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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우원식 의장, "자이언트판다 재도입시 한중 우호 증진에 큰 도움"

  • 등록 2026.04.02 13:45:57

 

[TV서울=김용숙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2일 중국 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산하 중한우호소조 방한단을 접견하고 양국 의회 간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우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양샤오차오 중한우호소조 조장 등 방한단을 만나 "작년 4월 '푸바오'가 중국에 반환됐을 때 우리나라 사람들이 굉장히 아쉬워했다. 한국 사람들의 '판다 사랑'이 굉장히 깊다"며 "자인언트판다가 국내에 다시 도입된다면 한중간 우호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 한중수교 35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국회와 전인대가 인적교류를 증진하고 문화 교류를 확장하면서 양국 간 경제적 긍정 효과를 꾀하기 위해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지난 1월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 시 거론된 석사자상 반환과 관련해선 "우리나라에서 절차를 잘 거쳐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우 의장은 "지난주 안중근 의사의 순국일이었는데, 안 의사의 유해를 찾지 못한 것에 대해 우리 국민 전체가 안타까워한다"며 "유해 발굴을 위해 중국과 보다 깊은 협력을 기대한다. 소조에서도 더 큰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오는 11월 중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를 계기로 2027·2028년을 '한중 관광의 해'로 만들자는 움직임이 있다"며 "내년과 내후년 양국 국민의 교류가 특별히 이뤄지도록 협의가 잘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양샤오차오 조장은 "한중 양국은 서로 이사 갈 수 없는 이웃 국가이자 떼려야 뗄 수 없는 파트너"라며 "앞으로 한중관계 한층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그는 "오늘날 급속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국제 정세 속에서 한중 양국은 각국 정상의 전략적인 지도하에 수교 당시의 초심을 유지하고 있으며, 서로 신뢰하는 우호적인 파트너로 성장한 분위기"라고도 전했다.

 

이날 접견에는 양샤오차오 조장을 비롯해 중한우호소조 위원 5명과 팡쿤 주한중국대사관 공사 등이 자리했다. 중한우호소조는 중한의원 교류 모임으로, 한중의원연맹의 중국 전인대 측 카운터파트다.


李대통령, "민생경제 전시상황… 촌음 아껴 '빚없는 추경' 편성"

[TV서울=김용숙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중동 전쟁의 여파와 관련해 "비상 상황에는 그야말로 비상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우리 정부는 민생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엄중한 인식을 갖고 당면한 위기 타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정부가 제출한 26조 2천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협조를 위한 시정연설을 갖고 "중동 전쟁이 야기한 중차대한 위기 앞에 국민의 삶과 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이같이 말했다. 먼저 이 대통령은 "중동 전쟁이 시작된 지 오늘로 34일째"라며 "최악의 에너지 안보 위협으로 평가받는 이번 사태는 글로벌 경제에 충격을 주고 있으며,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불확실성은 경제에 큰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세계 경제가 침체하며 어렵사리 되살린 우리 경제성장의 불씨가 사그라지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코스피 지수 5,000 돌파에 이어 반도체·조선 등 우리 기업의 활약으로 경제가 비상할 기회를 맞았지만, 예상 밖의 복합위기에 직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석유공급 차질로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급등했고, 나프타와 요소 등의 원재료 부족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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