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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에쓰오일, 영등포소방서에서 순직소방관 유자녀 학자금 전달식

  • 등록 2014.09.10 18:01:22

에쓰오일(S-OIL)이 지난 829일 영등포소방서에서 순직 소방관 유자녀 학자금 전달식을 열고, 78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 2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을 전달받은 학생들은 화재진압·긴급구조 활동 중 순직하거나 장애를 얻어 퇴직한 소방관 자녀들로, 에쓰오일 측은 이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학업에만 전념하길 당부하며 2~3백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창재 에쓰오일 부사장은 지난 7월 광주 소방헬기 추락사고 현장에선 죽음의 순간까지 끝까지 조종관을 잡고 그 자리를 지켜주셨던 소방관이 있었기에 많은 시민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그 분들의 목숨을 건 책임감과 소명의식이 이 사회를 이끌어 가는 힘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이어 자녀들 또한 자긍심을 가지고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해 가기 바란다에쓰오일은 앞으로도 소방관 가족의 든든한 후원자로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에쓰오일은 2006년부터 소방영웅지킴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순직 소방관 유자녀 학자금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887명에게 26억원을 지원했다. 특히 지원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한 가정의 자녀 수에도 제한을 두지 않는다. 때문에 올해 수해자 중에는 두 자녀 이상 가정이 22가구에 달했다.

이런 가운데 소방영웅지킴이 캠페인 9년째인 올해는 에쓰오일로부터 후원을 받았던 대학생이 소방영웅 아버지의 뒤를 이어 소방관으로 근무 중인 사례가 전해져 의미를 더했다. 소방방재청 119구조과에 근무 중인 이기웅 소방위(29)가 그 주인공.

이 소방위는 어린 시절 아버지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져, 다른 사람들은 그런 아픔을 겪게 하고 싶지 않아 인명을 구조하는 소방관이 되었다에쓰오일의 지원을 받을 때마다 아버지의 희생을 기억해주고 우리 가족을 보살펴주는 든든한 울타리가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에쓰오일은 유자녀 장학금 지원 외에도 최고영웅소방관 시상식 순직소방관 유가족 위로금 부상소방관 격려금 소방관 부부 힐링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위험한 순간에도 타인의 안전을 위해 용감하게 현장에 뛰어드는 소방관들이야말로 우리 사회의 진정한 영웅이라고 말했다. /도기현 기자


박유진 시의원, 내년 서울시장 공약으로 공기정화 흡연실 설치 공식 제안

[TV서울=이천용 기자] 박유진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3)은 제333회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시가 담배꽁초 무단 투기 근절과 흡연 갈등 해소를 위해 정화 장치를 갖춘 ‘제대로 된 흡연부스’ 설치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현재 서울시내 대부분의 흡연실은 단순히 벽만 쳐져 있고 재떨이만 놓인 수준”이라며, “정화 장치가 없다 보니 담배 연기가 그대로 밖으로 새어 나가는 ‘무늬만 흡연실’이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를 피해자로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하수 관로 막힘 원인의 70%가 하수구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낙엽의 엉킴 현상임을 언급하며, “흡연자들이 숨어서 담배를 피우고 꽁초를 하수구에 버리는 악순환이 수해를 유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대안으로 ‘스마트 흡연부스’를 제시했다. 그는 “이미 기술적으로 담배 연기를 포집해 맑은 공기로 정화 배출하는 시설 구현이 가능하다”며, “서울시가 주도하여 흡연 공간의 혁신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쾌적한 흡연 부스를 제공하고 흡연 공간을 명확히 제한한다면, 흡연자에게는 온전한 휴식을 보장하고 비흡연자의 건강권도 지킬 수 있다”며,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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