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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흡연자 3명 중 1명 “담뱃값 4500원으로 오르면 끊겠다”

복지부, 담뱃값 인상 관련 긴급 여론조사…64.5% 인상 찬성

  • 등록 2014.09.10 10:03:33

흡연자 3명 중 1명은 담뱃값이 4500원으로 오르면 금연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담뱃값 인상 방침이 발표된 직후 실시한 담뱃값 인상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지난
2일 복지부의 담뱃갑 인상(현행보다 2000원 인상)추진 발표에 대해 75.1%가 들어본 적 있다고 응답해 담뱃값 인상에 대한 국민의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담배 가격 인상과 관련해서는 찬성한다는 응답
(64.5%)이 반대한다(35.5%)는 응답보다 29%가 높았다.

조사 대상의
20.9%를 차지한 흡연자 중 70.7%는 담배가격 인상을 반대, 29.3%는 찬성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정부가 담배가격을
4,500원으로 인상할 경우 흡연자의 32.3%는 담배를 끊겠다고 응답했고, 계속 피우겠다 51.6%, 모르겠다는 응답은 16.1%로 나타났다.

한편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는 담배가격 인상으로 늘어난 재원을 흡연자를 위한 금연지원
(41.5%), 금연 캠페인 및 교육(31.3%), 담배 위험성에 관한 연구지원(27.2%)에 활용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문조사기관
(유니온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3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조사로 실시됐다.

성별
, 연령별, 지역별 인구구성비에 따른 비례할당 후 무작위 방식으로 표본을 추출했고, 응답률은 25.8%, 표본오차는 95% 수준에서 ±3.1%p이다.

복지부는 설문 조사 결과와 같이 담뱃값 인상 시 흡연자 중
32.3%가 금연할 경우, 현재 성인 남성 흡연율(43.7%) 기준으로 10%p이상 흡연율이 하락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또 지난
2004500원 인상시 성인 남성 흡연율이 12% 하락한 것과 유사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시설공단, 수능당일 장애인 수험생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은 오는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치르는 장애인 수험생을 위해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울장애인콜택시에 등록된 수험생 고객(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예약은 시험 당일인 11월 13일까지 가능하다. 전화(1588-4388 또는 02-2024-4200)로 신청하면 되고 수능 당일 고사장 입실뿐 아니라 수능 종료 후 귀가 시에도 우선 배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공단은 수험생 우선 배차 안내를 위해 장애인 수험생 대상 문자 발송 및 장애인 단체에 공문 발송도 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을 미처 하지 못한 수험생의 경우에도 수험생의 수능 당일 이용 신청 시 우선적으로 배차할 계획이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서비스로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수험생들이 불편 없이 시험에 응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장애를 가진 학생들의 원활한 수능시험 응시를 위해 진행하는 서비스인 만큼 수능시험 당일 다른 이용자분들의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 지원을 위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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