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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중구,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공모대회에서 선정

‘Urban Health City Community’, 염천교는 수제화, 중림시장은 약초로 특화 추진

  • 등록 2014.09.02 09:14:01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주최한 ‘2015년 신규 창조지역사업국비공모전에 건강과 문화가 흐르는 Urban Health City Community’사업을 제출하여 서울시 최초로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중구가 제출한 핵심사업은
도심 문화건강공동체 구축사업건강과 문화의 융합 21세기형 창조경제사업으로, 중구만이 가지고 있는 보건의료 출발지로서의 역사적 가치 이용과 특색있는 창조경제산업 육성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 계획안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심 문화건강공동체 구축사업은 문화와 예술, 커뮤니티를 건강에 접목시켜 주민의 사회적 건강수준을 향상시키는 사업으로 중구가 전국 최초로 도입하여 2013년도 민관협력 우수사례로 당선된 ‘Cultural Health Project’를 토대로 한다.

사업으로
남자들의 헛간(Mend’s Shed), 방치된 골목길 변신 프로젝트, 보건의료관련 퇴직자 전문가 인력풀 구성, 암환자 1:1멘토링 사업, 주민역량교육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자들의 헛간
(Mend’s Shed)사업은 실업자, 은퇴자, 노숙자 등 사회에서 소외된 중년 남성들이 지역사회의 자립도 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방치된 골목길 프로젝트는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골목안 자투리 공간을 인근 주민들이 화단
, 간이휴게소, 농구골대 등 공공 커뮤니티 공간으로 스스로 재탄생시켜 활용하는 내용이다.

또한 퇴직한 의료인이나 경험자들을 중심으로 인력 풀을 구성하여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지역사회에 전문적인 의료 자원봉사자를 연계해주는 퇴직자 전문가 인력풀 구성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

암환자
1:1멘토링 지원사업은 암이나 희귀질환 등 어려운 병을 먼저 체험한 주민과 새로운 환자를 1:1로 연계하여 심리적인 지지와 극복 사례 등을 공유할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도심 문화건강공동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주민의 참여와 역량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 이를 위해 중구는 건강위원회 및 지역건강협의체를 구성하여 주민 교육 및 우수기관 견학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건강과 문화의 융합 21세기형 창조경제사업건강한 발, 건강한 구두로 다시 태어나는 염천교 수제화 거리, 약초로 피어나는 40년 역사의 중림시장, 중구 해피메디컬 투어리즘 특구 컨텐츠 개발로 구성된다.

중구는
70~80년대 수제화 타운으로 성황을 이루던 중구의 염천교 수제화 거리를 배경으로 상인들에게발 건강개념을 도입한 디자인 교육을 지원하고 특화 거리로 홍보하여 지역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40
여년 전통의 역사에도 불구하고 쇠퇴해가는 중림시장을 약초와 유래가 있는 지역 특색을 살려 약초 전문시장으로 활성화시키고 창업 청년층을 입주시켜 허브티 전문점이나 약선음식 전문점으로 조성한다.

또한 지난
3월에 전국 최초로 지정된 의료관광특구를 최대한 활용하여 건강·관광·디자인을 접목한 상품 개발, 건강보조식품이나 천연식품 등을 판매하는 거리 조성, 손기정 기념관내 도서관을 건강과 보건관련 서적 대여로 특성화, 손기정 체육공원과 기념관을 역사와 건강이 만나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등 창의적인 경제사업안을 마련하고 있다.

중구는 국비 지원금
324백만원을 포함하여 시비, 구비 등 총 54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2015년부터 2017년까지 건강과 문화가 흐르는 Urban Health City Community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창식 중구청장은시대의 변화에 따라 활력을 잃어가고 있는 중구 구도심 지역의 역사적 정체성과 잠재력을 찾아내어 문화, 건강, 지역공동체와 접목시켜 지역주민이 스스로 건강한 도시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구로구,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구축 위한 ‘통합돌봄과’ 신설

[TV서울=변윤수 기자] 구로구가 초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 돌봄 체계를 본격 추진하기 위해 2026년 1월 1일자로 ‘통합돌봄과’를 신설한다. 이번 조직 신설은 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해 구 차원의 돌봄 정책 추진 체계를 정비하고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통합돌봄과’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대비해 의료·요양·복지·주거 등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지역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연계·조정하는 전담 조직이다. 구는 이를 통해 돌봄 정책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행정 기반을 마련한다. 통합돌봄은 어르신과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현재 살고 있는 지역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개별적으로 제공되던 의료·요양·복지·주거 서비스를 주민 중심으로 연계해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구는 기존 부서에 흩어져 있던 돌봄 관련 기능을 ‘통합돌봄과’로 일원화한다. 돌봄정책팀, 돌봄지원팀, 1인가구돌봄팀 등 3개 팀으로 구성되며, 돌봄 정책 기획부터 대상자 발굴, 서비스 연계,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전담한다. 특히 병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퇴원환자를

의사단체 "의대정원 일방결정 안돼... 추계위 논의 타당성 결여"

[TV서울=신민수 기자] 의사단체들은 30일 의사인력 수급 추계위원회의 2027년 의과대학 정원 관련 결정을 앞두고 추계위의 논의가 과학적 근거와 타당성이 결여된 채 진행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이날 입장문에서 "현재 수급추계위는 인공지능(AI) 도입, 의료기술 발전, 생산성 변화 등 미래 의료 환경의 핵심 변수들을 사실상 배제한 채 과거의 방식대로 형해화한 논의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구조적 요인을 반영한 가정에 따라 결과값이 크게 달라지므로 타당성을 확보하라'는 감사원의 감사 결과 취지에도 정면으로 배치되는 행태"라고 지적했다. 의협은 "무리한 의대정원 증원으로 의대 내 강의실이 부족한 등 교육 현장은 이미 한계 상황"이라며 "교육 여건에 대한 심도 있는 고려 없이 숫자만 맞추는 식의 논의는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간에 쫓겨 설익은 결론을 내는 것은 '2천명 증원 사태'와 같은 국가적 과오를 반복하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도 입장문에서 "수급추계위는 과학적 모형을 표방하나 그 실상은 의료 현장의 본질적 변수를 배제한 채 자의적 상수 설정에 의존하고 있다"며 "부실한 데이터에 근거해 의대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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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병기, 의원직 사퇴하고 수사 임해야… 민주당 전반에 도덕불감증” [TV서울=변윤수 기자] 국민의힘은 30일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이 원내대표직에서 전격 사퇴하자 의원직도 함께 내려놔야 한다고 공세를 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김 원내대표가 결국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났다"며 "이는 결단이 아니라 국민 여론에 떠밀린 뒤늦은 후퇴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김 전 원내대표를 둘러싼 의혹은 이미 개인 차원의 논란을 넘어섰다"며 "배우자의 구의회 법인카드 유용 의혹, 차남의 가상자산 거래소 취업 특혜 의혹, 장남의 국정원 업무에 국회 보좌진을 동원했다는 의혹까지 하나같이 권력의 사적 남용을 의심케 하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전 원내대표는 의원직에서 즉각 사퇴하고, 제기된 모든 의혹에 대해 성실히 수사에 임해야 한다"며 "더는 책임을 미루지 말고 법의 판단을 받으시라"고 촉구했다. 민주당을 향해서도 "이번 사태는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민주당 전반에 퍼진 도덕 불감증이 낳은 결과"라며 "민주당은 무너진 도덕성에 대해 처절하게 반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필귀정"이라며 "김 전 원내대표와 그 가족의 갑질 및 청탁금지법 관련 여러 의혹은 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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