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1 (토)

  • 흐림동두천 8.1℃
  • 맑음강릉 12.5℃
  • 흐림서울 8.4℃
  • 흐림대전 9.0℃
  • 맑음대구 10.9℃
  • 맑음울산 11.5℃
  • 박무광주 8.9℃
  • 맑음부산 11.8℃
  • 흐림고창 8.8℃
  • 맑음제주 10.5℃
  • 흐림강화 8.1℃
  • 흐림보은 9.0℃
  • 흐림금산 9.2℃
  • 흐림강진군 9.8℃
  • 맑음경주시 11.5℃
  • 맑음거제 9.5℃
기상청 제공

정치


국민의힘, "고유가 명분의 추경은 선거용 현금 살포... 삭감해야"

  • 등록 2026.04.02 13:42:44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은 26조2천억원 규모의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이 선거용 현금 살포라고 주장하면서 삭감 추진 입장을 밝혔다.

 

장동혁 대표는 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 70%에게 최대 60만 원씩 현금을 살포하고 영화와 숙박비 할인, 문화예술 분야 지원까지 포함했다. 영화표까지 나눠주면서 지방선거 표 사겠다는 것"이라며 "말로는 전쟁 추경이지만 실제로는 선거 추경"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돈을 풀면 인플레이션의 속도는 더 빨라지고 풀린 돈이 부메랑이 되어 민생을 강타할 것"이라며 "지방선거만 끝나면 보유세 올리고 담뱃값, 소줏값 올리고 설탕세까지 만들어서 그 돈의 몇 배를 거둬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도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가 고유가 대응, 민생 안정, 산업 피해 최소화 및 공급망 안정에 집중해 핀셋 추경을 한다는 전제하에 조건부 동의했으나 철저히 기만당했다"며 "고유가는 명분에 불과했고 실체는 지선을 겨냥한 노골적인 선거용 재정 동원"이라고 했다.

 

 

이들은 "기름을 넣어야 생존할 수 있는 화물차·택배·택시 운전자 등에 대한 직접 지원은 외면되고 고유가 피해와 인과관계도 없는 소득·지역 기준으로 현금을 차등 살포하는 4조8천252억원의 선거용 현금 살포였다"며 기만이라고 비난했다.

 

또 추경 편성의 주된 이유인 석유 가격 인하는 예비비로 편성된 4.2조원에 불과하고, 단기간 성과를 낼 수 없는 신재생에너지(0.4조원), 연구개발(R&D)(0.2조원), 고유가와 관련 없는 국세 외 체납관리단 등 행정 분야(0.2조원), 문화예술(0.3조원) 등이 반영된 '끼워넣기 추경'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번 추경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사업 중 대표적인 20개 문제 사업 예산으로 지목해 삭감을 추진하고, 고유가 타격을 직접적으로 받는 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민생 생존 추경'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했다.

 

삭감 대상 사업은 ▲고유가 피해지원금(4조8천252억원) ▲신재생에너지 금융지원(2천205억원) ▲가정용 미니태양광(250억원) 및 태양광 보급(624억원) ▲석유비축사업(1천554억원)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1천550억원) ▲국세청 국세 체납관리단 및 국세 외 체납관리단(2천134억원)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706억원) ▲중소기업모태조합출자(1천700억원) ▲예술인생활안정자금(320억원) 등이다.

대신 증액을 추진해야 할 '국민생존 7대 주요사업'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론 ▲현행 유류세 15% 인하를 30%로 확대 ▲화물차·택시·택배업자 1인당 60만원의 유류보조금 ▲푸드트럭 등 생계형 화물운행자 1인당 60만원 유류보조금 ▲자영업자 배달·포장 용기 반값 구매 ▲케이패스 6개월 한시 50% 인하 ▲청년월세 현행 20만→30만원으로 인상 ▲20만 가구를 대상으로 2030 청년내집마련 특별대출 이차보전 등이다.

 

이들은 "국민의힘은 이번 추경을 중동 사태에 따른 고유가로 진단하고 직접 피해자에 대한 두터운 생존 지원이라는 처방 아래 선거용 선심성 가짜 추경을 걷어내고 생존의 기로에 있는 계층을 위한 증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중동 종전 최대 변수…트럼프·네타냐후 전후 첫 불협화음

[TV서울=이현숙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전쟁 이후 첫 불협화음을 노출했다.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한 공격을 두고 견해차가 부각되는데 이는 이란과의 휴전, 종전 협상에 중대 변수로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NBC 방송 인터뷰에서 네타냐후 총리에게 레바논 공습 자제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란이 레바논 공습을 이유로 삼아 미국과의 2주 휴전에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2월 말 이란과의 전쟁이 시작된 이후 네타냐후 총리에게 주요 작전을 공개적으로 만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같은 불협화음에서는 전쟁 목표, 특히 종전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의 근본적 견해차가 드러난다는 평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통제하는 호르무즈 해협의 재개방에 온 신경이 집중돼 있다.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돼 원유 공급이 차질을 빚자 미국도 이미 고유가로 인한 물가상승 충격을 받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정운영 주도권이 걸린 올해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표심을 좌우할 휘발윳값 등 물가에 예민하다. 그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전제로 한 이란과의 휴전, 종전 협상을






정치

더보기
경선 탈락 합종연횡…민주당 세종시장 후보 결선투표 1대4 구도 [TV서울=곽재근 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상위 2명의 경선 결선투표가 1대 4 구도로 흘러가게 됐다. 1차 경선에서 탈락한 3명이 특정 후보에게 몰리면서 결선 투표 판세에 어떤 영향이 미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0일 민주당 세종시당에 따르면 이춘희 전 시장과 조상호 전 부시장이 14일부터 사흘간 진행될 결선 투표에서 맞붙는다. 당초 민주당에서는 5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지고 나섰으나 3명이 1차 경선 투표에서 탈락하면서 이-조 대결구도가 됐다. 전날 고준일 후보에 이어 이날 김수현 후보까지 이 전 시장을 지지하겠다고 선언했다. 홍순식 후보 역시 공식 발표는 하지 않았으나 이 전 시장과 손잡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3명이 이 전 시장 캠프 핵심 역할을 맡으면서 결선투표는 조 전 부시장 1명과 이 전 시장·지지 후보 3명이 대결하는 모양새가 됐다. 새로운 인물론, 세대 교체론을 내세우며 표심을 공략했다가 1차 투표에서 탈락한 3명의 후보가 재선 시장을 지낸 이 전 시장 캠프에 합류하면서 이를 바라보는 지역 정가의 시선은 엇갈리고 있다. 탈락한 후보 3명 모두 될 사람에게 힘을 실어줬다는 평가가 있지만, 3명이 힘을 보태야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