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더 눈길을 끄는 이유는 지난해 성과가 바탕에 깔려 있기 때문이다. 동대문구는 2025년 중학생 국제대면교류를 처음 시행해 5개 중학교에 총 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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